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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보연 활동/ο활 동 소 식

불법 3대 세습 황태자, 이재용의 대관식을 멈춰라! [기자회견문] 불법 3대 세습 황태자, 이재용의 대관식을 멈춰라! 잠시 후 진행되는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된다면 사실상 삼성그룹 전체의 경영권 세습을 완성하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19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불법 발행 논란부터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이르기 까지 이재용부회장의 삼성그룹 세습 역사는 불법과 편법의 연속이었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4년 이건희 회장이 병원에 입원한 이후 실질적으로 삼성그룹을 지배해왔다. 등기이사 선임은 요식행위일 뿐이다. 삼성과 이재용부회장은 책임경영을 위해서 등기이사에 오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사실인가?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재용 부회장이 책임경영의 의지가 있었다면, 왜 노조파괴 무노조 경영에 대해 사과하고 노.. 더보기
[노안단체 공동성명] 고 한광호 님 산재승인을 환영하며 노동자의 삶을 파괴하는 가학적 노무관리를 중단시키자.고 한광호 님의 산재 승인을 환영하며 유성기업 노동자 고 한광호 씨가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회사로부터 11차례 고소당하고, 8번 경찰 조사를 받고, 세 번째 징계를 앞두고 자살한지 200일이 넘었다. 2016년 10월 18일 발표된, 고인의 사망을 산업재해로 인정한다는 근로복지공단의 결정은, 뒤늦긴 했지만 아직도 장례를 치르지 못 하고 있는 고인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고인의 죽음을 산재로 인정한 판정 결과에 환영을 표할 수만은 없다.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판정서에서 “수년간 노조활동과 관련한 갈등으로 인해 우울증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사건 발생 1주전의 사실조사 출석요구서가 정신적 압박으로 작용하였을.. 더보기
[공동선언] 국민에게 안전을 노동자에게 권리를 “국민에게 안전을 노동자에게 권리를” 시민사회·운수노동자선언 국민의 안전과 공공성을 지키는 철도·화물노동자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세월호 참사와 구의역 하청노동자의 죽음에서 우리는 보았습니다.세월호에서 304명의 죽음은 이윤을 위해 최소한의 안전과 책임의식을 내팽개친 기업의 탐욕과 참사 앞에 존재하지 않은 정부에 의한 살인입니다. 구의역에서 19살 청년비정규직 노동자의 죽음은 공공부문의 효율화라는 미명으로 안전업무 외주화, 위험의 외주화가 만들어낸 살인입니다. 지금도 도로위에서 세월호 참사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화물 교통사고로 지난 10년간 12,319명의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일반화물 운전자들의 일평균 노동시간은 13.6시간이며 월 평균 323.7시간입니다. 운수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과 사망사고는 .. 더보기
[기자회견] 부산시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현장실습 문제해결을 촉구한다!! 부산지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현장실습공동대책위원회에서 오늘 기자회견 진행하였습니다. 하루 빨리 부산시교육청이 특성화고 현장실습 실태 파악과 이후 개선방안까지 마련하길 촉구합니다. 이대로 괜찮은가? 인권유린, 성추행, 노동법위반, 전공불일치부산시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현장실습 문제해결을 촉구한다!! 매년 9월부터 대부분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서 산업체로 현장실습이 시작된다. 하지만 부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의 현실은 참담하기 그지없다. 부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현장실습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부산현장실습대책위)에서 부산교육청과 부산지방노동청의 정보공개신청을 통하여 확인된 문제점을 제기하고, 현장실습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한다. □ 파견된 산업체 수는 평균 1,72.. 더보기
