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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노동이야기] 네이티브 뺨치게 잘 가르쳐도 안정적으로 가르칠 순 없어요 / 2015.3 AZ노동이야기 28번째 이야기네이티브 뺨치게 잘 가르쳐도 안정적으로 가르칠 순 없어요방과후학교 영어강사, 고미래(가명) 씨 선전위원 정하나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참 좋아했어요. 학교에서 배우고, 혼자 공부했어요. 중학교 때 선생님한테 따로 수업용 테이프 빌려달라고 해서 녹음해서 늘어질 때 까지 듣고 발음 따라하고 그렇게 했더니 꽤 잘하게 되었네요.” ‘네이티브’처럼 영어를 구사하는 고미래(가명) 씨는 ‘공부가 제일 좋았어요’ 타입이다. 영어가 좋아서 놀 듯 공부했더니 특기가 되었고, 그 특기를 살려 일을 시작했다. 대학교 2학년 때 시작한 영어강사 경력이 어느덧 10년을 훌쩍 넘었다. 유치원 영어수업, 어학원, 중고등학생 내신·수능대비 학원, 특목고 준비반, 직장인 강의, 1:1 회화과외 등 그간 가르.. 더보기
[만평] 유체이탈 버스 / 2015.3 더보기
[활동보고] 안전한 사회와 건설현장을 위한 안전기원제 지난 토요일(3월 14일) 에 다녀왔습니다. 산재사망 노동자들을 추모했고, 한편,건설현장 노동자들의 안전을 기원하였습니다. 연구소에서는 손피켓에 이런 문구를 써서 들었습니다. "기업 살인법을 제정하라!""노동자의 안전은 곧 시민의 안전이다!" 집회 마지막 순서로 건설/플랜트 노조 조합원들께서 손수 제작한 세월호를 인양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전달하는 상징의식을 진행하였습니다!책임을 방기하는 정부 대신 말입니다. 더보기
[공동성명] 노동자가 스스로 작업을 중지할 권리를 보장하라 [공동성명] 노동자가 스스로 작업을 중지할 권리를 보장하라! 세월호 참사를 겪은 지 1년이 다가오고 있다. 무고한 생명의 희생을 바라보며, 우리는 막을 수 있었던 참사의 아픔에 고통 받았다. 세월호 승무원들이 안전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사업주에게 안전교육을 요구하고 승선을 거부할 수 있었다면, 적재량을 초과하는 화물과 안전장치 미비에 대해 관계당국에 신고하고 승객을 포함하여 자신의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출항을 중단하고, 거부할 수 있었다면 참사는 막을 수 있었다고 말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생명의 존엄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위험에 맞닥뜨린 노동자가 스스로 이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인 ‘작업중지권’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됐다. 그러나 고용노동부가 지난 3월 13일 발표한 .. 더보기
<일터> 통권 134호 / 2015.3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집] 제4차 산업재해 예방 5개년 계획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혁신을 위한 종합계획’ (2015~2019) 파헤치기 1. 일하는 노동자를 위한 계획이었나 2. 안전한 일터, 국민 행복 시대는 가능한가? 3. 산재예방 5개년 계획, 노동자가 감시하자 03 [뉴스] 사내하청 노동자, 재해중 산재처리 비율 8.6%에 그쳐 外 l 장영우 06 [지금 지역에서는] 삼성은 직업병이 아니라고 하는데... l 재현 08 [A-Z까지 다양한 노동 이야기] 네이티브 뺨치게 잘 가르쳐도 안정적으로 가르칠 순 없어요 l 정하나 12 [현장의 목소리] 나와 내 동료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싸운다 l 재현 16 [연구소 리.. 더보기
[알림] 전자산업 직업병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서명에 함께해요! 지난 2015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5개국에서 모인 60여명의 활동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적으로 전자산업 생산에 사용되는 유해화학물질 문제를 토론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4일간의 회의에서 채택한 "도전장"입니다.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제품과 관행을 도입하고, 유해화학물질 사용과 노출, 폐기를 줄이기 위해 전자산업이 해야 할 일들을 담았습니다. 이제 세계의 여러 단체 및 개인들에게 이 “도전장”에 연명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모아서, 3월 중순에 전자산업체들에게 이 “도전장”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1i7alQ3ruH_FEYIUg_jxm9MW6p2KQnkX6Tgrp5h2QVFI/viewform [전자.. 더보기
