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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688771.html
[단독] 은폐된 사내하청 산재…최대 ‘60배’ 의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7일 산재 위험성이 큰 조선·기계, 자동차, 화학, 정유, 건설, 철강 등 6개 업종 16개 대기업에서 일하는 하청 노동자의 2011~2013년치 건강보험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추정 산업재해율(추정 재해율)은 7.168%로 공식 재해율(0.309%)의 평균 23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재해율은 전체 노동자 중 재해를 당한 노동자의 비중을 뜻한다. 하청 노동자의 추정 재해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원청은 현대중공업(14.358%)으로 공식 재해율(0.340%)의 42배에 달했다.
(기사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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