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중지권 기획] 지진, 피할 수 없다면 노동자의 대피권을 보장하라! /2016.10

지진, 피할 수 없다면 노동자의 대피권을 보장하라!

 

 

 

최민, 이숙견 상임활동가

 

 

 

지난 9월 12일과 19일 경주에서 각각 진도 5.8과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이번 지진을 직접 겪은 두 노동조합을 만나 경험을 들어봤다.

 

 

지진,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으려면 - 홈플러스 노동조합 최대영 부위원장 인터뷰
대형마트는 사람이 많이 모여 있고 빽빽하고 높게 물건이 쌓여 있어 지진 발생 시 위험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지난번 지진 때 홈플러스 경주점에선 진열 상품이 떨어졌고, 포항 죽도점 건물의 일부에는 균열이 생겼다. 홈플러스 노동조합 최대영 부위원장은 지진 직후, 회사가 어떻게 대응했는지 점검했다.

 

“대형마트는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곳이라 소소한 안전사고가 꽤 많습니다. 그런데도 대응이 늘 철저한 것은 아닙니다. 가령, 화재 시 울리는 사이렌 오작동이 종종 있어서, 실제로 작은 불이 났는데 오작동인 줄 알고 무시했다가 뒤늦게 대응한 적도 있었죠.”

 

다행히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회사는 지진 발생 후 안내 방송으로 사람들을 대피시켰다가, 이후 직원들을 다시 들어오게 해서 수습하고 다시 근무하도록 했다.

 

지진에는 도움 안 되는 매뉴얼

“포항 죽도점과 경주점은 노동조합 지부가 없는 곳이라 직접 직원들에게 연락하고, 회사에도 조치와 대응을 묻고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회사 재난 매뉴얼에 제대로 된 지진 대응이 없더라고요. 어느 정도 강도일 때 어떻게 행동하라는 구체적인 얘기가 없어서, 매뉴얼대로 했는지 따지기가 어렵더군요. 이번 지진 이후, 회사에서는 지진 안내 방송 문구도 정비하고 지진 발생 시 바로 대피시키도록 전 지점에 지침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현장관리자로서는 영업 중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므로, 잘 지켜질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2016.9.12 지진 발생 직후 홈플러스 매장 사진이라고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이다.

 

 

위험을 감지해도 영업을 중단하는 것에는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런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나 생산에는 최대한 지장을 줄여야 한다는 지상과제 때문에 벌어졌던 일은 이미 여러 차례 있었다.


2012년, 구미 불산 누출 사고에서 마을 주민들은 27분 만에 자체 판단 때문에 대피를 시작했지만, 인접한 산업단지 지역은 사고 발생 후 1시간 25분이 지나고서야 구미시로부터 대피 통보를 받았다. 올해 7월 26일 세종 부강공단 렌즈 제조업체에서도 유해물질이 누출돼 2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인근 공단 노동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으나, 소식을 늦게 접한 일부 노동자들은 사고 발생 2시간이 넘도록 작업을 계속했다. 뒤늦게 회사에 작업중지와 안전조치를 요구했지만 무시당했다.


그래서, 안전 문제로 작업을 중지하거나 스스로 대피한 노동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보장해야 이런 판단이 늦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판단이 늦어져 발생하는 위험은 결국 현장의 노동자들이 떠안게 된다.


매뉴얼과 함께 노동자에게 힘과 권리를
홈플러스 역시 경주점이나 포항 죽도점 이외에도 울산, 부산 지역의 지점에서도 고객과 노동자들이 불안에 떨었지만, 노동자들이 대피를 강하게 주장하기는 어려웠다.

 

“경주점이나 포항 죽도점의 경우, 물건이 떨어지고 건물에 균열이 발생하는 일이 있다 보니 회사에서 방송을 하고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근처 울산이나 부산 지역에서도 진동을 크게 느끼고 회사에 대책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안전하다는 얘기만 들은 거죠.”

 

최대영 부위원장은, 이번 지진을 경험하면서 구체적인 매뉴얼 보완과 교육·훈련 은 물론 작업중지권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다양한 재난에 대해 실제로 도움이 되는 훈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매뉴얼에도 지진 관련 내용이 훨씬 자세히 들어가야 할 것 같고요. 위험할 때 빨리 대피할 수 있도록 작업중지권도 필요하죠. 그런데 단체협약에 반영이 안 돼 있고 경험도 없어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우려는 있습니다.”

 

구체적인 매뉴얼을 만드는 것 못지않게, 노동자의 참여와 권한을 높이는 것이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하고 실효적이다. 지진이 나면 지진매뉴얼을 만들고,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한 후에 누출사고 매뉴얼을 만드는 방식으로는 안전을 확보할 수 없다. 매번 소 잃고 외양간만 고치는 셈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켜져야 할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 하나가 작업중지권이다. 여러 전문가에 의하면 지진은 예측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런 만큼, 위험을 느낀 노동자들이 신속하게 스스로 대피하고 고객도 대피시킬 수 있도록 작업중지권이 보장돼야 한다.

 

 

이윤보다 더 소중한 것은 노동자의 안전, - 현대차 지부 고선길 노동안전보건실장 인터뷰
9월 12일, 진앙으로부터 직선거리 32㎞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노동조합의 주도로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전 공장의 라인을 멈추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2조(주간연속 2교대제)가 한창 작업 중이었다. 진도 5.1의 지진에 이어 한 시간 만에 발생한 5.8의 강진은 현장 곳곳의 건물을 뒤흔들었다. 작업자들은 지진에 대한 생경한 두려움으로 술렁대기 시작하였다. 노동조합의 전화벨은 쉴 새 없이 울렸다.

 

“두 번째 지진 때, 현장에서 엄청난 강도의 지진을 느꼈습니다. 건물에 균열이 생기고, 물건이 떨어지고, 빔이 휘어졌다는 제보가 노동조합에 빗발쳤습니다. 이후 추가로 발생 가능한 강진에 대한 두려움, 작업을 중지시켜야 한다는 요구와 가족에 대한 걱정으로, 회사의 조치와 노동조합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19시 44분 진도 5.1의 지진이 발생한 후 노동조합은 바로 회사에 재발 우려가 있으니 대책을 세우자고 제안하였다. 진도 5.8의 두 번째 지진이 발생하자, 라인을 중지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고 수차례 요구하였다. 하지만 회사는 시간을 끌며 회사 독자적인 자체점검을 통하여 생산가동에 큰 문제가 없으니, 작업중지는 안 된다는 입장만 반복하였다.

 

조합에서는 20시 50분부터 우선 작업을 중단하고 노사합동 안전진단을 통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자고 회사에 수차례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10분만, 10분만 하면서 시간을 끌었고, 3~40분이 지나도 답변은 같았습니다. 심지어 회사는 일방적인 자체진단을 한 결과, 작업을 중지할 만큼의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회사의 자체진단은 생산이 가능한지에 대한 확인뿐이었고, 작업자의 불안과 두려움, 여진에 대한 가능성은 배제한 것이었죠.”

 

시간 끌던 회사, 처음으로 전 공장을 멈춘 노동조합!
공장별로 부분적인 작업중지를 한 경험은 있었지만 전 공장에 작업중지권을 행사한 사례는 조합 설립 이후 29년 만에 처음이다. 전 공장의 작업중지 조치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작업자의 안전보다 생산과 이윤에 목숨 거는 회사의 비인간적인 행태를 거부하기 위해서라도, 무엇보다도 현장 조합원들의 작업중지에 대한 요구가 있었기에 이러한 조치가 가능했다고 한다.

 

“결국, 21시 50분까지 작업을 중지하지 않으면 노동조합이 작업중지권을 발동시키겠다고 회사에 통보하였습니다. 그리고 비상연락망을 통하여, '안전점검이 필요하니 라인을 정지해라, 모든 책임은 노동조합이 지겠다'라고 전달하였습니다. 결국, 21시 50분부터 전 공장이 멈추었고,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다음날 8시 50분까지 작업을 중지하였습니다.”

 

9월 19일 20시 30분경 또다시 진도 4.8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이 지진으로 자재히터가 휘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승용2공장 라인이 다시 멈추게 된다. 지진 안전대책, 지진 발생 시 작업자 즉시 대피권 요구 1968년에 설립된 현대자동차는 대부분 건물에 내진설계가 되어있지 않고 노후화된 설비가 많아 전반적인 지진 안전대책이 필요하다. 두 번의 지진과 작업중지 이후 9월 21일 개최된 임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이하 임시 산보위)에서 합의된 사항은 아래와 같다.

 

9월 19일 발생한 지진으로 현대자동차 울산2공장 2라인에 있는 자제히터가 휜 사진이다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서 내진설계가 된 건물은 200여 개 중 15여 개입니다. 대부분 무방비 상태인 거죠. 중·장기적인 매뉴얼 마련이나 사전대책도 필요하지만, 즉각적인 대피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회사는 작업자의 대피권 보장에는 소극적입니다. 결국, 지진 발생 시 즉각적인 대피를 시키지 않으면, 노동조합에서 작업중지와 함께 즉시 대피시키겠다고 통보하고 임시 산보위를 마쳤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한국이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특히 경주~양산~부산에 이르는 ‘양산단층’은 활성 단층으로, 진도 5.8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다른 여러 현장에서도 이러한 위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중·장기적인 지진 대응 매뉴얼을 제대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진 발생 시 위험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작업자의 즉각적인 대피권 보장과 노동조합의 작업중지권 행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연구소 리포트] 창조컨설팅이 만들어낸 가학적 노무관리 /2016.09

창조컨설팅이 만들어낸 가학적 노무관리

- 유성기업 노동자 괴롭힘 및 가학적 노무관리 양적조사 보고 결과



명숙 인권운동사랑방/유성기업 괴롭힘 및 인권침해 사회적 진상조사단


“지금 바라는 것은 심야노동 폐지보다 괴롭힘 상황이 당장 중단되는 거예요.”


유성기업에서 벌어진 괴롭힘을 조사할 때 조합원이 한 말이다. 심야노동폐지로 시작된 싸움이지만 이제는 그걸 생각할 상황조차 되지 않을 만큼 괴롭힘으로 인해 겪는 고통이 심각하다는 뜻이다.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이하 유성지회)는 2011년 주야2교대를 주간2교대로 바꾸는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불이행하는 회사에 맞서 싸웠다. 회사는 불법적으로 직장을 폐쇄하고 용역깡패들을 동원해 폭력을 행사했다. 그들은 조합원들에게 소화기를 던지고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차로 치고 달아나기까지 했다. 결국 노동청의 중재로 노동자들은 공장에 복귀했지만 노동자들의 생활은 예전과 달라졌다. 사측이 만든 기업노조인 2노조에 가입하라는 회유와 협박, 차별, 괴롭힘은 상상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노조 파괴 전략으로서 직장 내 괴롭힘은 매우 치밀했고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사용했다. 계획된 조직적 괴롭힘은 못된 관리자가 평직원을 괴롭히는 수준을 수십 배 능가했다.


