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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동이야기] 사소한 고통은 없다(20200922, 김세은, 민중의소리) 3일 이내의 요양이 필요한 '자잘한' 아픔과 고통은 어디에, 어떻게 기록되고 있을까? 수술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초기 증상으로 고통받는 노동자들은? 산재 보상 기준, 보고 의무에 해당되지 않는 직업병은 얼마나 숱하게 많을까? 일터에서 일상적으로 늘 경험하지만 법적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아픔과 고통까지 모두 기록하고 보고하게 된다면, 그런 통계가 산업보건 정책에 반영된다면 어떨까. 우리의 일터가 어떻게 바뀔지 상상해본다. www.vop.co.kr/A00001514315.html [건강한 노동이야기] 사소한 고통이란 없다 www.vop.co.kr 더보기
[홍보] 노동안전보건잡지 <일터> 1~200호 전권 소장용 USB 판매! 노동안전보건 잡지 200호 기념 소장본 신청 공지 2003년부터 노동자와 함께해온 국내 유일의 노동안전보건 월간지 가 200호를 맞이했습니다. 200호를 기념해 1호부터 200호까지 1만 페이지 가량의 를 담은 소장본을 제작하고자 합니다. 를 통해 그간 노동자 건강권 투쟁의 역사와 의제를 만나보세요. ○ 노동안전보건운동의 역사를 담은 일터 200호 합본 USB - 구성 1. 노동자가 만드는 1호부터 200호까지 전권 PDF 파일 2. '일터' 로고 음각 USB ○ 신청: https://forms.gle/HmtnWQydH6jW1YHo6 - 가격: 배송료 포함 30,000원 후원시 1SET - 입금 계좌: 국민은행 660401-01-702487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 신청 기간: 재고 소진시 까지 - .. 더보기
[언론보도] ‘해고 또 해고’ 이게 다 코로나 때문인가 (20.09.20, 경향) ‘해고 또 해고’ 이게 다 코로나 때문인가 노동계는 재난자본주의를 경계하고 있다. 재난자본주의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으로 사회가 혼란에 빠졌을 때 기업이 자신의 이익을 높이기 위한 약탈 행위를 벌이는 것을 뜻한다. 지난 IMF 외환위기 상황에서 자본은 노동자의 해고를 자유롭게 하기 위한 유연화 작업을 벌였고, 이후 정규직의 비정규직화와 불안정 고용은 한국사회의 뉴노멀이 됐다. 최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직업환경의학전문의)는 “외환위기 이후 노동자들의 노동강도는 급격히 높아졌고, 치솟은 자살률은 20년 동안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에도 코로나19를 이유로 무분별한 정리해고와 규제 완화를 용인한다면 이전과 같은 재난자본주의의 폐해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khan.. 더보기
[언론보도] "일하다 죽은 당신, 뒤늦게 알았습니다"···홍대 거리에 붙은 '반성문' (20.09.20, 경향) "일하다 죽은 당신, 뒤늦게 알았습니다"···홍대 거리에 붙은 '반성문' 지나가던 시민들도 발길을 멈추고 대자보를 읽거나 사진을 찍어 갔다. 프리랜서 사진작가 정정은씨(33)는 “서점에 가는 길인데 이 자보로 처음 알았다”며 “나도 지인의 아버지가 건설현장에서 일하다 돌아가신 경험이 있다. 일하다 죽지 않아야 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2020년에도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직장인 전예진씨(27)는 자보를 읽자마자 휴대전화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청원을 검색했다. 전씨는 “SNS에도 공유하려 한다. 돌아가신 소식을 기사로도 못 접했다. 계속 같은 일이 반복되고 노동자만 현장에서 고통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자는 2020.. 더보기
[언론보도] [기획특집-노동안전 패러다임 바꿔야 줄인다 ③-2] 건강진단도 못 받는 특수고용직, 건강실태도 파악 못 하는 정부 (20.09.20, 매일노동뉴스) [기획특집-노동안전 패러다임 바꿔야 줄인다 ③-2] 건강진단도 못 받는 특수고용직, 건강실태도 파악 못 하는 정부 특수고용직의 산재 관련 논의는 수년째 산재보험 가입 범위에만 초점이 맞춰졌다. 사업주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전속성’ 울타리에 갇혀 있다. 그런데 산재보상은 산재가 일어난 이후의 문제다. 산재보상보다 중요한 것은 산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이다. 특수고용직 산재를 둘러싼 논의가 산재예방 제도와 정책으로 전환돼야 한다. 전문가들은 산업안전보건법 77조가 내실 있게 구성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류현철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소장(직업환경의학전문의)은 “특수고용직을 산업안전보건법 테두리로 끌어온 것 자체는 큰 진전이지만 하위법령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이 정해지지 않은 한계가 있다”며 “정.. 더보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10만 국민동의청원 달성!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국민동의청원이 드디어 10만명을 달성했습니다. 청원에서 그치지 않고 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해요! 더보기
