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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뉴스] 무엇을 위해 잠자는 시간 조절하나 (한겨례)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609968.html [건강] 건강 렌즈로 본 사회 대한민국은 항상 깨어 있다. 발전소나 병원만 24시간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반도체나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이나 패스트푸드점, 카페 등도 24시간 돌아간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늘 피곤하다. 이른 아침 지하철은 거대한 수면실이고, 각종 피로회복제 등이 날개 돋힌 듯 팔린다. 이번에 소개할 연구 결과는 현대 사회의 수면이 과연 적절한가를 다루는 것이다. 수면 문제를 주로 탐구해왔던 윌리암스 영국 워익대 교수팀은 올해 간행된 ‘수면 특집호’에 한 논문을 발표했다. 제목은 ‘의료화인가, 맞춤화인가? 365일 24시간 깨어있는 사회에서의 수면, 기업, 고양’인데, 일터에서의 낮잠을 허용하.. 더보기
[노안뉴스] 삼성 백혈병 노동자 두 번 죽이는 근로복지공단...또 다시 항소 (참세상) 삼성 백혈병 노동자 두 번 죽이는 근로복지공단...또 다시 항소 고 황유미, 고 이숙영 씨 항소에 이어...고 김경미 씨 산재인정에도 항소 윤지연 기자 2013.11.06 10:39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71961 반올림은 성명서를 통해 “고 김경미 씨 산재인정 판결이 났을 때 그 기쁨도 잠시 뿐, 고인의 유족과 반올림은 또다시 근로복지공단이 항소를 할까봐 노심초사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로복지공단은 항소를 제기했다. 근로복지공단은 모든 노동자과 유족, 국민을 적으로 만들 셈이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근로복지공단에서 항소를 거듭 제기하는 것은 산재보험제도의 취지와 그에 기초한 법원의 인정기준 완화의 노력을 무시하는 처.. 더보기
[노안뉴스] 현대제철 또 사망 사고...“노동자 무덤” (참세상) 현대제철 또 사망 사고...“노동자 무덤” 당진 3고로에서 하청노동자 사망...노동부 특별감독에도 연이어 중대재해 정재은 기자2013.10.31 16:12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71918 현대제철 충남 당진공장에서 또 다시 산재사망 사고가 발생해 노동계가 ‘현대제철은 노동자의 무덤’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는 2012년 9월부터 11명의 노동자가 사망하거나 1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또한 올해 5월 아르곤 가스 누출 산업재해로 5명의 건설업체 소속 하청노동자가 사망했다. 이를 계기로 고용노동부는 당진제철소에 대해 지난 5월20일부터 6월27일까지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 더보기
[노안뉴스] 한국지엠 노조 조합원 분신 시도, 수차례 산업재해 신청 사측 거부 (참세상) 한국지엠 노조 조합원 분신 시도 수차례 산업재해 신청 사측 거부...금속노조 “회사 위법 행위 책임 묻겠다” 정재은 기자2013.10.31 16:16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71919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조합원 최 모 씨가 산업재해 처리를 거부하는 회사에 항의하며 분신을 시도, 전신 64%인 3도 화상을 입고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오후 2시경 한국지엠지부 정비부품지회 동서울정비센터분회장과 최 모 씨가 산업재해를 요청하기 위해 사측 관리자와 면담한 자리에서 사측은 산업재해 처리 불가 입장을 밝혔다. ... 노조에 의하면 최 씨는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공황장애로 회사에 수차례 산재신청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 더보기
[노안뉴스] IT 종사자들, 잦은 야근·스트레스로 시든다 (경향신문) IT 종사자들, 잦은 야근·스트레스로 시든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0310600015&code=940702 ㆍ장하나 의원 조사… ‘촉박한 업무 수행’ 압박감 ㆍ절반 넘게 우울증 증세에 근육통·요통 등 심각 정보기술(IT) 분야 종사자들이 잦은 초과근무와 야근으로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기업 등에서 의뢰받은 ‘일감’ 수행이 주된 수입원인데 업계 특성상 대부분 촉박하게 일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민주당 장하나 의원실은 지난달 4일부터 11일까지 IT 업계 종사자 가운데 주당 근무시간이 40시간 이상인 근로자 6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더보기
