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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1.노동개악과 노동자 건강 /2016.1 중대재해 낮추기 위해, 기업에게 책임을, 노동자에게 권리를! 최민 ‘2016년 노동안전보건활동의 주요 과제를 꼽아보았다.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과제가 없지만,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행동, 우리가 원하는 노동시간 재구성, 노동자들의 정신건강이라는 세 가지 과제에 주목한다.’ 2015년 정부는 이라며 ‘제4차 산재예방 5개년 계획 (2015~2019)’를 제출했다. 정부는 이 혁신안의 목표가 ‘선진국 수준의 안전 일터 구현’이라며, 이를 위해 사고사망 만인율과 중상해 재해율(휴업 90일 이상)을 현재의 절반 이하로 감소시키겠다고 했다. 실제로 이런 결과지표가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 산재 예방은 기본적으로 사측에게는 ‘비용’이다. 사측이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강력한 집행 체계가 .. 더보기
[직업환경의학의사가 만난 노동자건강이야기] 관절염은 나이 때문이라고요? /2016.1 관절염은 나이 때문이라고요? 백리마 회원, 직업환경의학전문의 50대 후반의 조선소 노동자가 산재신청을 위해 찾아왔다. 손을 보니 누가 보더라도 엄지손가락이 이상하다고 눈에 띌 정도였다.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보니 쇠를 녹여 제품을 만드는 주조작업을 약 37년간 수행하면서 크레인 리모컨과 콘트롤박스의 버튼을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누르는 작업이었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씩 힘을 주어 버튼을 누르다 보니 엄지손가락이 정상적인 위치를 벗어나서 탈골되고 또한 심한 관절염이 있는 상태였다. 이 환자는 엄지관절염으로 산재신청을 하여 승인을 받고 요양 중이다. 관절염은 많은 사람이 직업병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관절 중에서 관절염이 가장 많이 생기는 부위는 무릎관절로서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더보기
[만평] 빡센 투쟁 /2016.1 더보기
[기자회견] 삼성은 '재발방지대책' 합의내용을 성실히 이행히고, '사과' '보상'에 대한 교섭 약속을 이행하라 더보기
[노안뉴스] 2015.12.17.~ 2016.01.11. 모음 ◎ 언론 동향 12/17 서울시, 노동권리장전 발간…노동자 권리 찾아줘요http://gvalley.heraldcorp.com/detail.php?number=17430 12/18 보험 파는 보험설계사, 정작 국가보험 혜택은 '언감생심'http://www.nocutnews.co.kr/news/4520084 12/18 "못 막으면 우리 아들·딸 미래는 없다"[의료와 사회] 노동조건 후퇴가 노동자 건강에 미치는 영향 (김형렬)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1922&ref=nav_search 12/20 아파트 경비원, 근무환경 열악한 근본적인 까닭은?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12/20/20151220000584.h.. 더보기
[동향] 국내정부/해외 노동안전보건 동향(2016.01.11. 기준) ◎ 국민안전처 동향 안전처 예산 3조2천114억원 규모…소방안전교부세 4,147억원 (소방방재신문, 20151204)http://www.fpn119.co.kr/sub_read.html?uid=46975&section=sc72 제천시, 국립 산업안전체험관 유치(대한뉴스, 20151205)http://www.d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648 '대형화재·선박사고' 피해자도 정부 지원 받는다 (연합뉴스, 20151206)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05/0200000000AKR20151205029500004.HTML '16년도 국가안전대진단 본격 추진 (국민안전처, 20151209)http://www.mpss.g.. 더보기
<일터> 통권 144호 / 2016.1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차례 - [특집] 2016 건강한 노동을 위하여 28 중대재해 낮추기 위해, 기업에게 책임을, 노동자에게 권리를!30 2016년은 다섯 번째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의 해, 제대로 해서 골병을 잡자!32 좋은 노동시간 만들기34 먹고 살기 힘든 삶과 노동자의 정신 건강36 달력으로 본 2016년 노동자 건강권 4 [노동안전건강뉴스] 8 [지금 지역에서는]노조파괴에 고교 현장실습생을 이용한 회사, 눈감고 아웅하는 학교와 교육청 10 [달려라 건강권, 날아라 노동자]보건관리대행 의사 강충원 인터뷰 12 [안전보건활동 참고서]작은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기 14 [현장의 목소리]반쪽자리.. 더보기
[추모성명] 삼성전자 폐암 피해자 이지혜 님을 애도하며 [추모성명] 삼성전자 폐암 피해자 이지혜 님을 애도하며 - 삼성은 스물 아홉에 암으로 숨진 고인의 영정 앞에 사죄하라 오늘, 2015년 12월 27일, 또 한 분의 삼성전자 노동자가 세상을 떠났다. 삼성전자 LCD 공장에서 근무한 후 폐암에 걸렸던 이지혜 님(1986년생, 여성)이 3년 여의 투병 끝에 오늘 낮 12시 경 눈을 감았다. 이로써 올 한해에만 삼성전자 반도체, LCD 사업장에서 병을 얻어 숨진 노동자가 6명, 지금까지 반올림에 제보된 사망자 수는 총 76명에 달한다. 고인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집안 생계를 돕기 위해 삼성전자 LCD 사업부에 취직했다. 2003년 12월부터 2011년 5월까지 7년 5개월 동안 삼성전자 천안사업장과 탕정사업장에서 근무했다. LCD 생산라인 내 ‘액정’ 공정.. 더보기
[노안뉴스] 죽음의 공장 한국타이어에서 38살 노동자 또 죽었다 *기사전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2272110335&code=990101 [사설] 죽음의 공장 한국타이어에서 38살 노동자 또 죽었다 (전략)박씨의 경우 고무 원료에 압력과 열을 가하는 성형공정에 근무하면서 유해화학물질에 장기 노출된 것이 사망원인으로 추정되지만 한국타이어는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을 주장하고 있다. 그의 사망 원인을 밝히고 무고한 희생을 막기 위해서라도 노동부의 면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이미 지난 10월 150여건의 산재 은폐 의혹까지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노동부는 이렇다 할 조치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대전·충북지역 3개 시민단체는 지난 26일 책임을 지는 이도, 묻는 이도 .. 더보기
[노안뉴스] 휴일없이 일하다 뇌출혈… "8시 퇴근땐 산재 아냐" *기사전문: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512/e2015122717383893800.htm 휴일없이 일하다 뇌출혈… "8시 퇴근땐 산재 아냐" (전략)1심은 근로복지공단과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자문의의 의견 등을 고려해 사망과 업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새로운 진료기록 감정의가 '업무 과중과 사망원인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본 점 등에 근거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다시 판단을 뒤집었다. 대법원은 "설계 업무는 신체적, 정신적 부담이 중한 업무라고 보기 어렵고 4주 전부터 휴무일 없이 근무했으나 보통 20시 이전에 퇴근해 규칙적인 휴식을 취했다"며 "회사에서 7년 정도 근무해 변화한 업무에 쉽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