특집3. 돌봄 떠안은 여성 고령 노동자들의 이야기 / 2020.08 [고령노동의 위험과 현실 들추기③] 돌봄 떠안은 여성 고령 노동자들의 이야기 김가을길 / 상임활동가 '2019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65세 이상 인구는 768만 5천 명으로 전체 인구 중 14.9%를 차지한다. 올해 들어 출산율은 급격히 감소해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고령화는 미래의 일이 아니라 코앞에 맞닥뜨린, 우리의 주요 사회 문제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이들이 제공하는 노동력은 이미 사회의 한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같은 통계에 따르면, 55~79세의 고령자 중 64.9%가 장래에 일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실제 은퇴 이후 고령노동자 다수가 임시계약직·불안정 노동에 건강권을 침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성고령노동자의 실태는 남성고령노동자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 더보기
특집2. 늘어나는 고령 노동, 드러나는 현실 / 2020.08 [고령노동의 현실과 위험 들추기②] 늘어나는 고령 노동, 드러나는 현실 정경희 / 선전위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현재, 전체 취업자 중 65~79세가 8.7%이다. 55~79세의 55.9%가 취업 중이며 희망 근로 상한 연령은 73세로 64.8%가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이 일하고 싶은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60.2%), 일하는 즐거움(32.8%)이었고, 일자리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일의 양과 시간대(28.4%), 임금 수준(23.9%), 계속 근로 가능성(16.6%), 일의 내용(13.2%) 순으로 나타났다.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고령 노동자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2018년에 이어 올해 5월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인해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 더보기
특집1. "아파도 일만 하게 해달라" 쉼 없는 나라의 비밀 [고령노동의 현실과 위험 들추기①] "아파도 일만 하게 해달라" 쉼 없는 나라의 비밀 이선웅 / 직업환경의학전문의, 한노보연 회원 1. 정년퇴직 이후 한국의 고령노동 한국은 평균수명의 연장과 함께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0년에 고령화 사회(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에 접어들었고, 2025년에 초고령 사회(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5~54세의 핵심 생산층은 2010년에 비해 2020년에는 총 193만여 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55~59세 인구는 2010년 27만 9천 명에서 2015년 38만 6천 명으로 증가했고, 그 이후에도 점진적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빠른 속도의 고령화는 노동력 구성의.. 더보기
<일터> 통권 198호 / 2020.08 [특집] 코로나19와 K-방역 1. '아파도 일만 하게 해 달라', 쉼 없는 나라의 비밀 2. 늘어나는 고령 노동, 드러나는 현실 3. 돌봄 떠안은 여성 고령 노동자들의 이야기 [지금 지역에서는] '안전 사회를 말하다' 중대재해 유가족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후기 [일터 정신질환 짚어보기]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자살 사례 검토-산재보상심판소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리포트] 장시간노동과 신장기능 저하 [동아시아 과로사 통신]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과로, 일본의 상황은? [A-Z까지 다양한 노동 이야기] 건설현장 관리감독의 한 축, 감리 [현장의 목소리] 산재 제도의 사각지대, 여성 특수고용노동자의 현실을 살펴보다 [노동안전보건활동가에게 듣는다] 산재은폐저지 투쟁은 안전한 현장 만들기의 첫 걸음 [문화로 읽.. 더보기