올해 1월부터 ‘유성기업 괴롭힘 및 인권침해 사회적 진상조사단(이하 유성조사단)’에서 조사한 괴롭힘 상황은 매우 심각했다. 3월 17일 고 한광호 노동자가 돌아가신 후 잠시 중단된 조사활동이 재개되어 며칠 전 양적 조사 결과가 나왔다. 양적 조사는 사전 면접조사나 집단 면접 조사과정에서 나온 사례들을 바탕으로 괴롭힘의 양상과 대응, 조합원의 상태 등에 대해 질문하고 그 응답을 수치화하여 유성기업 괴롭힘을 보여준다. 괴롭힘의 대상이 민주노조 조합원이었기에 조사 대상은 유성지회 조합원으로 한정했다. 설문에 참여한 사람은 241명으로 전체조합원 306명의 78.8%다.


이전 조사인 ‘KT직장 내 괴롭힘’이나 ‘사무금융노동자 직장 내 괴롭힘’ 과 다르게 설계한 부분은 가학적 노무관리를 묻고 괴롭힘 대응과정에서 긍정적인 점은 무엇이었는지를 짚은 것이다. 유성기업에서 벌어진 괴롭힘은 일상적인 직장 생활에서 벌어진 괴롭힘이 아니라 유성기업과 현대자동차, 창조컨설팅이 공모하고 기획한 사건이며, 그에 대한 대응도 노조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고려한 것이다


창조컨설팅이 만들어낸 가학적 노무관리 매뉴얼

가학적 노무관리의 경험 관련 항목은 조합원 집단면접과 주요 간부 면접, 자료 조사 등 사전활동으로 만들었다. 조사단이 조합원들에게 지난 5년간 힘들었던 경험을 물었을 때 조합원들은 관리자들이 사측 노조에 비해 차별하고 매일 녹음기와 몰래카메라를 들이대니 생활이 자유롭지도 않다고 했다. 게다가 징계와 해고에 생활이 불안하며, 고소고발이 많아 경찰서와 법원에 오가느라 힘들다고 했다.


그런데 조합원들이 경험한 괴롭힘은 놀랍게도(아니, 놀랍지 않게도) 창조컨설팅과 기업이 공모한 ‘노조파괴 시나리오’ 내용과 일치했다. 창조컨설팅이 2011년 작성한 첫 번째 전략회의 문건인 「유성기업(주) 불법파업 단기 대응 방안」에는 회사의 대응기조로 철저한 채증 및 철저한 책임추궁 - 형사 →민사(가압류) → 징계 →민사(손해배상)을 제시하였다. 검찰이 압수수색한 문건과 이메일에는 더 많은 것들이 있었다. “사측 노조 조합원 확보를 위한 차별, 징계경감, 업무복귀 후 관리 가능한 부서배치 및 관찰일지 작성을 통한 밀착감시, 승진·인사차별, 특별생산기여금 차별 등의 임금차별, 사측노조에 대한 잔업, 특근, 승진 약속” 등이 나와 있다.


이것을 반영한 가학적 노무관리 경험 설문 문항은 ‘(1)부서이동 또는 퇴사 강요, (2)복지혜택(휴가, 병가, 육아휴직 등 포함) 사용 불가, (3)성과급 및 승진 불이익 (4)부당 해고, 출근정지(정직) 등의 징계, (5)임금삭감, (6)경고장, 97) 일상적인 감시(화장실 통제, 몰래카메라, 녹취), (8)고소고발, (9)사측 노조와의 차별(단체교섭 미룸, 임금체계-업무배치 차별, 징계 등)’이다. 응답 결과는 예상대로 매우 높은 수치가 나왔다. (1)과 (2)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가학적 노무관리를 경험했다. 성과급 및 승진에서의 차별 50.9%,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해고나 징계43.8%, 사소한 이유나 정당한 사유가 없이 경고장 66.5%, 임금삭감 76.5%, 화장실 통제, 몰래카메라, 녹취와 같은 일상적 감시 53.4%, 고소고발 52.1%, 사측 노조와의 차별 82.9%였다. 특히 임금삭감과 사측 노조와의 차별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8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미 노무관리가 가학적이라는 말 속에 문제가 무엇인지 드러난다. 노조활동을 못하게 하거나 민주노조를 탈퇴하고 어용노조에 가입하게 하기 위해 노동자들을 괴롭히는 방향의 노무관리가 가학적 노무관리다. 그런 점에서 괴롭힘과 가학적 노무관리는 매우 맞닿아있다. 무엇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정의할 것인가, 무엇을 가학적 노무관리로 정의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더 필요하겠으나 가학적 노무관리는 괴롭힘을 노무관리의 기법으로 사용한, 기업의 의도성이 분명한 괴롭힘이다.


노조파괴를 위한 노무관리는 괴롭힘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창조컨설팅이 일정하게 유형화한 노조파괴 매뉴얼과 쌍을 이룬다. ‘교섭거부-단협해지-직장폐쇄-어용노조 설립-민주노조 조합원 징계 및 해고-고소 고발’은 대표적인 노조파괴 매뉴얼이다. 또한, 유성기업은 민주노조 탈퇴를 위한 가학적 노무관리를 구체화했는데, 요약하면 ‘어용노조와의 임금 및 성과급, 승진 차별, 일상적 감시, 폭력과 폭언, 폭력유발과 징계 및 해고, 고소고발’이다.


괴롭힘을 경험한 노동자 67%, 감시와 징계 많아 괴롭힘과 관련한 구체적 행위를 얼마나 경험했는지 20개의 문항으로 물었다. ‘모욕적 언행, 대인관계(따돌림 등), 업무관련 괴롭힘(업무과다 및 배제), 감시통제, 신체적 괴롭힘, 성적 괴롭힘’의 영역인데 참여자의 67.6%가 괴롭힘을 당했고 거의 매일 괴롭힘에 노출된 사람들이 4명 중 1명이나 됐다. 이 중 감시 통제(월1회 이상 32.9%)와 징계 협박(월 1회 이상 31.6%)이 매우 높았다. 2번 이상의 징계를 받은 조합원이 83명에 이르며, 한 명은 4번에 걸쳐 징계를 당하기까지 왔다. 징계도 사측 노조와 비교해 민주노조 조합원에게 차별적으로 집중되고 있는데 해고, 출근정지, 정직을 받은 총인원 217명 중 유성지회 소속 노동자가 214명이고 사측노조인 제2노조 소속 노동자는 3명이다. 또한 노조 간부가 평 조합원보다 괴롭힘 경험 빈도가 더 높았는데 3개 이상의 괴롭힘 행위를 경험자가 평조합원에 비해 노조 간부가 약 15% 더 높게 나타났다.


회사가 노동자들에 대한 관찰일지를 쓰기까지 하며 일상적으로 밀착 감시를 하다 보니 감시는 차별과 폭력, 경고, 징계로 이어졌다. 예를 들어 민주노조 조합원이 야간근무를 하다 졸고 있으면 관리자가 달려와 경고하고 협박하지만, 사측노조 조합원이 졸고 있으면 아무런 제지가 없는 경우다.


사법적 괴롭힘이 가능한 기업편향적 경찰과 검찰의 태도

또 하나 중요한 특징은 고소고발 등 법체계를 악용한 사법적 괴롭힘이 많은 것이다. 4건 이상 재판에 회부된 조합원이 33명에 이르며, 한 조합원은 15건이 회부되기도 했다. 대부분 불기소처분 되거나,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고 있지만 엄청난 정신적 압박을 주고 있었다. 고인이 된 한광호 노동자의 경우도 11건이나 고소됐는데 이중 2건만 기소되고 나머지는 무혐의처분 받았다. 이것이 가능하게 한 것은 경찰과 검찰의 기업편향적 태도이다. 


검찰은 유성기업 관리자들이나 사측노조가 한 고소고발은 신속하게 하는 반면 유성지회가 한 고소고발은 더디거나 무혐의 처분했다. 심지어 검찰은 2011년 5월 18일 이후 유성기업이 한 부당노동행위에 대하여는 단 한건도 기소하지 않았다. 유성기업 대표이사 유시영 등 7명에 대한 근로기준법위반 및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위반의 점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유성지회 노동자들의 재정 신청 노력으로 재판이 다시 진행 중이다.) 현대차의 개입이 분명한 자료를 입수하고도 검찰은 그걸 감추고 있었다.


생계고는 심해지고 인간관계는 파괴돼

차별은 징계만이 아니라 회식 자리, 휴가, 승진, 심지어 임금과 상여금에서 심각하게 일어났다. 특히 관리자들의 자의적인 임금 삭감(화장실 다녀온 시간을 제외하는 식)이 많아지고 출근정지나 고소고발로 경찰이나 법원에 가다보니 임금 총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5년간 임금이 감소했다는 답변이 95%나 됐으며 절반 이하로 임금이 줄었다는 응답자도 23.1%나 됐다. 생활비 부족과 부채가 증가해서 생활하기 힘들다는 답변이 99.1%에 이르렀다.


그러다보니 사회경제적 조건과 건강에 대한 분야응답도 동료 관계 악화(54.3%), 가족 관계 악화(55.6%), 대인 관계 및 사회활동 기피(58.7%)가 매우 높았다. 괴롭힘의 영향은 공장안에 머물지 않고 가족과 다른 인간관계를 무너뜨리고 있었다.


노동자들이 파악한 괴롭힘의 목적은 노조 무력화

조합원들은 5년간 싸우면서 괴롭힘의 원인과 목적이 회사가 기획한 노조파괴 전략임을 알고 있었다. 괴롭힘의 원인으로 회사의 노무관리(81.5%)와 인력감축 같은 회사의 경영정책(51.1%)을 짚었으며, 괴롭힘의 목적은 ‘노조의 힘을 약하게 하려고’, ‘노동자를 회사 방침에 무조건 따르게 하려고’라고 판단하고 있었다. 조합원들도 괴롭힘의 원인이 사인간의 갈등이나 관리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인식하고 있다.


또한, 민주노조를 떠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조합원 들은 ‘장기적으로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가 가장 높았다. (1순위, 2순위 응답 집계 83.4%) 이는 민주노조를 오랫동안 지켜오면서 노동자들의 권리의식도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괴롭힘을 경험하거나 목격할 때 이에 대한 대응을 노조를 통해 공동으로 하거나 가해자에게 직접 제기하는 비율이 높았다.(괴롭힘을 당할 경우 가해자에게 문제제기 33.2%, 노동조합과 대처 32.9%, 괴롭힘을 목격할 경우 피해 직원과 함께 대응 32.7%,노조에 제보 32.4%) 이는 2015년 사무금융노동자 직장 내 괴롭힘 조사와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이렇게 괴롭힘 상황에 대해 노조와 공동으로 대응하다보니 조합원들은 ‘동료애’와 ‘노동자 권리의식’이 높아진 것을 긍정적인 변화로 꼽았다. 이는 유성지회 노동자들이 6년째 회사의 가학적 노무관리에 맞서 싸우는 힘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힘을 만들어 가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물론 사회경제적 건강지수(웰빙지수) 조사에서 잠재적 스트레스군이 93%이고 이중 고위험군이 2명이 있을 정도로 노동자들의 건강 상황은 매우 나쁘다. 하지만 그것을 이겨낼 힘을 어디서 찾고 만들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연구소 리포트] 어느 완성차 생산 공장의 교대제 변화 후 삶과 건강의 변화 / 2014.8

어느 완성차 생산 공장의 교대제 변화 후 삶과 건강의 변화


김형렬, 최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1. 연구 배경 : 주간연속 2교대제, 정말 몸과 생활이 나아졌을까?


한국 완성차 생산 공장 노동자들은 노동귀족이라고 손가락질 받지만, 실상은 장시간 노동과 그 대가에 따른 임금을 받아가는 ‘생계형 장시간 노동자’다.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은 전체 제조업 평균 근로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장시간 노동을 해 왔다.


