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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엔지니어

[A-Z 노동이야기] 기술과 예술의 사이에서 소리를 만드는 사람들 / 2014.12 기술과 예술의 사이에서 소리를 만드는 사람들- 사운드 엔지니어, 허정욱 녹음실장 인터뷰 정하나 선전위원 공감각적 표현이라는 걸 학창시절 국어 시간에 배운 적이 있다. “분수처럼 흩어지는 푸른 종소리”처럼 소리인데 색깔과 촉감까지 느껴지는, 두 가지 이상의 감각이 동시에 느껴지는 언어표현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실제로 종을 쳐서 소리를 내되 그 소리가 분수처럼 허공에 산산이 부서지게 하려면, 그리고 그 부서진 소리가 푸른색을 내게 하려면? “이 소절에서 기타소리를 좀 따뜻하게 해주세요” 홍대 부근의 한 녹음 스튜디오(‘석기시대’)에서 만난 허정욱 씨는 실제로 기타 소리를 따듯하게 만들 줄 아는 사람이다. 그 따듯한 기타 소리를 도자기 그릇을 깨버릴 것 같은 소리로 만들기도 하고, 부모가 어린아이의 등을 .. 더보기
<일터> 통권 131호 / 2014.12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차례 [특집] 2014 현장연구 나눔마당 - 주간연속 2교대 이행 실태와 향후 연구 방향 - 작업중지권, 오늘과 내일 - 체신노동자 재해 실태 : 집배원을 중심으로 - 자동차 판매노동자의 직무스트레스 [뉴스] 분신 아파트 경비원, 스트레스로 인한 산재 인정 外 l 장영우 [지금 지역에서는] 물고기 1만 마리 떼죽음, 삼성의 책임을 묻는다 l 재현 [A-Z까지 다양한 노동 이야기] 기술과 예술의 사이에서 소리를 만드는 사람들 l 정하나 [현장의 목소리] 일하다 죽었는데 자살이라뇨? l 재현 [연구 리포트] 대리운전기사의 직업환경과 안전 및 보건 l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윤진하 [사진으로 보는 세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