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나갔다가 자살한 아들의 1주기입니다
아버지 김용만씨 "누가 대통령이 되든 특성화고 현장실습 문제에 신경 많이 써줬으면"http://omn.kr/n8xv
어버이날이다. 하지만, 여유있게 어버이날의 따뜻함을 나눌 여유가 없는 사정도 많다. 경기도 한 외식업체에 현장실습 나갔다가, 6개월만인 2016년 5월 자살한 군포 김◯◯ 님의 아버지 역시 마찬가지다. 김◯◯ 님의 일주기가 5월 6일이었다.
현장실습으로 나가서 6개월째 일하던 식당 조리실 일이 너무 힘들어, 그만 두고 군대 가겠다고 말하고 출근한 아들은, 다음 날인 2016년 5월 7일 외식 업체 음식 창고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황망히 경찰서로 장례식장으로 돌아다니다 집에 오니, 아들이 미리 택배로 주문해 둔 건강보조식품이 택배로 와 있었다. 어버이날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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