[연구소 리포트] 철강업종 노동자의 교대제 및 건강영향 실태조사 연구 / 2013.9·10 철강업종 노동자의 교대제 및 건강영향 실태조사 연구 * 한노보연에서는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금속노조와 함께 철강업종 노동자의 교대제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설문조사 방식의 연구 결과를 [일터] 2번에 걸쳐 연재합니다. I. 연구의 배경과 목적철강업종은 대표적인 장치산업으로 경영의 효율성을 위해 교대근무로 24시간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철강 대기업들은 4조 3교대제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데, 최근 자동차 업종의 심야노동 철폐와 노동시간 단축이라는 변화의 바람이 철강업종에도 일고 있다. 올해 모두 금속노조 산하 지회로 전환하면서 산별 통합을 이룬 현대차그룹 계열 철강사업장들에서 현대기아차의 ‘주간연속2교대제’ 변화에 맞추어 교대제 변경에 대한 요구가 일고 있으며, 현대제.. 더보기
[특집] 사진으로보는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10년 / 2013.9·10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번 일터 특집에서는 연구소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윤보다 노동자의 몸과 삶을’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활동해 온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자 했습니다. 사진과 함께 연구소 성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시죠~^^ 사진으로 보는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10년 선전위원회 1. 창립까지의 과정 (이훈구) 1998년 IMF 경제위기를 거치며 노동자에겐 폭력적인 구조조정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생산라인은 U자로 바뀌었고 컨베이어 속도는 야금야금 높아졌습니다. 인력은 줄고 작업량은 늘었습니다. 최소한의 안전조치도 뒷전이 됐고, 기초질서 지키기 등 현장통제는 강화됐습니다. 노동자 쥐어짜기는 더욱 노골적이었습니다. 자본은 위기를 고스란히 노동자에게 전가하며 이윤을 확보했습니다. 그.. 더보기
[직업환경의학의사가 만난 노동자건강 이야기] 배치전 건강진단의 역설 / 2013.9·10 배치전건강진단의 역설 한노보연 류현철 토요일 오전 문진을 위해 진료실 문을 들어선 50대 노동자는 사뭇 긴장된 표정에 연신 두 손을 부벼대고 있었다. 조선소에 입사하기 위해 배치전건강진단을 받으러 오셨는데 청력검사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 56세의 노동자는 대형 조선소의 협력업체에서 중조립 단계에 해당되는 판넬 작업에 18년간 종사해왔으며 경력이 쌓이면서 주로 현장 작업관리를 담당해 왔다. 이전 일하던 회사에서 일거리가 없어서 한참동안 일을 쉬고 있다가 다른 조선소의 협력업체로 일거리가 들어와 취직을 하려고 보니 건강진단결과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다른 기관에서 배치전건강진단을 받아보니 청력에서 소음성난청 요관찰대상자(C1) 판정을 받았고, 4kHz에서의 청력역치가 65dB이상으로 나와 회사로부터 취.. 더보기
<일터> 통권117호 / 2013.9·10 20 특집 사진으로 보는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10년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번 일터 특집에서는 연구소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윤보다 노동자의 몸과 삶을’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활동해 온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자 했습니다. 사진과 함께 연구소 성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시죠~^^ 03 뉴스 집단 암 발병 마을, 원인은 방사능 오염 지하수 外 l 연아 07 지금지역에서는 부산석면피해 항소심 선고 기자회견 개최 ‘2013년 청소년노동인권 인식 실태조사’ 발표회 개최 09 노동시간 세미나노트 장시간 노동과 노동자 건강 l 노동시간센터(준) 김경근 12 칼럼 성 평등한 명절을 꿈꾸며 l 재현 16 직업환경의학의사가 만난 노동자건강이야기 배치전건강진단의 역설 l 류현철 19 사진으로 보.. 더보기
[노안뉴스] 서울대 병원파업은 우리들의 존엄을 회복하기 위한 한판 싸움 (인권오름) [인권으로 읽는 세상] 서울대 병원파업은 우리들의 존엄을 회복하기 위한 한판 싸움 훈창 http://hr-oreum.net/article.php?id=2537 서울대병원노조의 파업은 노동자로서 당연한 권리뿐 아니라 병원을 구성하는 사람들의 존엄을 요구합니다. 의사성과급제와 선택진료제 폐지, 비보험 병실의 보험적용은 높은 의료비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는 요구입니다. 자신의 건강에 대해 상세히 물어보고 알아갈 수 있는 정적 진료시간의 확보는 환자들이 병원에서 꾸준히 외쳐온 요구이자 병원이 환자에게 지켜야할 기본적 의무입니다. 또한 임금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인력충원, 어린이 병원 식당 직영은 노동자로서 존엄을 지킴과 동시에 더욱더 환자의 치료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