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6, 23살의 노동자 황유미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 8년의 싸움, 법원도 산재를 인정했습니다. 이제 삼성만 인정하면 될 일입니다. 하지만 삼성은 직업병 노동자들의 삶이 아니라, 보상 기준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수 많은 유미들이 직업병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질병, 근무년도, 업종이 아닌 고통으로 얼룩진 이들의 삶을 기준으로 삼는 것 만이 진정한 보상과 재발방지대책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제 8회 반도체 전사산업 산재사망 노동자 합동추모주간 일정
3월 2일 (월) 오전 11시
- 반도체 전자산업 뇌종양 피해자 집단산재신청 기자회견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앞)
3월 4일 (수) 오후 2시
- 반도체 전자산업 직업병 피해 노동자 증원대회 (경향신문사 별관 금속노조 3,4 회의실)
3월 6일 (금) 오후 7시
- 고 황유미 8주기 및 반도체 전자사업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문화제 '유미가 유미에게'
문의 :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 02.3496.5067 / http://cafe.daum.net/samsungla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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