본 연구 대상 사업장 역시 10시간씩 주야 맞교대로 근무하고, 주말에는 특근을 밥 먹듯 하는 전형적인 장시간 노동 사업장이었다. 연구에 참여한 7명의 노동자 중 2013년 12월 주·야 맞교대 시절, 2주 근무 중 4일 쉰 사람은 2명뿐이었다.


이러던 회사에서 올해 1월부터 주간연속 2교대를 시작하게 되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10시간씩 하던 맞교대가 전반조 8시간(오전 7시~오후 3시 40분), 후반조 9시간 20분(잔업 1시간 20분 포함, 오후 3시 40분~새벽 1시 50분)으로 노동시간이 줄었다. 


주간연속 2교대가 전격 도입되고 3개월 후, 노동시간이 줄어든 만큼 노동강도가 증가하지는 않을까? 임금이 줄어들지는 않았을까? 노동자들의 몸과 삶은 정말 나아졌을까? 이런 것들을 확인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함께 본 연구를 기획했다. 


2. 객관적 지표를 활용한 연구 과정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후 삶과 수면의 질이 좋아졌음은 이미 몇 개 회사에서 대규모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한 바 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소규모라 하더라도 교대제 변화의 영향을 ‘객관적 지표’를 활용하여 확인해보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매일 생활일지를 직접 적어보기로 했고, 24시간 측정하는 혈압계와 신체활동 측정기기를 활용하여 교대제 변화에 따른 차이를 비교해 보았다. 

측정은 주야 맞교대와 주간연속 2교대 시기 각각 2주간 진행하였다. 먼저 주야맞교대를 하던 2013년 12월, 주간 근무 한 주, 야간 근무 한 주 동안 혈압과 신체활동도를 측정하고 생활일지를 작성했다. 그리고 주간연속 2교대를 3개월가량 겪은 뒤인 2014년 3월, 전반조 한 주, 후반조 한 주 동안 다시 측정을 실시했다. 가장 규모가 큰 조립부서에서 근무하는 7명의 노동자가 연구에 최종 참여하였다. 


3. 주요 연구 결과


1) 다시 찾은 여유와 가족생활


주간연속 2교대로의 변화 이후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가장 증가하였고, 이를 가장 긍정적인 변화로 꼽는 조합원이 많았다. 


“저는 훨씬 좋아요. 저 뿐 아니라 사람들도 아무래도 일찍 끝나니까 술도 덜 먹는 것 같고요. 같이 축구하는데 사람들 표정이 밝아진 것 같아요.”

“4시 반에 집에 갈 때 어린이집 끝날 시간이니까 둘째 데리고 집으로 가고... 밥을 일찍 먹고 저녁에 애들이랑 놀거나 공부 가르치거나 하는 시간이 늘었죠.”


하지만 새로 취미생활을 시작하는 등의 적극적 여가 활동은 아직 많지 않아, 새로운 노동자 여가 문화의 형성을 과제로 삼을 필요가 있어 보였다.

 

한편, 연구에 참여한 조합원들 대부분은 임금이 감소했지만, 이에 대한 불만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저는 매달 30만 원 정도 월급이 줄었는데, 이 정도면 바꿀만한 거 같아요. 몸이나 생활이 훨씬 좋아요.”


하지만, 임금 감소가 3~4개월 이상 지속되자 슬슬 특근 등 장시간 노동으로 이를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보여 안정적인 임금체계 도입이 장시간 노동 문제 해결에 중요한 지점임을 알 수 있었다. 


2) 피로는 감소, 수면 질은 향상


주간연속 2교대 도입 이후 노동시간 감소에 따른 피로 감소, 체감하는 노동강도의 저하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후반조 근무는 이전 야간조에 비해 노동시간이 40분 줄어들었고, 여전히 야간 노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노동시간 감소 효과가 적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여러 조합원들은 그 40분 감소의 차이가 확연하다고 진술했다. 


“야간 때보다 지금 후반조 근무는 실제로는 40분만 줄어들었거든요. 근데 부담감이 훨씬 적고, 몸이 달라요. 다리 아프고 그런 게 훨씬 덜 하고요.”



교대조에 따른 주관적 노동강도 (12; 약간 힘듦)


이런 변화는 생활일지에 표시한 주관적 노동강도 점수에서도 나타났다. 6점(아주 편함)에서 20점(최대로 힘듦)까지 본인이 느끼는 노동강도 점수를 표시하도록 했고, 주간조에 비해 전반조가, 야간조에 비해 후반조가 노동강도가 낮다고 응답해 우려했던 노동강도 증가는 발생하지 않았고 피로도 감소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수면의 질은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다. 이런 결과는 두원정공이나 기아자동차 등 주간연속 2교대 변화 이후 수면의 질을 조사한 다른 사업장 연구 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이다. 다만 전반조 근무 시작 시각이 이전 주간근무 때보다 한 시간 앞당겨지면서 아침 근무 시간에 피로와 졸림 증상을 호소하여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교대조에 따른 평균 수면의 질 점수 (낮을수록 좋음)


3) 더 활동적으로 변한 여가시간


주간연속 2교대 변화 후 신체활동량이 늘었다. 그런데 근무시간 중 활동량은 감소한 반면, 여가시간 활동량은 증가해서 총 신체활동량이 늘었다. 시간당 칼로리 소모량은 근무 시간과 여가시간에 모두 증가했다.

주간연속 2교대 이후 근무 시간 중 시간당 칼로리 소모가 많아진 것은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감소, 실질적인 노동강도 강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 중요한 것은 여가시간의 시간당 활동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예전에는 주로 누워서 TV를 보내며 휴식을 취했다면, 이제는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가사 일을 하거나, 운동이나 등산을 하는 등 더 활동적인 여가를 보내게 된 것이다. 


“취미생활로 헬스장 다니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애들하고 놀고 공부 가르치고, 부인이랑 마트 같이 다니는 정도였는데, 최근에 좀 멀리 이사하면서 차라리 집에 일찍 가버리거든요. 그러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여가 시 신체활동의 증가는 심혈관질환, 암 예방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효과라고 할 수 있다. 



교대조에 따른 시간당 칼로리 소모량


4. 지속적인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숙제


주간연속 2교대제의 도입이 노동자의 삶과 건강에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음을 확인했던 선행 연구들에 비교하여, 본 연구에서는 객관적 지표를 통해 신체활동의 증가, 수면의 질 향상, 피로도 감소 등의 건강의 긍정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자유시간의 증가, 적극적 여가활동의 증가, 가족과 보내는 시간의 증가 등 삶의 변화도 매우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변화의 한계도 여실히 볼 수 있었다. 여전히 후반조 근무가 새벽까지 이어져 야간 노동시간 감소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후반조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면 새벽 3시경 취침하는 조합원이 많았다. 반대로 전반조 아침 출근 시간은 너무 빨라서 전반조 근무 때 수면시간이 줄어드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건강 영향 중 수면의 양이나 질, 신체활동량은 상당히 개선되었으나 혈압 감소 효과는 기대했던 것만큼 뚜렷하지 않았다. 앞으로 대상자 수를 늘려 지속적인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노동시간 단축을 위하여, 임금감소를 벌충하기 위해 또다시 잔업과 특근으로 회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현 임금체계의 개편이 필요하다. 본 연구 사업장인 대기업도 그럴진대, 중소기업이나 하청업체의 사정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 전반적인 노동조건 개선과 노동시간 단축을 함께 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사업장 차원의 과제로는 조합원들이 새로 생긴 여가시간을 잘 보내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지원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노동시간 단축과 함께 새로운 노동자 문화를 형성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노안뉴스] 현대차 생산직 2명 중 1명 "주야 맞교대 없어지니 삶의 질 향상" [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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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096

 

 

현대차 생산직 2명 중 1명 "주야 맞교대 없어지니 삶의 질 향상

"현대차 근무형태변경추진위 설문조사 결과 … 응답자 59.8% "노동시간단축이 잔업·특근수당보다 중요"

구은회 기자

 

"현대자동차 생산직 노동자 2명 중 1명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주간연속 2교대제로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 노사로 구성된 현대차 근무형태변경추진위원회(근추위)가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최근 현대차 울산·전주·아산공장 생산직 노동자 2천60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다."


 

[특집]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 전후 비교 연구의 의미 / 2014.2

두원정공에서 시행된 노동시간 연장 없는, 노동강도 강화 없는, 임금 삭감 없는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이 노동자의 건강과 삶에 실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평가하였다. 노동시간 단축과 밤샘노동 철폐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함께 확인해보자. 

[특집1]
두원정공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 전후 비교 연구의 의미

노동시간센터(준) · 한노보연 김경근

 

* 본 특집 내용은 <두원정공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과 노동자의 삶과 건강> 보고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보고서 원문은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원정공은 기계식 연료분사장치를 주력 생산하는 곳으로 생산품의 대부분을 현대자동차에 납품하는 자동차 부품업체이다. 두원정공은 1997년 경영상의 위기를 맞아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시도하여 관철하였고, 당시 한국노총 소속의 두원정공 노동조합은 임금동결과 상여금 반납 등의 사측 제시안을 모두 수용한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두원정공 사측은 2001년 말까지 총 40%에 달하는 인원을 정리하는 등 구조조정을 공세적으로 진행한다.

 

물량이 없다면 천천히 쉬면서 일하자!

이러한 일련의 상황 속에서, 2001년 노동조합 선거에서 민주노총으로 상급단체 변경을 내걸고 나선 ‘민주집행부’가 당선된다. 당시 노조집행부는 당선 직후 강도 높은 임․단협 투쟁과 근골격계 집단요양 투쟁, 신규 물량 확보 투쟁 등을 전개하며 무너진 현장조직력과 투쟁력을 복원한다. 노조집행부의 헌신적인 리더십 하에 전개된 투쟁의 승리로 노동조합에 대한 조합원의 신뢰가 견고해진다. 물론 사측은 ‘물량이 곧 고용’이라며 ‘물량이 줄었으니, 고용조정은 당연하다’는 담론을 유포하지만, 이러한 사측의 시도는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조합원들의 강경한 대응으로 번번이 좌초된다. 노동조합은 회사의 물량 이데올로기에 대해 ‘물량이 없다면 천천히 쉬면서 일하자!’는 응답으로 맞선다. 그리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주간연속2교대제와 월급제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다. 2007년 주간연속2교대제 토대 마련 작업, 2008년과 2009년 주간연속2교대제 연구팀 활동과정에서 조합원들의 불안과 불만은 끊임없는 토론으로 해소된다. 그리고 2010년 10월 주간연속2교대제와 월급제가 시행된다.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 이전 두원정공 생산직 노동자의 근무형태는 다른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업체와 같은 ‘10+10 교대제’였다. 여기에 주말 특근이 덧붙어, 두원정공 노동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50시간을 상회했다. 그러나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으로 잔업이 사라져 ‘8+8 주간연속2교대제’가 실시되고, 노동조합에 의해 특근이 통제되어 총 노동시간은 현저히 줄어든다. 2013년 설문조사에서 확인한 두원정공 생신직 노동자들의 평균 노동시간은 46.95시간이다.