[노안뉴스] 울산지검, ‘산업안전 중점 검찰청’ 선정산업안전분야 전문성 강화, 산업안전 문화 정착 등 수행 (로이슈) 아래 주소로 들어가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lawissu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26 울산지검, ‘산업안전 중점 검찰청’ 선정산업안전분야 전문성 강화, 산업안전 문화 정착 등 수행 2015.03.01 전용모 기자 | sisalaw@lawissue.co.kr 울산지검(검사장 박정식)이 ‘산업안전 중점 검찰청’으로 선정됐다. ... 울산지검은 △산업안전 분야에 대한 전문성 강화 △산업안전 사고 예방ㆍ대응시스템 구축 △산업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산업안전 중점 검찰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된다. ‘중점 검찰청’제도는 각 검찰청별로 관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문분야를 지정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수사역량을 집중시킴.. 더보기
[노안뉴스] '안전경영' 표방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 '최악의 살인기업' 꼬리표 뗄 수 있을까? (일요주간) 아래 주소로 들어가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ilyoweek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46 '안전경영' 표방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 '최악의 살인기업' 꼬리표 뗄 수 있을까? - 대우 관계자 “대표의 경영마인드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 2015년 03월 06일 (금) 황경진 기자 webmaster@ilyoweekly.co.kr 대우건설은 지난해 국감에서 2012년부터 3년간 산재로 인한 사망자수가 총 22명으로 상위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사망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대우건설의 국내 현장 안전관리자 총 279명 중 81%에 해당하는 225명이 비정규직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안전을 관리해야하는 책임자조차 고용.. 더보기
[노안뉴스] 국회,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 토론회 개최 (건설타임즈) 아래 주소로 들어가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cons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417 국회,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 토론회 개최 2015년 03월 06일 (금) 이헌규 기자 sniper@constimes.co.kr 국회가 건설안전 제도의 문제를 점검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영주)는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건설안전문화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적정집행 방안(1주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예가기준 산정(2주제) ▲발주자 책임부여, 적정공기확보(3주제) ▲기초안전보건교육기관 수준관리 방안(4.. 더보기
[노안뉴스] 안보공단, 사고사망만인율 선진국 수준 달성 비전·전략 선포 (파이낸스 투데이) 아래 주소로 들어가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3993 안보공단, 사고사망만인율 선진국 수준 달성 비전·전략 선포 2015년 03월 06일 (금) 14:44:19 이서진 기자 blue@fntoday.co.kr 2019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노력이 추진된다. 국내 산업재해자는 연간 9만여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9백명 이상이 업무상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다. ... 이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 이하 ‘공단’)은 6일 울산 중구에 소재한 공단 본부에서 새로운 안전보건 비전과 미래상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식을 갖고, 선진국 수준의 목표달성을 위.. 더보기
