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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4. 산재은폐 어떻게 대응할까 /2015.10 산재은폐 어떻게 대응할까 선전위원회 산업재해보상보험은 가장 일차적으로는 재해를 당한 노동자에게 적절한 치료와 보상을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하지만, 산업재해와 직업병 발생을 예방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민간 보험과 달리 사회보험으로서 역할 중 하나가 산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직,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그래서 산재은폐를 넘고 산재보험으로 노동자가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제도로 만드는 것은 노동자 건강에 큰 의미를 가진다. 현장에서의 다양한 실천산재은폐를 넘어서기 위한 다양한 실천은 이미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지회의 산재은폐 실태 조사와 고발, 산재 신청이 대표적이다. 근골격계질환 산재 은폐와 공상이 만연한 현실에 대해 조합원 연대 기금을 만들어 산재 신청을 하는 조합원.. 더보기
특집 3.조합원 결의로 모은 '대림비앤코 산업재해자 특별관리기금' /2015.10 조합원 결의로 모은 ‘대림비앤코 산업재해자 특별관리기금’- 김문겸 대림비앤코 노동조합 사무국장, 마창거제산재추방연합 대표 인터뷰 선전위원회 대림비앤코(주)는 화장실, 욕실에 있는 세면대, 양변 기, 소변기 등 위생도기를 만드는 회사다. 예전에는 흙먼지 때문에 진폐도 많았지만, 시설 개선 후에는 근골격계질환이 새로운 문제로 떠올랐다. 중량물을 다루기도 하고, 도자기 특성상 정해진 시간에 쉬기 힘든 게 원인이다. 김문겸 대림비앤코 노동조합 사무국장은 노동 운 동이 전반적으로 왕성했던 예전에는 산재 신청하 는 것도 문제없었다고 말한다. 산재 신청을 하겠다 고 준비하면, 회사가 공상을 해 주겠다 회유를 했 다. 그런데 2012년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회사가 그 동안 해 주던 공상을 안 해주겠다고 나섰다. 회 사.. 더보기
특집 2.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산재은폐 고발 투쟁 /2015.10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산재은폐 고발 투쟁-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정동석 노안부장 인터뷰 선전위원회 산재은폐의 심각성을 얘기할 때,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의 산재은폐 고발 투쟁을 다루지 않을 수 없다.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의 산재은폐 실태조사는 2013년 시작되어 2015년까지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첫 번째 실태조사에서, 울산 동구지역 10곳의 정형외과 방문 조사, 사례 접수 등을 통해, 2주 동안의 조사에서 무려 106건의 산재은폐 사례가 무더기로 접수되었다. 2013년 총 3차에 걸쳐, 131건의 산재은폐를 고발했고, 2014년 4차(3월)와 5차(6~8월) 실태조사에서도 각각 83건, 32건의 은폐 사실을 확인했다. 올 해에도, 4월 20일부터 열흘간 울산 동구 지역 정형외과 10.. 더보기
특집 1.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산재은폐 /2015.10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산재은폐 선전위원회 2015년 7월 청주의 (주)에버코스 화장품 공장에서 노동자가 지게차에 치였다. 회사 측은 신고로 달려온 구급차를 돌려보냈고, 과다출혈로 노동자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산업재해 은폐에 대한 전사회적 분노가 들끓었다. 하지만 산재은폐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사고성 재해를 감추는 것뿐 아니라 업무상 질병을 산재보험으로 처리하지 않는 경우, 업무 도중 발생한 교통사고를 자동차 보험으로 처리하는 등을 포함하면 그 규모는 얼마나 될까? 숫자와 그림으로 산재 은폐 실태를 살펴보았다. 지정병원이 산재은폐 도구로 활용된다 20분2015년 2월 9일 오후 1시 30분. 부산 신세계 백화점 증축공사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회사에서는 1시 34분 지정병원에 신고했.. 더보기
[만평] 산업재해 보호색?! /2015.10 더보기
<일터> 통권 141호 / 2015.10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차례 - [특집] 산재은폐를 넘어, 치료받을 권리로 28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산재은폐 32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산재은폐 고발 투쟁 34 조합원 결의로 모은 '대림비앤코 산업재해자 특별관리기금' 36 산재은폐 어떻게 대응할까 4 [노동안전건강뉴스] 8 [지금 지역에서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 생명의 소중함을 지켜야 한다 10 [달려라 건강권, 날아라 노동자] 근로자 건강센터, 노동조합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12 [안전보건활동 참고서] 노동자를 위한 근로자건강센터 활용법 14 [현장의 목소리] 노동조합으로 하나가 되었어요 18 [A-Z까지 다양한 노동이야기] 취객만 상대해야 하는 노.. 더보기
[공지] 삼성반도체 직업병 문제 올바른 해결을 위한 집중문화제에 함께해요!!! 더보기
[노안뉴스] 잠 못 드는 워킹맘 매년 급증.. 30대 가장 심각 * 기사전문: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51004114505351 잠 못 드는 워킹맘 매년 급증.. 30대 가장 심각코메디닷컴 |배민철 | 입력 2015.10.04 11:45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2-2014년)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732명에서 829명으로 연평균 6.4%씩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봤을 때 30대 환자 수가 인구 10만명당 연평균 9.3%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특히 30대 여성에서 연평균 증가율이 10.4%나 돼 가장 높았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수면장애 환자 수는 41만여명에 이른다. 이 중 30대는 전체의 11.5%를 차지하고.. 더보기
[노안뉴스] 1주일에 102시간 일했는데 '과로' 아니라는 근로복지공단 *기사 전문: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353[스마트워크 시대 역행하는 구닥다리 산재보험] 1주일에 102시간 일했는데 '과로' 아니라는 근로복지공단공단·노동부 “집에서 한 서버 관리는 근무 아냐” 매일노동뉴스 승인 2015.10.02 “서버에 접속한 기록은 확인되지만 서버 모니터링 접속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기 어렵다.”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재심사위)가 ㅈ신문 인터넷 서버관리를 하다 과로사한 전아무개(47)씨의 산업재해 신청을 불승인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전씨는 지난해 6월19일 오후 10시께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하던 도중 사망했다. 전씨의 유가족은 올해 1월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유족급여 및 .. 더보기
[동향] 국내정부/해외 노동안전보건 동향(2015.09.21. 기준) 정부 및 해외 노동안전보건 동향 ◎ 국민안전처 동향http://www.mpss.go.kr/news/news_list_BD002.html 안전처 신설 이후 ‘돌고래’호 출항지 관리, 민간이 대행(헤럴드경제, 2015-09-07)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50907000654- 국민안전처 신설 이후 해경 인력장비 효율화를 위해 진행된 출장소의 순찰형 전환으로 인해, 사고 선박 ‘돌고래’호가 출항했던 남성항의 입출항을 맡던 출장소가 안전센터로 통폐합됐고, 이 과정에서 선박의 입출항 관리를 민간이 대행- 한편 완도 해양경비안전서 관할에는 총 320여개의 항이 있는데 이 중 입출항을 민간이 대행하는 항은 남성항을 포함해 103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안전처, “돌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