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업무상정신질환 연구모임에서는
8월 23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님을 모시고
한국의 울분 연구 시작과 진행 과정에 대해 들었습니다.
산재 노동자와 그 가족의 울분,
일터에서 겪는 다양한 모욕적 상황에서 노동자들이 느끼는 울분에 대해 궁금한 마음에
강의를 청해 듣게 되었습니다.
진단 도구도 나와 있지만(PTED) 진단 자체보다,
공정성이 훼손되었다고 느낄 때, 분노와 절망이 섞인 복합감정으로서의 울분에 주목하면서,
한국 사회에서 울분이론이 공감을 얻고, 많은 사람의 지지를 얻는 이유/ 배경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여러 사회집단에서 울분이 높다는 진단을 넘어,
상황을 바꿔내기 위해 울분 개념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도 고민했습니다.
연구모임에서는 9월 27일 오후 7시 30분, 연구소 사당 사무실에서,
한양대학교 김인아 교수님을 모시고, '업무상정신질환 판정의 최근 변화'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집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kilshlabor@gmail.com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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