[노안뉴스] 삼성전자 반도체 직업병 보상 4차 조정 마무리..다음 조정 6월께 예상 (이데일리) 아래 주소로 들어가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51&newsid=04021286609300696&DCD=A00305&OutLnkChk=Y 삼성전자 반도체 직업병 보상 4차 조정 마무리..다음 조정 6월께 예상 2015.03.06 18:49 | 오희나 기자 hnoh@ 세 주체는 질병종류나 보상 대상 등에 이견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백혈병을 비롯한 비호지킨림프종, 재생불량성빈혈, 다발성골수종 등 모든 종류의 혈액암을 보상 대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사업장에서 산업재해 승인 이력이 있는 뇌종양과 유방암도 추가했다. 반올림은 보상 대상에 모든 암과 천암성 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자연유산이나 선.. 더보기
[노안뉴스] 힘들고 위험한 일' 노인 몰린다…산업재해 속출 (SBS) 아래 주소로 들어가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868068&plink=ORI&cooper=DAUM '힘들고 위험한 일' 노인 몰린다…산업재해 속출 심영구 기자 2015.03.07 06:26 은퇴할 나이에도 일을 놓지 못하는 고령 근로자가 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도 힘들어하는 단순 노동이나 배달, 청소 등을 많이 하다보니 이들의 산업 재해도 늘고 있습니다. ... 지난 2001년 전체 산업재해 피해자 가운데 55세 이상인 고령 근로자의 비율은 17% 정도였는데 2013년엔 34%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50대 중반 이후면 은퇴하는 게 보통이었지만 가족 생계나 자식 교육, 결혼비용 마련 등의 이유로 .. 더보기
[인권단체 공동성명] 소년범에 대한 무분별한 DNA채취를 규탄한다 [인권단체 공동성명] 소년범에 대한 무분별한 DNA채취를 규탄한다 검찰이 법 디엔에이신원확인정보의 DNA (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이하 ‘DNA법’이라고만 한다)의 입법목적을 외면한채 DNA법을 악용하고 있음이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지난 2월 11일 노동시민인권단체들은 대검찰청 앞에서 검경의 무분별한 DNA채취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자신과 동료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검찰로부터 DNA채취 요구를 받은 장애인, 노동자, 철거민이 채취의 부당함을 이야기했다. 그런데 검찰은 장애인, 노동자, 철거민에 그치지 않고 소년범에 대해서도 무분별한 DNA채취를 시행하고 있음이 며칠 전 언론을 통해서 알려졌다(한겨레, 소년범 전과기록도 없앤다더니, DNA채취 왜 하나, 20.. 더보기
[성명]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업책임, 확실히 물어야 한다 [성명]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업책임, 확실히 물어야 한다 - 청해진 해운 임원진 항소심 재판에 부쳐 3월 3일 청해진 해운 임원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시작되었다. 청해진 해운 임원에 대한 재판은 선장‧선원과 해경에 대한 재판에 비해 여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대형참사에서의 기업책임에 대한 중요한 판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김한식 청해진 해운 대표 및 상무, 해무이사, 물류팀장, 해무팀장 등 임직원은 세월호의 복원력 악화를 충분히 알고 있었음에도 과적을 지시하고, 무리한 출항을 강행하게 한 책임이 있다. 또한사고 당시 선박직 선원과 몇 차례나 통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승객 구조를 최우선으로 지시하지 않은 의혹을 받고 있다.이들이 바로 생명보다 돈벌이를 우선시한 기업을 운영한 당사자들인.. 더보기
[성명] 배달알바노동자, 죽음의 행렬을 멈춰야 한다. [성명] 배달알바노동자, 죽음의 행렬을 멈춰야 한다. 설 연휴 막바지인 2월 21일, 비오는 토요일에 한 알바 노동자가 사망했다. 오토바이 배달을 하던 추모씨(19)가 빗길에 미끄러진 것이다. 배달 아르바이트노동자들의 죽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제 배달알바 노동자들은 자동차 사이 좁은 틈으로 빨리 빠져나가기 위해 오토바이의 백미러를 떼 가며 배달 속도를 올리고 있다. 추모씨처럼 수수료 2천원에 목숨을 걸며 역주행과 신호위반을 밥 먹듯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배달의 민족이나 배달통 같은 스마트폰 배달앱이 활성화되고, 자영업자들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고심하면서 ‘배달대행’ 이라는 시스템이 생겨나고 확산되기 시작했다. 각 점포에서 배달원을 고용하지 않고, 배달만 전문적으로 하는 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