 

두원정공 주간연속2교대제 근무시간표
* 자료출처 : <2010년 임금·단체협약 교섭위원자료>

오전반(시업/종업)

시간

구분

오후반(시업/종업)

시간

구분

08:00-10:00

2시간

노동1

16:00-18:00

2시간

노동1

10:00-10:10

10

휴식1

18:00-18:40

40

식사

10:10-12:00

1시간 50

노동2

18:40-20:30

1시간 50

노동2

12:00-12:40

40

식사

20:30-20:40

10

휴식1

12:40-14:30

1시간 50

노동3

20:40-22:30

1시간 50

노동3

14:30-14:40

10

휴식2

22:30-22:40

10

휴식2

14:40-16:00

1시간 20

노동4

22:40-24:00

1시간 20

노동4

 

주간연속2교대제와 월급제 도입을 위한 논의 초기과정에서, 조합원들의 반발은 매우 컸다. 가장 컸던 반발은 줄어드는 노동시간만큼 임금이 줄어들 것에 대한 우려였고, 이와 함께 20년 가까이 적응해 온 교대제 시스템이 바뀌면 생체리듬이 깨져 더 힘이 들 것이라는 견해도 제출된다. 임금감소에 대한 조합원의 우려를 꿰뚫고 있던 사측은 이에 따라 잔업과 특근을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 직전까지 최대한 늘려서 운영하다가, 주간연속 2교대 시행과 동시에 전면 중단해 임금이 감소한 듯한 인상을 준다.
이에 대해 노조는 물량이 줄어든 현실에 맞게 주간연속2교대제를 도입해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월급제를 도입하여 기본급을 확충하는 것이 ‘고용안정과 임금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효과적인 방안이라는 점을 내세워 조합원을 설득한다. 또한 일시적으로 특근에 대한 통제를 풀어 수당으로 임금 보전이 가능하게 하여 조합원들의 불만을 해소해 가는 등 유연한 대응을 펼친다.

 

3무원칙에 입각한 교대제 변화의 결과는?
현재 두원정공에서 실시한 ‘주간연속2교대제와 월급제’는 3년을 경과해 안정화된 상황에 있다. 두원정공에서 실시 중인 주간연속2교대제는 노동조합이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3무원칙(노동시간 연장 없는, 노동강도 강화 없는, 임금 삭감 없는)’에 입각해 근무형태를 변경한 소중한 사례이다. 1997년 IMF 경제위기를 겪으며, 노동운동 진영에서 고용을 유지하며 동시에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대안으로 ‘주간연속2교대제’가 제기되고, 도입을 위한 시도들이 있었지만, 두원정공 사례처럼 ‘3무원칙’이 지켜진 교대제 변경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조건이다. 이와 함께 장시간노동과 야간노동이 노동자의 건강과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여러 연구 결과는 다수 존재했으나, 장시간 노동과 야간노동이 근무형태 변경으로 개선된 사례를 두고, 직접적으로 전후를 비교한 연구가 없었던 상황에서, 두원정공에서 실시된 주간연속2교대제가 노동자의 건강과 삶에 실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검토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것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실제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이 이루어진 현장 노동자들의 건강과 생활의 변화에 대한 관찰과 평가를 위하여 수행되었다.

 

[특집2]
두원정공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 이후 조합원들의 일상생활의 변화
'여가와 가족생활을 중심으로'


노동시간센터(준) · 한노보연 김보성

 

1. 한국 자동차 산업 생산직 노동자들의 일상생활
장시간 노동으로 악명 높은 한국 제조업 생산직 중에서도 자동차산업 생산 현장에는 주야 2조 2교대제의 장시간 노동 시스템이 견고하게 뿌리 내려왔다. 이는 철저하게 일 중심의 시간 시스템으로, 노동자들의 육체적․정신적 한계를 시험하고 가족생활과 사회생활을 파괴한다. 가족 및 사회로부터 탈구되어 있는 작업장의 시간성 때문에 노동자들은 가족과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생계부양자로서의 역할만을 배타적으로 강요받게 된다. 1997년 경제위기를 계기로 한 일련의 작업장 구조조정의 흐름은 노동자들의 의식 속에 불안을 깊이 각인하여 가족생활과 사회생활을 포기한 채 임금소득활동에만 더 몰입하도록 만든 구조적 배경으로 작용하였다. 두원 노동자들 역시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없었으며, 가족과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없었다. 피로에 지쳐 신경이 예민해진 남편, 집에서는 항상 잠만 자는 아빠가 가족들의 머릿속에 박힌 남편과 아버지의 이미지였으며, 남성 노동자들은 사실상 ‘돈 버는 재미’ 외의 다른 가치를 추구할만한 육체적․정신적 여유가 없었다.

 

2. 주간연속2교대제의 도입과 여가생활의 변화
1) 시간의 변화와 삶의 변화
전반적으로 이전 장시간 노동과 심야노동이 이루어질 때에 비하여 조합원들이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여가활동이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패턴 역시 적지 않게 변화했다. 자유 시간의 확대와 이에 따른 여가의 다변화가 가장 일차적인 생활상의 변화이다. 조합원들의 대다수가 헬스, 달리기, 걷기 등의 스포츠 활동과 등산, 온천여행 등의 짧은 여행을 자주 즐기게 되었으며, 동호회 활동도 더욱 활발히 하게 되었다. 또한, 가사노동이나 자녀 돌보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가족 외식이나 영화나 공연 관람을 더욱 자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시간 사용 패턴의 변화는 조합원들로 하여금 삶의 의미나 가치에 대해 재성찰․탐색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자유 시간을 적극적으로 누리거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면서 ‘돈 버는 재미’ 외에 다른 즐거움과 행복을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두원정공에서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 배경에는 고용조정에 대한 불안이 있었다. 그러나 일단 주간연속2교대제를 도입하고 실노동시간을 단축하자, 노동자들의 일상생활을 구성하는 경험이 달라졌다. 이제는 고용 안정만이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미뤄두었던 운동을 시작하고, 취미생활을 시작하고, 가족과 시간을 갖고 더욱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하고, 자기계발을 위한 투자를 시작했다. 그렇게 시간을 계획하고 경험하면서 새로운 활동이 가져다주는 즐거움과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일 이외의 활동이 가지는 가치에 새롭게 눈뜨고 스스로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옛날에 일에 미쳐 살 때 상상이나 했겠어요. 그게 참 좋더라고요. 행복하니까. 그런 소소한 일상들이 좋으니까. 좀 오바하면 옛날보다는 조금 즐거워요. 출근할 때, 옛날보단.” (A1, 남성 조합원, 연속2교대)

 

가족 구성, 자녀의 연령 등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가족과의 관계 개선을 경험한 조합원들도 다수이다. 노동시간 단축과 심야노동의 철폐를 통해 확보된 자유시간의 많은 부분을 가족과 함께, 혹은 가족을 위해서 사용하게 된 것이다.

 

“애들이 첨에는 싫어했어요. 귀찮아하더라고. (…) 집에 오면 항상 아빠가 있으니까. 컴퓨터도 마음대로 못 하고, TV도 맘대로 못 보고, (…) 살살 꼬셔서 이제 밖에 나가서 뭐도 하고 뭐도 하고 하면서 조금씩 관계가 좋아진 거죠. (…) 일 년 훨씬 지나보니까, 학교 갔다 와서 아빠가 없으면 전화를 해요. 오늘 어디 있는 거야? 전화를 해요. 좀, 당연히 가까운 관계인데, 막, 그냥, 말뿐인 게 아니라 훨씬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A1, 남성 조합원, 연속2교대)

 

2) 미완의 변화: ‘더 긴 시간의 노동-더 많은 소득’으로 회귀의 움직임
주간연속2교대제로의 전환과 더불어 여가생활과 가족생활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게 되었지만, 이와 사뭇 다른 결의 움직임 또한 존재한다. 잔업과 특근 선호, 그리고 추가적인 임금노동과 소득에 대한 지향이 그것이다. 이는 투쟁을 통해 확보한 자유시간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로, ‘더 긴 시간의 노동-더 많은 소득’으로의 자발적 회귀라 볼 수 있다.

 

“지금 주간근무만 상시 주간근무를 하시는 분들 중에 제가 알기로는 투잡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저만 해도, 당장 저만 해도 주간만, 만약에 근무를 주간만 한다면 투잡을 뛸 의향이 있어요. (…) 원체 일찍 끝나니까...” (A6, 남성 조합원, 연속2교대, 강조는 인용자)

 

3. 삶의 회복: 그 가능성과 질곡
이전의 노동시간 패턴은 노동자들의 육체적 활력을 고갈시키고 노동자들로부터 삶의 의미나 가치에 대해 성찰해볼 기회 역시 박탈했다. 성장하는 자동차 산업의 잘나갔던 부품업체 정규직 직원이었던 두원정공 노동자들은 숨 가쁘게 돌아가는 작업장의 시간 리듬에 자신을 끼워 맞춘 채 일했다. 그러나 두원정공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의 리더십과 조합원들의 단결을 바탕으로 고용 위기로부터 일자리를 지켜내고 ‘노동시간 연장 없는’, ‘노동강도 강화 없는’, ‘임금 삭감 없는’ 주간연속2교대제를 현실화시켜냈다. 잔업 없는 ‘8+8’ 노동시간 시스템을 정착시켰으며, 노동자의 건강권을 실현하는 데 한발 다가섰다. 가능성은 단지 가능성에 그치지 않고 변화의 실마리들을 이미 보여주고 있다. 노동자들은 더욱 자유롭게, 적어도 이전보다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생활시간을 통제하고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 자유 시간을 누리고, 여가를 향유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과거에는 잊고 살던 삶의 가치들에 새롭게 눈을 뜨기 시작했다.

 

이는 작업장 시간제도의 변경을 통해 노동자들의 일상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해 노동자들의 의식과 가치관의 재구성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모든 변화가 ‘시간을 둘러싼 투쟁’, 즉 ‘시간의 정치’를 통해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보다 조심스럽게 관찰해야 할 점은 이러한 표면 이면에 존재하는 역동이다. 어렵사리 확보한 자유 시간을 추가적 소득을 위한 제2의 임금노동 시간으로 활용하거나 특근 통제에 대한 불만과 특근 선호가 여전하다는 점. 이는 작업장 시간성으로의 자발적 회귀 그리고 일상을 포기하고 임금 보상으로 투항한다는 점에서 삶의 회복과는 반대되는 흐름이다. 이것은 비단 몇몇 개인들의 선호만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의 깊은 분석이 필요하다.

 

이러한 반응은 한국 자동차산업 노동자들이 겪어온 공통된 역사와 집단적 기억 속에서 해석해야 한다. 산업 초창기부터 자유 시간을 포기하고 일하면서 노동자들이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희생이 크면 클수록 크게 되돌아오는 임금이었다. ‘최소 기본급+시간 외 수당’의 임금 구조는 돈의 보상을 더욱 중요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장시간 노동과 군대식 통제라는 작업장 문화는 노동자들이 ‘돈 버는 재미’에만 몰두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했다. 여기에 97년 경제위기와 뒤이은 구조조정은 노동자들의 마음속 깊이 불안을 새겨 삶을 포기한 대가로 고용 유지와 임금 보상을 추구하는 것을 절대화하였다. 두원정공 노동자들 역시 1997년 이후 총 40%의 인원이 정리되는 구조조정을 경험했다. 특히 생산품의 특성상 점차 주문이 감소할 수밖에 없는 객관적 조건과 이러한 상황을 혁신을 통해 타개해나가려고 하지 않고 고용조정만을 주문하는 경영진은 노동자들의 불안과 불신을 더욱 부채질했다.

