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노동뉴스] 로펌으로 가는 안전보건전문가들 (21.08.19)
류현철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소장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들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위험에 대한 정부의 관리능력이다. 한 무더기의 법률과 지침이 있더라도 그것을 현실에 적용하고 관철시키는 것은 행정에 달려 있다. 정책의지가 높다면 미비한 법안이더라도 취지를 달성하기도 한다.
두 번째는 기업의 도덕성이다. 거창하게 사회적 책임까지 나아가지 않아도 시민과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도외시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사회의 안전성은 현저히 높아질 것이다.
세 번째는 시민의 감시와 노동자들의 참여권 보장이다. 입법자나 관료든 기업이든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시가 있다면 책임감을 가질 것이다. 또한 노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대처할 수 있는 노동자들이 권한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어야만 위험은 관리될 것이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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