<일터> 통권 197호 / 2020.07 [특집] 코로나19와 K-방역 1. 정책 목표에 기반한 '산재 발생 평가'가 필요하다 2.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을 바꾸는 산재예방정책을 바라며 3. 한국 산재예방정책이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다 [지금 지역에서는] 롯데백화점에서 범일동까지 [일터 정신질환 짚어보기] 산재보험 취지에 부합하는 업무상 정신질환 판정을 요구한다 [연구리포트] 누가 노동자의 밤을 사는가? [동아시아 과로사 통신] 대만의 COVID-19 판데믹과 과로 [A-Z까지 다양한 노동 이야기] 활동지원사 노동자의 쉴 권리 보장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 학교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외치다 "우리가 가는 길이 바로 여성노동자의 길" [노동안전보건활동가에게 듣는다] 부딪히며 배우며 만들어간 안전보건 활동 [문화로 읽는 노동] 그 노동자는 왜 복.. 더보기
[건강한 노동이야기] 서부발전은 그 노동자의 장례식에 왜 갔을까? (민중의소리, 2020.9.15, 전주희) "때 이른 죽음도 서러운데, 가해자들이 참석한 생의 마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장례식에 참여한 한국서부발전, 신흥기공측은 유가족에게 진정한 사과를 했을까. 위로 말고 책임을 담보한 사과 말이다." 지난 10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한 화물 노동자가 사망했습니다. 회사는 재해자 과실론을 들고 나왔고, 개인사업자란 이유로 책임을 방기하고 있습니다. 전주희 회원이 칼럼을 통해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구조가 해체되지 않는다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수 없음을 짚어주셨습니다. www.vop.co.kr/A00001512545.html [건강한 노동이야기] 서부발전은 그 노동자의 장례식에 왜 갔을까? www.vop.co.kr 더보기
[언론보도] 2년 전 성악도의 죽음, 문화예술노동자가 위험하다 (시사주간, 20.09.11) 2년 전 성악도의 죽음, 문화예술노동자가 위험하다 최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는 "故 박송희님은 호남오페라단과 정식 계약도 맺지 않은 상태에서 일했고 가장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전형적인 '위험의 외주화'"라고 지적하고 "위험의 외주화가 가져오는 필연적인 문제 중 하나는 일하는 사람의 안전과 건강에 관한 책임 소재가 불명확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안전조치를 할 수 있는 구너한과 책임이 있는 원청은 법적 책임을 빠져나가고, 원청이 법적 책임을 진다고 해도 안전, 혹은 해당 사건과 직접 관련이 있는 말단 노동자만 책임을 진다"고 밝혔다. 최민 활동가는 이어 "산업안전보건법을 공연예술인에게도 적용하고, 문화예술인의 산재 보험 보장을 현실화해야하며 일하는 사람의 안전도.. 더보기
[언론보도] “올 추석 택배 박스 3억 개, 배달 노동자 과로사 대책 마련하라!” (20.09.14, 뉴스Q) 손진우 상임활동가는 “택배 노동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71.3시간에 달한다. 죽어나가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노동시간이다. 택배 노동자의 노동 중 공짜 노동인 분류작업은 43%나 차지한다”며 “하지만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현장에서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일갈했다. http://www.newsq.kr/news/articleView.html?idxno=17852 뉴스Q:“올 추석 택배 박스 3억 개, 배달 노동자 과로사 대책 마련하라!” ‘물류운송, 배달 노동자 추석 연휴 물량 폭증 과로사 대책 촉구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은 민주... www.newsq.kr 더보기
이훈구 동지 부고 소식 언론 기사 [노동과세계] 노동자 건강권 위해 활동한 우리의 벗, 이훈구 활동가 본인상 평생을 노동안전보건 운동에 헌신… 암투병 중 영면에 들어 “함께해서 좋았던 벗들에게 무한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기자명 백승호 기자 승인 2020.09.07 21:27 노동자 건강권 위해 활동한 우리의 벗, 이훈구 활동가 본인상 - 노동과세계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한노보연)는 평생을 노동운동과 노동안전보건운동에 헌신한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한노보연) 상임활동가였던 이훈구 활동가가 지난 5일 수원 아주대 병원에서 운명 worknworld.kctu.org [경인일보] 노동운동가 '아이구' 이훈구씨 별세…8일 마석모란공원 추모식 손성배 입력 2020-09-08 18:17:56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