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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노동자

[A~Z까지 다양한 노동이야기] 스마트폰 수리하는 여성 엔지니어의 하루 / 2018.09 스마트폰 수리하는 여성 엔지니어의 하루삼성전자서비스센터 이유숙 님 인터뷰재현 선전위원장 이번 A-Z는 많은 사람이 전화, 문자 연락부터 카메라, SNS, 게임, 인터넷뱅킹 등까지 사용하는데 필요한 스마트폰 수리 노동자 이유숙 님을 만났다. 인터뷰는 1년 중 많은 야외 활동가 휴가 등으로 인해 가장 일이 바쁘다는 8월에 진행하였다. 스마트폰 수리 노동자의 하루“저는 삼성전자서비스 동인천 센터에서 애니콜 수리 업무를 하는 이유숙이라고 해요. 쉽게 말해 스마트폰 수리 엔지니어인데 제가 일하는 파트를 애니콜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우리 센터에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 청소기, 컴퓨터도 고치고 있어요.”이유숙 님은 아침 9시부터 18시까지 점심시간 1시간 빼고 하루에 20명~30명 정도 고객을 상대한다고 한다... 더보기
[현장의 목소리] 지난 38년의 세월을 뒤엎다 / 2018.09 지난 38년의 세월을 뒤엎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대구카톨릭대의료원분회 인터뷰재현 선전위원장 이번 현장의 목소리는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노동조합을 찾아갔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노동자들은 선정적인 의상을 입어야 하는 강제 장기자랑, 관리자 이삿짐 나르기, 공원 조성 기부금 강요 등 부당한 갑질은 물론 병원 이익률과 반대로 가는 임금 인상, 임산부 강제 야간 노동, 장시간 과로 노동 등 부당한 업무환경을 바꾸기 위해 파업 투쟁에 나선 상황이었다. 지난 38년의 세월을 뒤엎기 위해 투쟁하는 조합원과 현지현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조직국장 동지를 만났다. 인터뷰는 지난 8월 16일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진행하였다.억눌린 분노를 노동조합으로 조직하다“안녕하세요. 우리는 11년차 간호사, 7년차 간호사, 공공운수노조 의.. 더보기
<일터24> 어린이집 보육노동자 서진숙 님의 하루 (2부) 미디어뻐꾹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일 하는 사람의 노동과정과 일터를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아 우리 사회가 알고, 함께 고민하며, 변화시켜 나가야하는 것들 조금씩 다가가고자 기획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주인공은 어린이집 보육노동자 서진숙 님입니다. https://youtu.be/2TAqWT1wqG0 더보기
[언론보도] 일터 괴롭힘과 미투 (매일노동뉴스) 일터 괴롭힘과 미투류현철 직업환경의학전문의(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류현철승인 2018.08.23 08:00 지난달 정부는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직장 괴롭힘 금지의무 도입을 결정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근로기준법·산업안전보건법을 포함한 5개 법령을 고쳐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폭력행위가 발생하면 철저히 수사하고 회사가 직장 괴롭힘 피해자·신고자에게 해고 등 불이익을 주는 일을 막고, 피해자에게는 산재보상과 법률상담·소송지원을 확대·강화하겠다는 것이다.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473 더보기
[언론보도] 노동안전보건연구소 연구과제 공모 (매일노동뉴스) 노동안전보건연구소 연구과제 공모2건 선정해 500만원씩 지원 … 18일까지 연구계획서 접수김미영승인 2018.08.02 08:00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가 노동자와 연구자를 대상으로 노동보건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노동보건과 관련한 자유 주제다. 1일 연구소에 따르면 연구목적과 배경을 담은 연구계획서 양식을 18일까지 이메일(laborr@jinbo.net)로 접수하면 된다. 연구계획서 양식은 연구소 홈페이지(kilsh.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노동운동이나 보건운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적이고 실천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개인이나 단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8월 넷째주 심사를 통해 2편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한 건당 500만원 내외의 연구지원비를 제공한다.http://www.labortoday.co.. 더보기