이러한 집단적 경험과 기억으로부터 두원정공 노동자들 역시 자유롭지 않다. 게다가 두원정공에서 거둔 2000년 이후 승리의 경험은 거대한 골리앗들이 쓰러져나가던 끝에 외롭게 지켜낸 승리였다. 그래서 두원정공 노동자들은 불안하다. 이것이 강성 두원정공 노동조합의 승리와 성과 이면에 존재하는 노동자들의 초상의 일면이며, 실업과 불안정 노동이 상존하는 신자유주의 시대 노동자들의 공통된 모습이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에서 노동자들의 ‘삶의 회복’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사업장 차원의 노동시간 단축과 더불어 신자유주의 시대 근본적 불안을 해석하고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

 

두원정공 조합원들은 주간연속2교대제를 도입․정착 이후 삶의 회복을 위한 도정에 섰다. 투쟁의 성과를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불안한 발을 떼어 앞으로 한 걸음 나가야 한다. 시간의 회복을 삶의 회복으로 진전시켜야 하며, 이를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집단적인 계획과 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특집3]
두원정공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 이후 노동자의 건강 변화
'우리는 조금 더 건강해졌다'


노동시간센터(준) · 한노보연 이혜은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 이후 건강영향으로는 근골격계 증상, 수면건강, 건강 행동, 심혈관계질환 관련 지표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이 중 근골격계 증상과 건강 행동은 2010년과 2013년에 같은 항목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2010년부터 주간근무만 시행하였던 노동자(164명)와 2010년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으로 주야맞교대에서 주간연속2교대로 교대형태가 달라진 노동자(104명)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수면건강은 2007년의 설문조사(주간근무자 301명과 주야 맞교대근무자 142명)와 2013년의 설문조사 결과(주간근무자 231명과 주간연속2교대근무자 150명)를 비교하였다. 심혈관계 질환 지표는 2009년과 2012년의 건강검진 자료를 이용하여 주간근무 노동자(156명)와 주야맞교대에서 주간연속2교대로 변경된 노동자(102명)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심야노동 단축으로 근골격계 증상 완화
근골격계 증상은 전체적으로 73.5%에서 82.5%로 증가하였고 가장 중요한 원인은 조사 대상자들의 연령이 평균 44.8세에서 47.8세로 증가한 것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조사대상과 증상 부위를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근골격계 증상자의 비율 변화는 교대군(5.8% 증가)은 주간근무군(15.3% 증가)에 비하여 증가 정도가 10%가량 낮았고 특히 조립 등 업무와 연관성이 큰 어깨/팔/손 등 상지 부위 증상은 오히려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주간연속2교대제를 통한 심야노동의 단축이 근골격계 증상의 완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할 수 있다.

 

가장 뚜렷하게 개선된 수면건강 
수면건강은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를 보였다. 교대근무자의 야간근무 시 수면시간이 5시간 49분에서 6시간 20분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교대근무자의 야간근무 시 수면의 질이 나쁜 편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72.5%에서 39.7%로 거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주간근무자의 경우에도 수면의 질이 좋은 편이라는 응답이 20%에서 32.6%로 증가한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교대근무자의 수면건강 향상에 주간연속2교대제의 시행이 큰 영향을 미쳤고, 주간근무자의 경우에도 노동시간 단축이 수면의 질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음주는 줄고, 운동은 늘고
건강 행동의 경우 흡연상태는 2010년에 비해 2013년에 흡연자가 오히려 소폭 증가(주간근무군 2.5% 증가, 교대근무군 2.9% 증가)하였으나 음주의 경우 전체 노동자에서 상당히 개선된 변화를 보였다. 특히 교대근무자의 경우 주간근무자와 비교하면 월 2회 이상의 음주자가 33.8% 감소하여 14.9% 감소한 주간근무자에 비해 현저한 변화를 보였다. 운동의 경우 주간근무자의 경우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 전후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교대근무자의 경우 주 3회 이상 운동하는 비율이 22.1%에서 26.2%로 약간 증가하였다. 흡연과 달리 음주와 운동의 경우 여가의 활용과 밀접히 관련하는 지표로서 충분한 여가가 확보되어 음주보다는 운동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추구함으로써 건강 행동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심혈관계 질환 관련 지표 악화 둔화
건강진단결과를 이용하여 심혈관계 질환 관련 지표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 중성지방, 복부비만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악화소견을 보였다. 이러한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조사대상의 고령화 문제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조사대상자를 교대근무에 따라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심혈관계 질환 관련 지표 중 고밀도콜레스테롤, 복부비만, 당뇨(고혈당)의 경우 교대근무자에서 그 악화 정도가 주간근무자에 비해 낮거나 오히려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인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을 때 주간근무자의 경우 8.2%에서 13.8%로 증가하였고 (+5.6%) 교대근무자의 경우 5.9%에서 7.1%로 증가하였으나 (+1.2%) 그 증가 폭이 주간근무자에 비하여 훨씬 적었다. 조사대상자들의 고령화를 고려하였을 때 이러한 결과는 심야노동 단축의 효과가 심혈관계 질환 관련 지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며 여가 확보를 통한 건강 행동의 개선이나 생체리듬 교란의 최소화 효과로 추정된다.

 

 

 

 

결론적으로 두원정공에서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 3년 이후, 수면건강이 크게 개선되었고, 음주의 빈도가 감소하였으며 그 효과는 주야 맞교대에서 주간연속2교대로 변경된 교대근무자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근골격계 증상과 대사증후군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나이 증가와 함께 2010년보다 2013년에 악화소견을 보였으나 주간근무자를 비교군으로 설정하였을 때 교대근무자에서 좋은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영향을 고려할 때 두원정공과 같이 주간연속2교대제의 의의를 잘 살리는 교대제 변화를 현장 노동자의 주도적인 요구로 확산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

[연구 보고서] 2009 고려대학교병원 노동자의 교대제 개선을 위한 노동조건 실태조사


목 차

I. 조사 연구 사업의 개요

1. 노동시간과 교대제 1

1.1. ‘시간’에 대한 자본의 기획 1

1.2. 노동의 대응 - 노동시간 단축의 역사 3

1.1.1. 1시기 - 하루 10시간 노동을 위한 투쟁 (1760년~1848년) 3

1.1.2. 2시기 - 하루 8시간 노동을 위한 투쟁 (1848년~1919년) 4

1.1.3. 3시기 - 주40시간 노동을 위한 투쟁 (1929년 대공황 전후) 5

1.3. 교대제란 무엇인가? 7


2.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현황 9

2.1. 전체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현황 10

2.2. 고려대학교병원 노동자들의 현황 12

2.2.1. 교대 형태 12

2.2.2. 노동시간 13

2.2.3. 노동 조건 14


3. 교대제와 건강 14

3.1. 수면 건강 15

3.2. 교대근무와 질병 15

3.2.1. 위장관계 질환 16

3.2.2. 심혈관계 질환 16

3.2.3. 생식 및 모성 건강 17

3.2.4. 교대부적응 증후군 17

3.2.5. 암 18

3.2.6. 사망률 증가 18

3.3. 교대근무와 안전 19

3.4. 교대근무와 사회적 건강 19


4. 사업목표 20

4.1. 교대노동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건강실태 파악 21

4.2. 교대제의 문제점 파악 21

4.3.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는 집단적 노동환경을 파악 21

4.4. 교대제의 개선을 위한 대안을 모색 21


II. 조사 사업의 내용과 방법

1. 조사 사업의 내용 22

1.1. 건강 실태 22

1.1.1. 수면 장애 22

1.1.2. 근골격계 증상 23

1.1.3. 건강 행동과 사고 관련 24

1.1.4. 관련 질병 25

1.2. 교대제의 문제점 26

1.2.1. 근무 형태와 노동조건 26

1.2.2. 교대제에 대한 인식 27

1.2.3. 교대제 관련 문제 27

1.3. 집단적 노동환경 파악 28

1.3.1. 노동 강도 28

1.3.2. 감정 노동 33

1.3.3. 직무 스트레스 33


2. 조사 사업의 방법 38

2.1. 사업 내용 공유를 위한 교육 38

2.2. 설문 조사 38

2.2.1. 설문조사 방법 38

2.2.2. 설문지의 구성 39

2.3. 면접조사 40

2.3.1. 사전 집단 면접 40

2.3.2. 심층 면접 41

2.3.3. 면접조사 분석방법 49


III. 조사 결과

1. 설문 응답율과 분포 51

2. 일반적 특성 55

2.1. 개인적 특성 55

2.2. 건강관련 행태 57

3. 직무 관련 특성 59

3.1. 직무 관련 일반적 특성 59

3.2. 근무 시간 60

3.3. 교대 형태와 교대 근무 관련 일반적 특성 63

4. 사회경제적 조건, 가사 노동과 여가 67

4.1. 사회경제적 조건 67

4.2. 휴가와 여가 활용 71

4.3. 가사 노동과 일-가정 양립 79

5. 노동 조건과 재해 실태 82

5.1. 식사 문제 82

5.2. 이직 고려 84

5.3. 업무상 사고 및 재해 86

5.4. 업무 중 폭언·폭행 89

6. 작업 조건과 작업 과정의 변화 99

6.1. 절대적 노동강도 99

6.2. 상대적 노동강도 104

6.3. 유연화 107

6.4. 기타 작업조건 관련 110

7. 직무 스트레스 117

7.1. 한국 전체 노동자들과의 비교 117

7.2. 감정 노동 126

8. 건강 문제 128

8.1. 수면관련 행태 128

8.2. 수면관련 증상 132

8.3.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 142

8.4. 산부인과적 증상 147

8.5. 기타 질병 150

9. 교대제 관련 인식 160

9.1. 교대제 관련 인식 160

9.2. 번표 작성과 관련한 문제들 167


IV. 요약 및 결론

1. 결과 요약 174

1.1. 직무 관련 특성 174

1.2. 사회경제적 조건, 가사 노동과 여가 174

1.3. 노동 조건과 재해 실태 175

1.4. 작업 조건과 작업 과정의 변화 176

1.5. 직무 스트레스 178

1.6. 감정 노동 179

1.7. 건강 문제 179

1.8. 교대제 관련 인식 180


2. 결론 및 대안 181

2.1. 결론 181

2.1.1. 노동조건과 실태 181

2.1.2. 교대 근무 관련 문제 182

2.1.3. 건강 문제 183

2.2. 대안 183

2.2.1. 인력 충원 183

2.2.2. 교대체계의 근본적 개편 184

2.2.3. 현재 교대 체계의 보완 184

2.2.4. 노동 시간에 대한 인정과 휴식 시간의 실질적 보장 185

2.2.5. 폭언과 폭행, 성희롱 등에 대한 대안 마련 186

2.2.6. 직무 스트레스 관리 186

2.2.7. 직장 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 187

2.2.8. 건강 문제와 노동조건 실태에 대한 추가 조사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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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보고서] 2008 현대자동차 판매, 남양 조합원 직무 스트레스 실태 조사 및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 - 2차 사업 결과 보고서 -


