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72294&page=2&category1=1
삼성 직업병 피해자, 18일부터 삼성전자와 본교섭 진행
사과·보상·재발방지대책 등 본교섭 의제 확정...6년 투쟁의 성과
윤지연 기자 2013.12.09 17:39
삼성 직업병 피해자들이 삼성전자 측과 본격적인 교섭에 나선다. 지난 2007년 백혈병으로 사망한 삼성 반도체 피해자 고 황유미 씨의 유족이 최초로 산업재해 인정 투쟁을 나선 지 6년 만이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반올림)’은 9일 오전 11시, 서초동 삼성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8일부터 삼성전자를 상대로 본교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DS(반도체 등) 부문 김종중 사장은 지난해 11월 피해자 측 소송대리인을 통해 대화를 제의했고, 반올림은 그 해 12월 대화 수용 의사를 밝혔다. 이후 반올림과 삼성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실무협의를 개최했으며, 본협상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1차 본협상은 12월 18일 오후 3시, 기흥사업장에서 열린다.
또한 반올림과 삼성은 △본교섭의 의제는 사과, 보상, 재발방지대책으로 한다 △본교섭 의제 중 보상에 대하여는 황상기 등 8명뿐만 아니라 반도체 부문과 LCD부문(1994~2012년 사이)에 종사한 노동자에 대하여 확대 적용안을 마련한다 등의 최종 본협상 의제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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