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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자

[현장의 목소리] 2인 1조 근무가 만든 안전한 일터 - 울산 경동도시가스 안전점검원 투쟁 이후를 인터뷰하다 / 2020.05 2인 1조 근무가 만든 안전한 일터 - 울산 경동도시가스 안전점검원 투쟁 이후를 인터뷰하다 지안 상임활동가 2019년 4월, 공공운수노조 경동도시가스서비스센터 분회 소속 조합원인 도시가스안전점검원이 한 고객의 집에 감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작년 5월부터 시작된 울산 경동도시가스 노조의 파업은 약 5개월 간 이어졌다. 관할 지자체인 울산시와 원청인 경동도시가스 모두 안전점검원들의 안전 문제에 책임을 회피하던 와중에 3명의 조합원이 울산시청 옥상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였고, 바로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9월에 들어서야 노조와 사측은 성과제 폐지와 2인1조 시행을 두고 합의하게 되었다. 이 투쟁의 성과로 조합원들은 작년 10월부터 2인 1조로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고, 위험의 원인으.. 더보기
[언론보도] [감정노동자보호법 시행 두달, 여전한 사각지대.3.(끝)] '감정노동 중지법'이 필요하다 (경인일보) [감정노동자보호법 시행 두달, 여전한 사각지대.3.(끝)] '감정노동 중지법'이 필요하다2018.12.13 손진우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집행위원장은 12일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제26조의2를 보면 '업무중단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고는 하나, 이는 전적으로 사업주의 책임을 규정한 부분"이라며 "사업장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응대 지침을 만드는데, 대부분의 사업장이 업무중단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단계를 나눠놓기 때문에 실질적인 중단이 이뤄진 시점에 노동자들은 이미 육체·정신적 피해를 입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산업안전보건법의 한 조항으로 삽입된 현행 감정노동자 보호법은 기존 시민사회가 요구했던 수준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며 "법 조항에 노동자들이 감정노동을 중지할 권리.. 더보기
[노동안전보건 활동가에게 듣는다] 마트노동자는 더 건강하고 안전해지고 싶습니다 / 2018.11 마트 노동자는 더 건강하고 안전해지고 싶습니다 [인터뷰] 정민정 마트산업노동조합 사무처장·노동안전보건위원 위원장 재현, 상임활동가 집회 현장에 가면 눈길을 끄는 노동자들이 있다. 바로 진달래색 조끼를 입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개나리색 조끼를 입은 마트 노동자들이다. 두 노조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꾸준히 조합원들을 조직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는 연말을 맞아 올 한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소속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인터뷰는 지난 10월 19일 마트노조 사무실에서 정민정 사무처장 겸 노동안전보건위원회 위원장과 진행하였다. 2017년에 출범한 마트노조 "저희 마트노조는 이른바 빅3라고 불리는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이.. 더보기
[언론보도] ‘감정노동자 보호법’ 아니라 ‘감정노동 중지법’ 돼야 (매일노동뉴스) ‘감정노동자 보호법’ 아니라 ‘감정노동 중지법’ 돼야김정수 직업환경의학전문의(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김정수승인 2018.09.06 08:00 산업안전보건법 26조의2(고객의 폭언 등으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조치), 소위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3월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후속 법령인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이 6월18일 입법예고돼 10월18일 시행될 예정이다.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758 더보기
[현장의 목소리] "고등학생 현장실습 문제, 우리 사회 노동 인식 바로미터" /2017.6 "고등학생 현장실습 문제, 우리 사회 노동 인식 바로미터"[인터뷰] 전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집행위원장·민주노총전북본부 강문식 교선부장 나래 상임활동가 2011년 12월 기아차 광주공장 뇌출혈 사고, 2014년 1월 CJ 제일제당 진천공장 자살, 2016년 구의역 하청업체 사망사고, 이 죽음의 공통점은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이거나, 현장실습생 출신이란 점이다. 그리고 올해 초 LG유플러스 콜센터로 산업체 파견형 현장실습을 나갔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반복된 죽음은 막지 못할 죽음이었을까?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나누기 위해 전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이며 민주노총전북본부 교선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문식님을 5월 29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만났다. 강문식님은 본.. 더보기
[노안뉴스] 2016.01.12.~25 모음 ▣ 1/13 '먼지·소음은 기본' 길 막고, 무너지고…'위험천만' 도심 공사현장 ['후진국형' 건설현장 이젠 바꾸자] 우리나라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11213542176768&outlink=1 ▣ 1/14 "공사장 고인 물에 모기알 발견돼도 벌금, 우리 현실은…" [후진국형 건설현장 이젠 바꾸자] 하청에 또 하청, '있으나마나' 안전관리자, 열악한 건설환경 http://news.mt.co.kr/mtview.php?no=2016011313305255779 ▣ 1/13 "하청근로자 원청보다 위험, 산재도 못받아"…인권위 법개정 권고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 더보기
[노안뉴스] 감정노동자는 감정이 없다? '뒤돌아 울어요' (YTN) 아래 주소로 들어가시면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ytn.co.kr/_ln/0103_201503211113134860 감정노동자는 감정이 없다? '뒤돌아 울어요' 2015-03-21 11:13 얼마 전 젊은 여성이 어머니뻘 되는 마트 직원에게 막말과 욕설을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진상' 고객을 만나는 건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 드문 일이 아닙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객에게 '인격 무시'와 '폭언'을 들은 적이 있다는 서비스업 종사자가 10명 중 8명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감정노동자 보호법'은 여전히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입니다. 이 법안에는 심리상담 서비스 도입 의무화와 고객에 의한 성희롱을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 그리고 고객의 폭행과 폭언으로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