목 차

Ⅰ. 사업 개요와 경과

1. 배경 - 1차 사업의 결론 1

2. 사업 기획 취지 3

3. 사업 경과 6


Ⅱ. 남양연구소위원회

1. 2007년 1차 사업 주요 결과 23

1.1.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위원회 노동자의 직무 스트레스 실태 23

1.1.1. 경쟁력 강화를 내세운 노동강도 강화 23

1.1.2. 수직적 통제와 수평적 분할을 통한 현장 통제 24

1.1.3. 노동강도와 직무 스트레스 강화 24

1.1.4. 훼손된 노동자의 건강과 일상 25

1.2. 제언 - 직무 스트레스 없는 일터를 위하여 26

1.2.1. 개발 계획보다 노동자의 몸과 삶을 중심으로 27

1.2.2. 일상의 권위적 통제에 저항하는 조직적인 불복종 27

1.2.3. 자본의 경계선을 넘어서는 일상활동 강화 28


2. 남양연구소위원회 2차 사업의 목표 29

2.1. 직무 및 센터별 노동과정과 분할 지배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파악 29

2.2. 연구직 출신의 초선 대의원과 생산직 출신의 기존 현장활동가 (재)조직화 29

2.3.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정책 대안과 현장통제 기제들에 대한 대중 직접행동의 실천 프로그램 마련에 기여 30

 

3. 남양연구소위원회 2차 사업의 실제 32

3.1. 사업 내용 공유를 위한 교육 32

3.2. 직무 스트레스 요인 설문 추가 분석 33

3.3. 심층면접조사 33

3.3.1. 주요 목표 33

3.3.2. 참여자 선정 33

3.3.3. 심층면접조사 방법 35

3.3.4. 심층면접조사 도구 35

3.3.5. 심층면접조사 분석 방법 38


4. 직무 스트레스 요인 추가 분석 결과 45

4.1. 물리적 환경 영역 45

4.2. 직무요구 영역 61

4.3. 직무 자율 영역 97

4.4. 관계 갈등 영역 107

4.5. 직무불안정 영역 114

4.6. 조직체계 영역 126

4.7. 보상부적절 영역 141

4.8. 직장 문화 영역 162


Ⅲ. 판매위원회

1. 2007년 1차 사업 주요 결과 179

1.1. 현대자동차 판매위원회 노동자의 직무 스트레스 실태 179

1.1.1. 실적과 고객만족을 내세운 구조조정과 현장 통제 179

1.1.2. 노동강도와 직무 스트레스 강화 180

1.1.3. 훼손된 노동자의 건강과 일상 181

1.2. 제언 - 직무 스트레스 없는 일터를 위하여 182

1.2.1. 일상적 구조조정에 대한 입장과 대응 182

1.2.2. 실적 지상의 구조에 대한 실천적 거부 183

1.2.3. 노동자 단결과 직접 행동의 복원 183


2. 판매위원회 2차 사업의 목표 184


3. 판매위원회 2차 사업의 실제 185

3.1. 사업 내용 공유를 위한 교육 185

3.2. 심층면접조사 185

3.2.1. 주요 목표와 집중점 185

3.2.2. 참여자 선정 186

3.2.3. 심층면접조사 방법 187

3.2.4. 심층면접조사 도구 188

3.3. 직무 스트레스 요인 설문 추가 분석 192

3.4. 영업비용 실제조사 193

3.4.1. 기획 취지 193

3.4.2. 조사 방법 193

3.4.3. 진행 경과 194


4. 직무 스트레스 요인 추가 분석 결과 196

4.1. 물리적 환경 영역 196

4.2. 직무 요구 영역 201

4.3. 직무 자율 영역 213

4.4. 관계 갈등 영역 221

4.5. 직무불안정 영역 228

4.6. 조직 체계 영역 236

4.7. 보상부적절 영역 245

4.8. 직장 문화 영역 254


Ⅳ. 국내외의 직무스트레스 관리 실태

1. 외국의 직무스트레스 관리 실태 (영국과 네덜란드의 사례를 중심으로) 259

1.1. 영국에서의 직무스트레스 관리 259

1.1.1. 작업관련 스트레스 관리기준(Management Standards for Work-related Stress)의 개발 배경 259

1.1.2. 작업관련 스트레스에 대한 지침기준 구성 방법 및 그 접근방식 261

1.1.3. 작업관련 스트레스 관리기준의 법 체계 내 지위 262

1.2. 네덜란드에서의 직무스트레스 관리 264

1.2.1. 네덜란드에서의 직무스트레스 상황 264

1.2.2. 네덜란드의 법체계와 국가 하부 구조 265

1.2.3. 직무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사업주 조직과 노동조합의 시각 265

1.2.4. 직무스트레스 및 사회심리적 위험 조사 평가 도구 266

1.2.5. 네덜란드의 직무스트레스를 감소를 위한 예방방법 사례 266

1.2.6. 네덜란드 사례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 267


2. 국내외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문헌 검토 268

2.1.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이론적 고찰 268

2.1.1.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의 정의 및 전통적 두 가지 접근 방식 268

2.1.2.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에 요구되는 구성요소 270

2.2. 영국의 작업관련 스트레스 관리기준 271

2.3. 국내의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연구 274

2.3.1. 사업장내에서의 근로자들의 스트레스 극복 전략수립 및 실천적 기법 개발에 관한 연구 (이강숙, 2000) 274

2.3.2. 직무스트레스의 통합적 예방관리 프로그램 개발 (우종민, 2002) 277

2.4. 결론 280


3. 고민해 볼 지점들 281

3.1. 사업주 의무 법제화 281

3.2. 직무 재설계 281

3.3. 중재요인 강화 프로그램 282

3.4. EAP(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도입 282

3.5. 현장의 참여 282

4.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대응 원칙 및 방향 284

4.1.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대응 원칙 284

4.2. 현장에서 가능할 활동들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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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보고서] 2007 현대자동차 판매, 남양 조합원 직무스트레스 실태조사 및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 - 1차 사업 결과 보고서 -


목 차

Ⅰ. 연구 목적과 내용

1. 연구의 필요성 1

2. 연구의 목적 2

3. 연구 내용과 방법 3

4. 연구 진행 경과 4


Ⅱ. 판매위원회 연구 결과

1. 설문 조사 개요 5


2. 설문 분석 결과 6

2.1. 기초 인적 사항 6

2.2. 건강 관련 행동 및 생활습관 9

2.3. 사회경제적 조건 10

2.3.1. 임금 수준과 안정성 10

2.3.2. 가구 소득과 지출 13

2.3.3. 경제적 필요 충족과 애로사항 14

2.4. 노동과 휴식 16

2.4.1. 노동시간 16

2.4.2. 휴일과 주말 18

2.5. 노동강도 22

2.5.1. 노동강도에 대한 평가 22

2.5.2. 노동강도 강화 원인 24

2.5.3. 적정 노동강도 26

2.6. 노동조건의 변화 28

2.6.1. 고객 만족을 명분으로 한 현장 통제의 증가 29

2.6.2. 신규 업무의 증가 30

2.6.3. 노동시간의 변화 31

2.6.4. 인원 및 조직체계의 유연화 32

2.6.5. 임금의 유연화 33

2.7. 직무 스트레스 요인 34

2.7.1. 불합리한 조직체계 35

2.7.2. 직무불안정 37

2.7.3. 직무요구와 직무 자율 38

2.7.4. 관계갈등과 직장 문화 40

2.7.5. 물리적 환경 41

2.8. 각종 건강 지표 42

2.8.1. 체질량지수 42

2.8.2. 만성질환 유병률 42

2.8.3. 주관적 건강 수준 44

2.8.4. 근골격계 증상 45

2.8.5. 피로도 46

2.8.6. 정신 건강 47


3. 판매위원회 결과 요약 및 제언 49

3.1. 결과 요약 49

3.1.1. 실적과 고객만족을 내세운 구조조정과 현장 통제 49

3.1.2. 노동강도와 직무스트레스 강화 50

3.1.3. 훼손된 노동자의 건강과 일상 51

3.2. 제언 - 직무 스트레스 없는 일터를 위하여 51

3.2.1. 일상적 구조조정에 대한 입장과 대응 52

3.2.2. 실적 지상의 구조에 대한 실천적 거부 52

3.2.3. 노동자 단결과 직접 행동의 복원 53


Ⅲ. 남양연구소위원회 연구 결과

1. 설문 조사 개요 54


2. 설문 분석 결과 55

2.1. 기초 인적 사항 55

2.1.1. 성별과 결혼 상태 55

2.1.2. 연령과 근속기간 56

2.1.3. 직급과 노동조합 내 역할 58

2.2. 건강 관련 행동 및 생활습관 59

2.3. 사회경제적 조건 61

2.3.1. 임금 수준 61

2.3.2. 부양가족 수 62

2.3.3. 가구 소득과 지출 63

2.3.4. 경제적 필요 충족과 애로사항 65

2.4. 노동과 휴식 67

2.4.1. 노동시간 67

2.4.2. 휴일과 주말 70

2.5. 노동강도 74

2.5.1. 노동강도에 대한 평가 74

2.5.2. 노동강도 강화 원인 76

2.5.3. 적정 노동강도 78

2.6. 노동조건의 변화 80

2.6.1. 업무의 종류와 양 증가 81

2.6.2. 보상없는 노동시간 연장 82

2.6.3. 인력 규모와 구조의 변화 82

2.6.4. 업무 및 부서 통합 84

2.6.5. 임금의 유연화 84

2.7. 직무 스트레스 요인 85

2.7.1. 불합리한 조직체계와 직장 문화 86

2.7.2. 직무요구 87

2.7.3. 물리적 환경 88

2.7.4. 직무불안정 89

2.7.5. 관계갈등 90

2.7.6. 직무자율과 보상부적절 91

2.8. 각종 건강 지표 93

2.8.1. 체질량지수 93

2.8.2. 만성질환 유병률 93

2.8.3. 주관적 건강인식도 96

2.8.4. 근골격계 증상 96

2.8.5. 피로도 수준 98

2.8.6. 정신 건강 100


3. 남양연구소위원회 결과 요약 및 결론 102

3.1. 결과 요약 102

3.1.1. 경쟁력 강화를 내세운 노동강도 강화 102

3.1.2. 수직적 통제와 수평적 분할을 통한 현장 통제 102

3.1.3. 노동강도와 직무스트레스 강화 103

3.1.4. 훼손된 노동자의 건강과 일상 104

3.2. 제언 - 직무 스트레스 없는 일터를 위하여 105

3.2.1. 개발 계획보다 노동자의 몸과 삶을 중심으로 105

3.2.2. 일상의 권위적 통제에 저항하는 조직적인 불복종 105

3.2.3. 자본의 경계선을 넘어서는 일상활동 강화 106


Ⅳ. 결론 및 제언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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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보고서] 2005 현대자동차 노동강도 평가와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 (p.48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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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보고서] 2005 현대자동차 노동강도 평가와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 (p.40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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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보고서] 2005 현대자동차 노동강도 평가와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 (p.329~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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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Korea Institute of Labor Safety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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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보고서] 2005 현대자동차 노동강도 평가와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 (p.14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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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보고서] 2005 현대자동차 노동강도 평가와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 (p.9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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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보고서] 2005 현대자동차 노동강도 평가와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 (p.1~96)


목 차

 

. 연구 목적과 내용

 

1. 연구의 필요성 1

 

2. 연구 목적과 기조 2

 

3. 연구 내용 2

 

3.1. 1과제 ; 현장조사, 교육, 선전 및 현장활동 3

 

3.1.1. 설문 및 면접 조사 3

 

3.1.2. 교육과 선전, 현장 참여 4

 

