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오전 11시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주최로 4.16 존엄과 안전에 관한 인권선언 추진대회가 있었다. 4.16 존엄과 안전에 관한 인권선언은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 사회가 사람의 생명과 존엄을 존중하는 사회로 거듭나야 한다는 열망을 선언을 통해 사회적 약속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에서 제안하게 되었다.
인권선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첫 번째로 열린 이번 인권선언 추진대회는 과거 재난 · 참사를 경험한 유가족, 직업병 피해 노동자, 문화 예술인, 노동인권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인권선언이 필요한 이유를 함께 나누고, 인권선언이 선언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실천해야 할 행동을 제안했다.
연구소는 개인 안전 불감증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로 위험한 작업을 하는 현재 거의 사문화되어있는 작업중지권을 우리의 권리로 키워나가, 노동자들이 위험한 일로 발생하는 문제를 통제, 거부, 중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작업중지권 네트워크를 만들고 그 길에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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