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밥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터5월_문화로읽는노동] 스폰지밥은 내 친구일까 [일터 5월호_문화로 읽는 노동] 스폰지밥은 내 친구일까 시간이 흐를수록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린 것’ 또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이 생긴다. 과거에는 이상하다고 여겨진 것들이 지금 와서 다시 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것으로 판명되기도 하고, 현재 옳다고 받아들여지는 가치들이 과거에는 잘못된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의 대표적인 예는 아기공룡 둘리의 고길동이다. 만화 속 고길동은 보고픈 엄마를 찾아 헤매는 가엾은 둘리를 타박하고 괴롭히는 악역으로 묘사된다. 그렇다면 고길동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악역일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둘리의 만행을 정리한 밈(meme, SNS 등에서 유행해 다양한 모습으로 복제되는 패러디물을 이르는 말)들이 심심치 않게 발견되며, 둘리를 보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