3.2. 2과제 ; 육체적 부하 및 누적 노동강도 평가 4

 

3.2.1. 육체적 부하평가 4

 

3.2.2. 노동강도 지표마련 5

 

3.2.3. 노동강도 저하를 위한 노동시간 및 휴식시간, 작업 중 여유율 제안 5

 

3.2.4.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6

 

3.2.5. 연구진 구성 6

 

3.2.6. 연구의 흐름 6

 

3.3. 3과제 ; 노동강도 저하를 위한 노동조합의 대응방안 마련 7

 

4. 연구 진행 주요 경과 8

 

 

. 들어가며

 

1. 지금, 자본의 이윤을 위해 일상과 노동과정을 기획당하는 노동자의 삶은? 9

 

1.1. 망가지는 몸, 빼앗긴 일상, 사라지는 목숨 11

 

1.2. 장시간 노동으로 위협받는 삶의 질 12

 

1.3. 세계화와 불안정한 노동시장 13

 

1.4. 줄지 않는 노동시간, 악화되는 노동조건 14

 

1.5. 살아가기 위한 방법

 

- ‘노동해방 평등세상의 또다른 이름,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과 일터만들기 16

 

2. 지구를 뒤덮은 신자유주의, 그리고 노동자 18

 

2.1. 전후 자본주의 체제의 위기 18

 

2.2. 자본의 지구화와 블록화 19

 

2.3. 금융 세계화와 투기(카지노) 자본주의 20

 

2.4. 신자유주의와 전쟁 21

 

2.5. 신자유주의 초국적 자본에 대한 저항 : 반지구화운동 21

 

2.6. 신자유주의를 넘어서 23

 

3. 2010, 현대자동차 자본과 노동자는? 24

 

 

. 연구 결과

 

1. 현대자동차 자본의 공세와 노동의 대응

 

1. 현대[기아]자동차의 글로벌 경영전략 25

 

1.1. 국내외 자동차산업 25

 

1.2. GT-5로 돌진하는 현대[기아]자동차 26

 

1.3. 현대[기아]자동차의 글로벌 경영전략 27

 

1.3.1. 상품경쟁력 강화 27

 

1.3.2. 현지화 - 글로벌 생산 시스템 구축 28

 

1.3.3. 브랜드 가치 향상, 환경경영, 글로벌 경영혁신 29

 

2. 현대자동차 자본의 구조조정의 특징 30

 

2.1. 구조조정의 두 가지 형태와 유연화 공세 30

 

2.2. 국내 자동차 자본의 유연화 공세 31

 

2.2.1. 생산의 유연화 32

 

2.2.2. 노동의 유연화 32

 

2.2.3. 노사관계의 유연화 33

 

2.3. 현대자동차 자본의 대노동 공세 33

 

2.3.1. 98년 정리해고: 현대자본과 정부의 공세 34

 

2.3.2. 자본의 유연화 공세: 현대자본의 일상적 구조조정 35

 

2.3.3. 노동의 유연화: 현장노동자의 포섭과 배제 37

 

2.4. 자본의 공세에 대한 노동의 대응 39

 

2.4.1. 자본의 유연화 공세: 노동의 원칙은? 39

 

2.4.2. 자본의 유연화 공세와 노동자 40

 

2.4.3. 자본주의적 노동의 극복: 현장운동과 새로운 삶의 형성’ 55

 

 

2. 노동강도 강화의 결과 - 현대자동차 자본과 노동자의 상태

 

1. 현대자동차 노동자의 몸과 삶 57

 

1.1. 공장 안 일상 57

 

1.2. 공장 밖 일상 59

 

1.3. 노동자의 몸 62

 

1.4. 도처에서 기다리는 죽음과 사고 63

 

1.5. 아차하면 흔들리는 삶의 불안정 64

 

1.6. 현대자동차 노동자로 산다는 것 65

 

2. 노동자에게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나? - 노동강도 강화 과정 67

 

2.1. 인력감축 67

 

2.2. 작업조직의 변화 68

 

2.3. 잔업과 특근 등 노동시간 연장과 유연화 69

 

2.4. 모듈화와 자동화 등 기술 변화 70

 

2.5. 시급제와 성과급 등 임금체계 73

 

2.6. 외주와 하청 등 노동력의 유연화 73

 

2.7. 소결 74

 

3. 노동자보다 이윤을! GT-5 추진 중인 현대자동차 자본 75

 

3.1. 노동자의 몸과 삶을 희생양으로 삼아 성장한 현대자동차 자본 75

 

3.1.1. 현대자동차 자본의 재무구조 75

 

3.1.2. 현대자동차의 매출 및 이익 76

 

3.1.3. 현대자동차 자본의 안정성 77

 

3.1.4. 현대자동차 자본의 수익성 78

 

3.1.5. 현대자동차 자본의 생산성 79

 

3.2. 이러한 노동착취가 어떻게 가능했는가? 82

 

3.2.1. 전사회적 수준에서 자본의 현장통제 전략 84

 

3.2.2. 작업장 수준에서 자본의 현장통제 전략 85

 

3.2.3. 자본의 현장통제의 결과 92

 

3.3. 소결 95

 

4. 현대자동차 노동강도 강화의 특징 97

 

4.1. 현대자동차 노동강도 강화에 대한 기존 연구 결과 고찰 97

 

4.1.1. 2003년 근골격계 직업병과 노동강도에 대한 연구 97

 

4.1.2. 2004년 노동강도 예비평가 연구 98

 

4.1.3. 2005년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연구 99

 

4.2. 현대자동차 노동강도 강화 과정 100

 

4.3. 절대적상대적 노동강도 강화 103

 

4.3.1. 현대자동차의 절대적 노동강도 강화 103

 

4.3.2. 현대자동차의 상대적 노동강도 강화 105

 

4.4. 현대자동차 노동강도 강화 양상의 특징 109

 

4.5. 부서별 노동조건 변화와 노동강도 강화 양상 110

 

4.5.1. 소형엔진공장 노동조건 변화의 특성 111

 

4.5.2. 소재공장 노동조건 변화의 특징 114

 

4.5.3. 승용1공장 노동조건 변화의 특징 116

 

4.6. 노동조건 변화의 부서간 상대적 비교 119

 

4.6.1. 근무시간, 특근 횟수, 여가시간의 변화 119

 

4.6.2. 작업 속도시간당 업무량과 작업 중 여유의 변화 121

 

4.6.3. 1인당 공정 수의 변화 123

 

4.6.4. 부서 생산량과 인원의 변화 124

 

4.6.5. 부서 간 업무 통합이나 파견지원의 변화 126

 

4.6.6. 자동화와 신공정 도입 등 공정의 변화 128

 

4.6.7. 현장통제의 변화 131

 

5. 노동자의 몸과 삶을 되찾기 위하여 133

 

5.1. 노동자의 삶(시간)을 둘러싼 노동과 자본의 이해관계 133

 

5.1.1. 노동과정과 삶에서 시간의 지위 133

 

5.1.2. 노동과정에서 자본의 시간기획의 핵심 목표 133

 

5.1.3. 시간기획의 근대 전후 주요변화 134

 

5.1.4. 노동시간 단축의 역사 134

 

5.1.5. 총노동일(시간)을 둘러싼 노동-자본의 이해 135

 

5.2. 노동자의 몸(건강)을 둘러싼 노동과 자본의 이해 관계 135

 

5.2.1. 노동자의 건강이 갖는 의미 135

 

5.2.2. 노동자의 건강과 일상을 둘러싼 투쟁 136

 

5.2.3. 이윤과 강요된 소비를 넘어, 노동자의 을 위하여 137

 

6. 노동의 희망을 위하여 139

 

6.1. 대중행동의 주체로 거듭나기 140

 

6.1.1. ‘회사가 살아야 노동자도 산다는 자본 논리의 내면화 141

 

6.1.2. ‘이 정도면 견딜만하다는 현실 부정 141

 

6.1.3. ‘어쩔 수 없다, 해봤자 안된다는 패배감 143

 

6.2. 대중행동의 요구를 정식화하기 144

 

6.3. 노동자의 몸과 삶, 그리고 낙을 기준삼아 시간을 재편하기 145

 

 

3. 고용이데올로기와 활동가

 

1. 들어가며 147

 

1.1. 연구 목적과 문제 의식 147

 

1.1.1. 985월 정리해고 반대 파업투쟁을 다시 바라본다 147

 

1.1.2. 비정규직 철폐계급적 노동운동의 진전을 가로막고 있는 고용 이데올로기’ 148

 

1.1.3. 노동강도 강화와 고용이데올로기 149

 

1.1.4. 고용이데올로기와 활동가 150

 

1.2. 조사 연구 방법 150

 

1.2.1. 활동가 심층 면접 조사 150

 

1.2.2. 대의원소위원 설문 조사 151

 

1.2.3. 조합원 면접 151

 

1.2.4. 문헌 조사 151

 

2. 98년 정리해고 반대투쟁의 교훈 152

 

2.1. 왜 다시 98년 투쟁을 들추는가? 152

 

2.2. 98년 현대자동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 경과 153

 

2.2.1. 첫 번째 양보 - 희망퇴직 합의 153

 

2.2.2. 두 번째 양보 - 임금 삭감안 제출 155

 

2.2.3. 공장 점거 천막농성 파업과 김광식 집행부의 정리해고 수용 157

 

2.2.4. 잠정합의안 부결 159

 

2.3. 98년 정리해고 반대투쟁의 기억과 영향 159

 

2.3.1. ‘자발적 선택이었던 희망퇴직이 남긴 공포 159

 

2.3.2. 정리해고 대상자, 활동가, 그리고 조합원들의 극단적 분노 : ‘정신적 공황상태’ 162

 

2.3.3. 투쟁은 자본에 의해 개별화된 노동자들을 동지적 관계로 재구성한다 164

 

2.3.4. 집행부와 조합원 : 주체들 간의 동질감은 어떻게 확보되는가? 165

 

2.3.5. 집행부와 조합원 : 파업의 지도력과 민주주의 167

 

2.4. 끝났다, 그러나 끝나지 않았다 - 식당 여성 조합원들의 원직 복직 쟁취투쟁 170

 

2.4.1. 정리해고를 막기 위한 정리해고 : 희생양 277 170

 

2.4.2. 직영에서 하청으로: 더 차별적인 대우, 더 강화된 노동강도 174

 

2.4.3. 투쟁 속의 투쟁 : 노동조합 집행부와의 갈등 - 노동조합의 공인된 투쟁이냐 아니냐 175

 

2.5. 98년의 의미와 영향 186

 

2.5.1. 고용이데올로기의 발생 : 더 이상 정규직의 고용안정이란 없다 186

 

2.5.2. 임금삭감안 : 임금과 고용은 생존의 다른 이름들이다 188

 

2.5.3. 277명의 정리해고: 현재의 비정규직 문제를 바라본다 189

 

2.5.4. 신자유주의 반대 총전선의 유실 : 총파업과 현대자동차 190

 

3. ‘고용이데올로기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운동에 미친 영향 191

 

3.1. ‘고용이데올로기란 무엇인가? 191

 

3.1.1. ‘고용이데올로기의 정의 191

 

3.1.2. 글의 목적과 구성 방식 192

 

3.2. ‘고용이데올로기에 의한 현장의 변화 193

 

3.2.1. 사측의 공세 195

 

3.2.2. 고용이데올로기에 의한 조합원들의 변화 203

 