특집3. 노동자 건강권의 바로미터 - 공유정옥 반올림 활동가 인터뷰 / 2018.07 노동자 건강권의 바로미터- 공유정옥 반올림 활동가 인터뷰재현 선전위원장 최근 작업환경측정결과 보고서 공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실제 작업환경측정결과 보고서 영업비밀 포함 여부가 핵심이 아니다. 우리 사회 그리고 노동자의 건강과 생명을 우선하고 있는지 혹은 기업의 이윤과 영업비밀을 우선하고 있는지 어떤 ‘가치’를 우리 사회가 우선시 하고 있는지의 바로미터다. 지난 6월 23일 이 문제로 투쟁하는 공유정옥 반올림 활동가를 만나 지난 경과와 최근 상황, 이후 계획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작업환경측정 보고서 논란이 시작된 이유가 궁금합니다.“반올림이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고 황유미 씨를 시작으로 직업병 피해노동자가 일했던 노동환경에 대한 자료가 필요했어요. 그중 하나가 작업환경측정 보고서였죠.. 더보기
[A~Z까지 다양한 노동이야기] 82년생 김지영의 또 다른 이야기 / 2018.05 82년생 김지영의 또 다른 이야기- 컴퓨터 그래픽과 캘리그라피 디자이너 이현진 님 인터뷰재현 선전위원장 이번 'A-Z 다양한 노동이야기'가 만난 사람은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고 지금은 캘리그라피 작가로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이현진 님이다. 이현진 님은 디자인 노동자로 겪었던 어려움, 한국의 남성 중심적이고 전체주의적인 문화로 인해 겪었던 상처,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소설 과 같은 나이의 여성으로서 느끼는 여러 고민을 솔직하게 들려주었다. 이 인터뷰는 지난달 18일 서울역 인근 카페에서 진행했다. 나를 소개한다면 "제 이름은 이현진이고요 아도르 캘리그라피 작가로 활동 중이에요. 아도르라는 이름도 많이 궁금하실 텐데, 어도얼이라는 고어에요. 러브라는 뜻인데 사람들이 편하게 아도르라고 불러.. 더보기
[언론보도] [최형미의 다시 만난 세상] 과학은 거리두기 아닌 공감하기에서 출발한다 (여성신문) [최형미의 다시 만난 세상] 과학은 거리두기 아닌 공감하기에서 출발한다입력 2018-03-28 20:37:51 『헨젤과 그레텔』은 예쁜 과자 집으로 기억되는 이야기이다. 독일 민속 역사 연구가였던 그림형제는 흉년 때 아이들을 버린 가난한 농부들의 이야기를 가져왔다. 이것은 결국 학대 부모와 살아남으려 애쓴 아이들, 그리고 그들을 거둬준 독거노인 살인사건의 이야기이다. 이것이 어떻게 동화가 될 수 있었을까? 이것이 동화가 될 수 있었던 한 가지 장치는 노파가 마녀라는 설정이다. 그 순간 매정한 부모와 살인을 하고 도둑질한 남매의 이야기는 영웅적 모험 이야기가 된다. 그러나 노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늙은 여자에 대한 공포와 혐오를 거둬내는 순간 헨젤과 그레텔은 전혀 다른 이야기로 읽힌다.http://www.. 더보기
[동향] 2018.03.20~04.02 ◎ 행정안전부 ○ 행정안전부, 대설·강풍 등 피해대비 비상근무 돌입 (20180321 자연재난대응과)http://www.mois.go.kr/frt/bbs/type010/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08&nttId=62510 ○ 행정안전부, 승강기 안전기준 강화한다 (20180322 승강기안전과)정원기준, 1인당 65kg에서 75kg로 상향http://www.mois.go.kr/frt/bbs/type010/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08&nttId=62537 ○ 맑고 푸른 하늘 만들기, 중앙-지방이 함께 한다 (20180323 자치행정과)「제29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 서울.. 더보기
[언론보도] 과학자는 왜 현장 노동자에게 공감하지 못하는가? (프레시안) 과학자는 왜 현장 노동자에게 공감하지 못하는가?[프레시안 books] 캐런 메싱의 이주연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연구원2018.03.12 08:31:26 노동자 건강을 연구하는 학계에 갓 발을 들인 나는 지난 한 해 많은 동료 노동자들을 만났다. 조선 산업 불황의 한가운데에 있는 물량팀 노동자,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다 결핵에 감염된 미등록 신분의 이주노동자, 생계를 위해 불안정 노동을 전전하는 청년들을 만났다. 이들에게 작업 현장은 자아 실현의 장이기보다는 사고를 당하고 목숨을 잃는 위험한 공간이었다.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88616&utm_source=naver&utm_medium=mynews 더보기