[성명] 국토교통부 장관은 세월호 참사를 벌써 잊었는가? 국토교통부 장관은 세월호 참사를 벌써 잊었는가? ‘과적기준’완화 운운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강호인 장관은 당장 사과하라! 지난 10월 3일(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의왕 ICD를 방문해 과적기준을 완화하겠다는 망언을 하였다.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에 돌입할 경우 … 열차운행계획 조정, 화물자동차 통행료 면제, 과적기준 완화 등을 통해 파업으로 인한 연관 산업 피해 등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과적기준을 완화해서라도 화물연대 파업을 무력화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우리는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과적기준을 완화하겠다니, 강호인 장관은 과적이 세월호를 침몰시킨 직접적 원인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잊었는가? 차량화물, 철근, 콘테이너 등 적재중량보다 많은 과.. 더보기
[성명] 백남기농민 부검 영장 발부를 규탄한다 [인권단체 공동성명] 백남기 농민 부검 영장 발부를 규탄한다 - 물대포로 사람을 죽인 국가, 이제는 칼을 대어 두 번 죽이려는가- 국가폭력의 역사에 동참한 사법부를 규탄한다 지난 25일 검경은 백남기 농민에 대한 부검 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당연히 그것을 기각했고 검경은 부검 시도를 중단해야 마땅했다. 그러나 27일 검경은 뻔뻔하게도 영장을 재청구했으며, 서울중앙지법은 이에 밀리는 척 하며 28일 영장을 발부했다. 우리는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는 데 가담한 사법부의 인권 유린을 강력히 규탄한다. 유가족이 원치 않고, 전문가는 필요 없다는 부검은, 해서는 안 된다. 법원은 영장을 기각했어야 했다. 국가폭력을 물타기 하려는 검찰을 꾸짖어야 했다. 검찰의 부검 주장은 국가폭력 은폐 시도에 다름 아니다. 국민 .. 더보기
[카드뉴스] 노동자의 생명은 리콜안 하나요? 더보기
[공동성명] 살인정권은 백남기 농민 부검 시도를 중단하라 [공동성명] 살인정권은 백남기 농민 부검 시도를 중단하라 어제 백남기 님이 영면에 드셨다.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후 그가 겪었을 317일의 고통은 끝났지만, 그가 편히 눈감을 수 없었을 현실은 그대로다. 반드시 국가폭력 책임자를 처벌하겠다는 약속으로 편히 영면에 드시길 기원하는 마음을 되새긴다. 2015년 11월 14일 경찰의 물대포에 맞지 않았더라면 9월 24일 그는 칠순을 맞아 가족들과 약속했던 여행을 떠났을 것이다. 그러나 그날 가족들은 운명을 준비하라는 의료진의 연락을 받아야 했다. 그 소식을 들은 경찰은 무엇을 했는가. 뒤늦게라도 찾아와 사죄하기는커녕 경찰병력을 투입해 병원을 에워쌌다. 임종을 함께 지키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을 가로막았다. 25일 오후 백남기 님이 숨을 거두자 경찰은 시신.. 더보기
[카드뉴스] 유엔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 해결 인정 기사 놀라셨나요? 믿으셨나요? 더보기
<공동성명> 계속되는 지진, 안전할 권리를 요구한다! 계속되는 지진, 안전할 권리를 요구한다!경주 지진 관련 인권단체 성명서 두 차례의 강진과 400여 차례의 여진이 현재까지도 경주를 포함한 한반도를 흔들고 있다. 진앙지 양산단층대에서 시작된 지진이 수도권까지 뒤 흔들던 날도 정부의 재난 시스템이 존재하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12일 1차 지진 당시 국민 안전처는 9분이 지난 뒤에야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19일에는 그 보다 늦은 12분 후에 재난 문자가 발송되었다. 지진이 일어난 후 사이트 접속 폭주로 국민 안전처 홈페이지는 먹통이 되었다. 심지어 기상청은 ‘땅 밑은 예상할 수 없습니다.’라는 브리핑을 했다. 재난이 일어난 순간 위험을 감지해야 할 국가기구와,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 참고해야 할 사이트는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 주지 못했다. 취약한 정보.. 더보기