3.2.3. 고용이데올로기에 의한 활동가들의 변화 209

 

3.3. 역대 집행부 활동을 통해 살펴본 고용이데올로기의 변화 과정 220

 

3.3.1. ‘고용이데올로기의 발생 222

 

3.3.2. ‘고용이데올로기의 확대 재생산 227

 

3.3.3. 반신자유주의 전선 형성의 시도와 좌절

 

-‘고용이데올로기에 대한 직접적 해결 모색과 그 실패 237

 

3.3.4. ‘고용이데올로기의 우회적 해결 모색과 실패 239

 

3.4. 구조조정 쟁점사안들의 구체적 진행 양상 248

 

3.4.1. 모듈화외주화 249

 

3.4.2. 해외생산 256

 

3.5. 요약 263

 

3.6. 나가며 266

 

4. 활동가 271

 

4.1. 들어가며 271

 

4.1.1. 98년 이후 주체들과 현장의 변화 272

 

4.1.2. 현장 요구에 대한 활동가들의 판단과 대응, 그리고 조합원들이 바라보는 활동가 273

 

4.1.3. 활동가들의 일상활동 및 현장조직 활동 273

 

4.1.4. 활동가 재생산 273

 

4.2. 98년 이후의 변화 양상 : 사측의 노무관리 방식, 조합원, 활동가, 그리고 현장의 변화 274

 

4.2.1. 98년 이후 사측의 노무관리 방식의 변화 274

 

4.2.2. 98년 이후 조합원들의 변화 278

 

4.2.3. 98년 이후 활동가들의 변화 281

 

4.3. 98년 이후 현장의 변화 284

 

4.3.1. 노동조건, 직무변화, 고용불안감 284

 

4.3.2. 현장 상태와 원인 진단 286

 

4.4. 현장의 요구에 대한 활동가들의 판단과 대응 288

 

4.4.1. 현장 여론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소 289

 

4.4.2. 조합원들이 노동조합과 활동가들에게 요구하는 것 291

 

4.4.3. 조합원 요구에 대한 활동가의 판단과 대응 293

 

4.4.4. 활동가에 대한 조합원들의 인식 297

 

4.5. 활동가들의 일상활동 및 현장조직 활동 300

 

4.5.1. 일상 활동 300

 

4.5.2. 현장조직 활동 307

 

4.6. 활동가 형성과 강화에 대하여 317

 

4.6.1. 신진활동가들의 등장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317

 

4.6.2.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 318

 

4.6.3. 활동력의 상승과 하강, 활동의 보람과 고충 321

 

4.6.4. ‘신세대조합원과 신세대활동가 323

 

4.7. 소결 - 활동가 재생산을 위한 몇 가지 제언 326

 

 

4. 노동강도, 얼마나 낮추어야 하나 - 육체적 부하 평가를 중심으로

 

1. 예비실험 :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 검사 329

 

1.1. 예비실험의 배경과 의의 329

 

1.2. 신뢰도와 타당도 검사 방법 332

 

1.2.1. 신뢰도 검사 332

 

1.2.2. 타당도 검사 332

 

1.3. 신뢰도와 타당도 검사 결과 333

 

1.3.1. 신뢰도 검사 333

 

1.3.2. 타당도 검사 333

 

1.4. 소결 - 자전거 에르고미터의 신뢰도와 타당도 334

 

2. 한국인 노동자에 맞는 에너지 소모량 허용기준 산출 335

 

2.1. 한국인 에너지 소모량 허용 기준 산출의 배경과 의의 335

 

2.2. 한국인 에너지 소모량 허용 기준 산출 방법 335

 

2.3. 한국인 에너지 소모량 허용 기준 산출 결과 336

 

2.4. 한국인에 맞는 작업 중 휴식 여유율 계산(에너지 소모량을 기준으로) 338

 

2.5. 소결 339

 

3. 현장 평가 : 육체적 작업 부하 평가 340

 

3.1. 육체적 작업 부하 평가 방법 340

 

3.1.1. 심박동 수 및 에너지 소모량의 평가 340

 

3.1.2. 근육 사용도 평가 342

 

3.1.3. 관절 반복성 평가 344

 

3.2. 육체적 부하평가 결과 345

 

3.2.1. 육체적 부하평가 참여자 345

 

3.2.2. 공장별 육체적 부하평가 결과 346

 

3.2.3. 개인별 육체적 부하 평가 결과(승용 1공장) 349

 

3.2.4. 개인별 육체적 부하 평가 결과(소재공장) 353

 

3.2.5. 개인별 육체적 부하 검사 결과(소형엔진부) 355

 

4. 국제노동기구(ILO)의 휴식 여유율에 대한 검토 356

 

4.1. 국제노동기구 휴식 여유율의 의미 356

 

4.2. 국제노동기구 휴식 여유율의 장단점 358

 

4.3. 국제노동기구 휴식 여유율 중 대체 항목 제안 359

 

4.3.1. 평균 쓰는 힘의 크기 359

 

4.3.2. 반복작업 360

 

4.3.3. 소음 360

 

4.3.4. 온도 360

 

4.3.5. 소결 362

 

5. 국제노동기구 휴식 여유율 중 변경할 항목의 측정 결과 365

 

5.1. 작업 중 에너지 소모량 한국인 기준을 이용한 휴식 여유율 평가 365

 

5.2. 반복 작업 기준 휴식 여유율 측정 결과 366

 

5.3. 온도 기준 휴식 여유율 측정 결과 367

 

5.4. 소음 기준 휴식 여유율 측정 결과 368

 

5.5. 전체 항목을 적용한 휴식 여유율 368

 

5.6. 현대 자동차 휴식 여유에 대한 제언 372

 

6. 노동강도와 관련된 건강문제 평가 373

 

6.1. 노동강도 관련 건강문제 평가 방법 373

 

6.1.1. 작업 전과 후의 신체의 불편감 및 피로도 373

 

6.1.2. 작업 전과 후의 심박변이 측정 373

 

6.2. 평가 결과 : 노동강도 지표들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가? 377

 

6.2.1. 작업 전후 불편감 및 피로도 평가 결과 377

 

6.2.2. 작업 전, 후 심박동 수 변이의 변화 381

 

6.2.3. 노동강도 수준에 따른 심박동 수 변이 지표 분석 383

 

6.3. 소결 386

 

7. 부서별 노동강도 관련 개선 우선 순위 평가 387

 

7.1.1. 소재공장 개선 우선순위 388

 

7.1.2. 승용1공장 개선 우선순위 388

 

7.1.3. 소형엔진공장 개선 우선순위 390

 

8. 요약 391

 

 

[보론] 주야 맞교대 노동자의 누적노동강도

 

- 심박동 수와 최대산소소모량, 24시간 심박동 수 변이를 중심으로

 

1. 조사연구의 배경 394

 

1.1. 연속 주야 맞교대로 인한 누적 노동강도의 문제점 394

 

1.2. 기존 문헌 결과 고찰 395

 

1.2.1. 24시간 생체주기의 파괴의 기전 395

 

1.2.2. 교대근무가 생체주기를 파괴하는 기전 396

 

1.2.3. 지속적인 야간근무에 따른 24시간 생체주기의 변화 398

 

1.2.4. 지속적인 밤근무와 누적 노동강도(육체적 하중) 399

 

2. 연구 가설 399

 

3. 연구 방법 400

 

4. 연구결과 400

 

4.1. 연속 근무일 수 증가와 24시간 생체주기의 파괴 400

 

4.2. 연속 근무일 수 증가와 육체적 부하의 누적 양상 402

 

4.2.1. 연속 근무일 수 증가에 따른 육체적 부하 누적 402

 

4.2.2. 하루 중 노동시간 누적에 따른 산소 소모량의 증가 402

 

4.2.3. 요일별, 시간대별 에너지소모량의 변화 추이 403

 

5. 고찰 404

 

5.1. 지속적인 야간근무가 24시간 생체주기에 미치는 영향 404

 

5.2. 노동시간의 누적이 육체적 부하에 미치는 영향 405

 

 

5. 모답스 비판과 M/H 대응

 

1. 표준시간, 시간동작분석, 그리고 모답스 비판 407

 

1.1. 들어가며 407

 

1.2. 표준시간과 여유시간 408

 

1.2.1. 표준시간 408

 

1.2.2. 여유시간과 여유율 409

 

1.2.3. 정미시간 412

 

1.3. 표준시간(산출)의 결정과 비판적 검토 412

 

1.3.1. 표준시간의 결정과정 412

 

1.3.2. 표준시간의 결정 413

 

1.4. 기정시간시스템과 모답스: 이해와 비판 414

 

1.4.1. 모답스의 특징 415

 

1.4.2. 모답스와 기정시간표준법 1: 기술적, 이론적 한계 415

 

1.4.3. 모답스와 기정시간표준법 2: 모답스의 뿌리, 시간동작분석의 계급성 418

 

1.5. 표준시간과 모답스, 그리고 노동자 건강 422

 

2. M/H 투쟁: 노동강도저하 현장투쟁의 시작 427

 

2.1. 들어가며 427

 

2.2. M/H투쟁: 유연화 공세에 맞선 노동자 되기의 핵심고리 428

 

2.2.1. 유연화 공세와 M/H투쟁 429

 

2.2.2. 노동자 건강과 M/H투쟁 430

 

2.2.3. 현장투쟁으로서의 M/H투쟁 430

 

2.3. M/H투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 431

 

2.3.1. M/H 투쟁의 대응원칙 431

 

2.3.2. M/H 투쟁의 구체적 실천 432

 

2.3.3. M/H 투쟁을 통일적, 조직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방안 433

 

2.4. 소결 434

 

2.4.1. 설명회와 자료요구가 시작이다. 434

 

2.4.2. 조합원 개개인의 작업 유해요인을 조사한다. 435

 

 

. 총결

 

1. 지금까지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464

 

1.1. 일상적 구조조정 속에서 망가진 몸과 삶 464

 

1.1.1. 총량적 노동강도의 강화로 망가진 일상 464

 

1.1.2. 라인, 생산, 물량 중심의 이윤축적에 망가지는 노동자의 몸 465

 

1.2. 점령당한 이데올로기, 무너진 현장 467

 

1.2.1. 충격적 구조조정에서 일상적 구조조정으로 467

 

1.2.2. 고용이데올로기를 통한 노동강도의 강화 468

 

1.2.3. 사라진 현장권력, 팽배한 패배감 469

 

1.3. 현대자동차의 노동강도 강화의 특징과 기전 471

 

2. 무엇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 473

 

2.1. 50분 일하고 10분 쉬기, 평균 여유율 62% 쟁취하기 473

 

2.2. 일상적 구조조정에 대한 집단적 대응의 조직화 474

 

2.2.1. 모답스 반대 투쟁 474

 

2.2.2. 맨아워 투쟁의 집단화 475

 

2.2.3. 활동가 재조직 475

 

2.3. 욕구와 불만을 표현하기, 그리고 집단화하기 476

 

3. ‘노동해방과 평등세상의 또 다른 이름, 건강하게 일할 세상과 일터를 만들기 위하여 478

 

3.1. 강요된 일상을 넘어 몸과 삶에 대한 기획과 행동의 주체되기 479

 

3.2. 노동강도 저하를 통한 일상적 구조조정의 저지 480

 

3.3. 자본의 이윤보다 노동자의 몸과 삶을 위한 대장정에 나서자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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