[안내] 故황유미 11주기 및 삼성직업병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 참석 안내 故황유미 11주기 및 삼성직업병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 “황유미와 함께 걷는 봄, 희망을 피우다” 이재용이 석방되었습니다. 함께 촛불을 들어 이재용을 구속시켰던 국민들의 분노가 높습니다.삼성직업병 피해자들에게 이재용 재판은 국정농단 범죄를 넘어, 기업살인과 직업병 문제 방치에 대한 죄를 묻는 재판이기도 했습니다. 기가 막힌 판결에 막막한 심정입니다. 11년의 세월, 삼성에서만 320명의 피해제보가 있었습니다. 11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거리에서 보낸 11년, 882일(3월 6일 현재) 간의 농성으로도 바뀌지 않은 삼성을 이제 바꿀 시간입니다. 故황유미 11주기를 맞아 삼성직업병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방진복행진과 기자회견, 문화제에 힘을 모아 주십시오. [참여신청] http://goo.gl/9hRqsJ.. 더보기
故 황유미 11주기 및 삼성직업병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집중행동 안내 [故 황유미 11주기 및 삼성직업병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황유미와 함께 걷는 봄, 희망을 피우다 * 집중행동의 날 : 18년 3월6일(화) 오전 11시 기자회견 13시 방진복 행진 (서울일대) 19시 농성장 문화제 * 영화 상영회 3월8일(목) 저녁7시, 아트나인 ※ 문의 반올림 상임활동가 이상수 (010-9401-1370)후원 국민은행 043901-04-206831 (예금주 반올림) 더보기
[언론보도] 반도체 산재피해자 자체 보상, 산재보험 변화 촉매제 돼야 (매일노동뉴스) 반도체 산재피해자 자체 보상, 산재보험 변화 촉매제 돼야김형렬 직업환경의학전문의(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김형렬승인 2018.02.22 08:00 벌써 10년이 지났다. 반도체공장에 근무하던 노동자들이 암·희귀질환 등에 걸렸고, 직업병으로 인정하라는 산업재해보상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94명의 노동자가 산재를 신청했다. 행정소송을 통해 직업병으로 인정된 사례까지 포함해 노동자 24명이 산재로 인정받았다. 반도체 노동자들이 산재를 신청한 질병은 반도체 질병으로 알려진 백혈병을 비롯해 뇌종양·난소암 등 암과 다발성경화증·루게릭병·파킨슨병 등 희귀질환이 다수를 이룬다. 이와 같은 암이나 희귀질환이 현재의 산재보험 체계에서 직업병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해당 질병을 일으키는 동안 알려진 원인(화학물.. 더보기
[연구리포트] 베트남 전자산업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 / 2018.02 베트남 전자산업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 선전위원회 지난해 11월 CGFED¹⁾와 IPEN²⁾이 스웨덴 정부와 여러 기부의 재정 후원을 받아 베트남 삼성 공장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 이야기를 보고서로 발간하였다. 이 보고서는 베트남과 삼성이 전자산업으로 얼마나 많은 이윤을 창출하는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조건과 환경, 건강 실태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 보고서는 영어로 발표됐는데 한국에 이러한 실상을 알리기 위해 반올림, 다산인권센터,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활동가들이 번역으로 수고해주었다. 베트남 경제의 기둥인 전자산업베트남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국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전화, 컴퓨터 등을 포함한 전자산업은 베트남에서 수출 1위이자 GDP에 총 20%를 차지할 .. 더보기
[언론보도] 노동자와 과학자, 서로 손 내미는 사회를 위해 (매일노동뉴스) 노동자와 과학자, 서로 손 내미는 사회를 위해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김현주승인 2017.12.15 08:00 2000년 어느 날 색연필 공장에 가서 검진을 했다. 수검자 대다수를 차지하던 중년 여성노동자들은 말했다. “오래 서서 일하기 때문에 다리가 아프고 핏줄이 보여요. 자다가 다리가 저려서 자주 깨기 때문에 피곤해요.” 하지만 필자는 직업의학 교과서에서도, 학술논문에서도, 산업안전보건법에서도 의사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을 수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외국 인터넷서점에서 검색을 하다가 캐런 메싱의 책을 발견했다.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860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