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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권 열사

특집 1. 이것은 '학대'다 /2015.7 이것은 '학대'다 - 사례로 본 가학적 노무관리 선전위원회 "책상에 앉혀두고 아무 일도 시키지 않았습니다. 높은 사람들이 나와는 얘기도 하지 말고 밖에서 밥도 같이 먹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직원들은 나와 눈 마주치기도 어려워했습니다." 지난 5월 10일 자살한 양우권 포스코사내하청지회 EG테크분회장이 생전에 나눈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다. 고 양우권 분회장은 노동조합 활동 때문에 두 차례나 해고를 당했는데, 결국 3년에 걸친 길고 어려운 법정 투쟁을 통해 부당해고 판결을 받았다. 2014년 2월 두 번째 징계 해고까지 '부당해고'라고 판결이 확정되었지만, 회사는 그를 원래 일하던 제철소 현장 대신 제철소 밖에 있는 행정사무실로 출근시켰다. 거기서 회사는 그를 책상에 앉혀둔 채 아무 일도 시키지 않았다. .. 더보기
<일터> 통권 138호 / 2015.7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조조정,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직적으로 노동자를 괴롭히고, 모욕하는 일이 빈번해 지고 있다. '직장내 괴롭힘'이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이것은 학대다. - 차례 - 특집 '학대당하는 노동자'28 이것은 학대다32 가학적 노무관리, 노동자를 죽인다35 유난히 폭력적인 한국기업의 노동통제, 실체를 보다 1 독자에게 2 차례 4 노동안전건강뉴스 8 [지금지역에서는] 이렇게 일하다가 죽을 거 같아요!! 10 [달려라 건강권, 날아라 노동자] 이렇게 할 지 감 잡는데 5년 걸렸지요 12 [안전보건활동 참고서] 작업환경측정 14 [현장의 목소리]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병원 만들고 싶어요 18 [A-Z까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