[보도자료] 삼성반도체 노동자 2인의 ‘폐암’ 사망, 첫 산재인정 삼성반도체 노동자 2인의 ‘폐암’ 사망, 첫 산재인정 - 근로복지공단, 故송유경·이경희 님의 폐암 사망을 업무상질병으로 인정.- 화학물질 노출 평가를 거부한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의 문제 지적, 반도체 제조라인 내 ‘비소’ 노출 인정. 1. 근로복지공단은 8월 29일과 30일, 삼성반도체 노동자였던 고 이경희, 고 송유경 님의 ‘폐암’ 사망을 산업재해로 최종 인정했다. 반도체 노동자의 ‘폐암’이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된 첫 사례다. 이로써 법원과 근로복지공단에 의해 직업병 피해를 인정받은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은 총 열 네 명이고 그 질병은 아홉 종(백혈병, 림프종, 재생불량성빈혈, 유방암, 다발성신경병증, 뇌종양, 난소암, 폐암)에 이른다. (지난 8/30자 성명에서는 ‘다발성신경병증’ 1인이 누락됨) 2. 이.. 더보기
[기자회견] 경기도 특성화고 졸업생 사망사건 책임업체 토다이 고소 기자회견 경기도 특성화고 졸업생 사망사건 철저한 재조사를 요구하고, 사망사건 책임업체 ‘토다이’를 고소한다. 한 청년이, 고등학교 현장실습으로 취업해서 5개월 째 일하던 식당에 출근했다가 다음 날 새벽 자살한 시체로 발견됐다. ‘하는 일이 욕먹기’라던 회사, 5개월 동안 40번이나 조기 출근을 강요당한 회사, 일하다 화상을 입고도 바로 병원에 갈 수도 없었던 회사, 더 이상은 견디기 힘들다며 이제 그만 두고 입대하겠다던 회사였다. 그런 회사에서 그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 청년 노동자는, 일하던 도중 일터를 뛰쳐나와 회사 유니폼을 입은 채로 자살을 결심했을까? 왜 연고도 없는 광주까지 가서, 토다이 물류 창고 앞에서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것일까? 자살이 20대 사망원인 1위인 나라에서, 자살을 줄여야.. 더보기
[입장] 삼성반도체 노동자 3인의 백혈병ㆍ림프종에 대한 산재 불승인 판에 대한 입장 「삼성반도체 노동자 3인의 백혈병ㆍ림프종에 대한 산재 불승인 판결」에 대한 입장 대법원의 부당한 산재불승인 판결, 그리고 삼성을 규탄한다. 오늘(30일) 대법원 제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삼성반도체 노동자 세 명의 백혈병과 비호지킨 림프종이 산업재해가 아니라고 했다. 함께 소송을 제기한 다섯 명의 원고 중 두 명(고 황유미, 고 이숙영의 유족)에 대해서는 산재를 인정하고 다른 세 명(고 황민웅의 유족, 김은경, 송창호)에 대해서는 부인했던, 2년 전 서울고등법원의 원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이 사건 당사자들은 ‘삼성반도체 직업병 문제’를 처음 세상에 알린 이들이다. 가장 먼저 나섰던 황상기 씨(고 황유미 씨의 아버지)가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신청을 한 때(2007. 6.)로부터, 무려 9년이 흘렀다.. 더보기
[기자회견] 착취와 무권리의 고용허가제 12년, 이주노동자 인권과 노동권을 보장하라 [기자회견문] 착취와 무권리의 고용허가제 12년,이주노동자 인권과 노동권을 보장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전체 이주민 200만, 그 가운데 이주노동자가 100만 명인 시대가 되었다. 2004년 8월 17일부터 고용허가제를 실시하였다. 한국정부는 ‘현대판 노예제도’라고 불리며 인권유린의 온상이었던 산업연수생제도에 비해 고용허가제가 근로기준법 등 내국인과 동등하게 노동법을 적용하는 선진적인 제도라고 자화자찬해왔다. 그러나 고용허가제는 본질에 있어서 노동권을 침해하는 ‘강제노동’제도에 가깝다. 이주노동자들은 노동조건이 열악하고 차별을 받고 인권침해를 겪더라도 사업주의 허락 없이는 사업장 이동을 못한다. 심각한 임금체불이나 폭행, 성폭력 등의 예외적인 경우에도 노동자가 이를 증명해야 사업장을 옮길 수 있다. .. 더보기
[성명] 언제까지 백혈병 죽음의 행렬이 계속되어야 하는가 [성명]언제까지 백혈병 죽음의 행렬이 계속되어야 하는가반도체․LCD 화학물질 제조업체 ‘한솔케미칼’ 노동자,백혈병 투병 중 8월 3일 사망故 이창언 님의 명복을 빕니다 삼성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화학물질 공급업체인 한솔케미칼 노동자 이창언 님(84년생)이 백혈병으로 8월 3일 끝내 숨을 거두었습니다.이창언 님은 한솔케미컬 완주공장에서 삼성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장에 납품되는 전극보호제 및 세정제 등을 생산하는 업무를 해오던 노동자입니다. 근무 중 2015년 10월 백혈병을 진단받았고, 투병 중이던 2016년 4월 28일 민주노총 전북본부, 반올림 등과 함께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 요양급여신청을 한 분입니다. 이창언 님은 산재신청 기자회견 당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값비싼 치료비와 주기적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