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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_1주기

[김용균1주기 추모문화제, 모란공원 추도식, 낭독극 기다림] 2019.12.7 저녁에는 김용균 1주기 추모문화제 '일하다 죽지않게, 차별받지 않게'가 종각역 사거리에서 열렸습니다. 문화제 때 낭송된 송경동 시인의 시입니다. 물론 우리는 알고 있다 - 고 김용균 청년비정규직 1주기에 부쳐 물론 우리가 개돼지보다 나은 대접이란 건 안다 지난 돼지열병 때 기껏 십수 마리가 발병으로 죽자 생돼지 25만 마리가 도살당했다 2011년 구제역 때는 128만 마리 조류인풀루엔자 때는 닭 41만 마리가 생매장당했다. 죽을 위험이 있다고 그 모두를 죽여버리는 잔인한 세상 물론 우리도 개돼지만한 처우라는 것도 잘 안다 하루 여섯 명씩 일수 붇듯 착실히 년 2500명이 죽어가는 무자비한 산재살인 세상이 수십 년이 되었지만 그들은 어떤 예방 활동도 조치도 하지 않았다 원인인 자본가들의 .. 더보기
[기자회견] 김용균을 잃은지 1년, 위험의 외주화는 지속된다? [기자회견] 김용균을 잃은지 1년, 위험의 외주화는 지속된다? 정부는 특조위 권고안에 응답하라 고 김용균 사망 1주기 노동안전보건단체 기자회견 ○ 일시: 2019년 11월 27일(수) 오전 11시 ○ 장소: 광화문 고 김용균 분향소 앞 ○ 주최: 노동안전보건단체 * 사회 : 손진우(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1. 규탄발언 1 : 문재인정부 절반 넘겼으나 위험 외주화 공약은 공공에서는 헛물만, 민간에서는 오히려 증가 – 박기형(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2. 규탄발언 2 : 특조위 권고안 잠재우고 있는 총리실과 청와대의 거짓말 - 한인임(일과건강) 3. 규탄발언 3 : 산안법 개정, 중대재해 기업살인법제정 - 정우준(노동건강연대) 4 규탄발언 4 : 오히려 늘어만 가는 안전의 사각지대, 산업기술보호법 개악 -조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