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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보연 활동

[언론보도]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68인 "삼성전자, 백혈병 보상위 논의 중단해야"(2015.09.10.경향신문 등) 반도체 노동자 직업병 문제 해결에 있어 독단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에게 한노보연 회원을 포함해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68인이 나섰습니다.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제대로 해결할 것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연구소 많은 회원들이 성명에 동참하였습니다.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68인 "삼성전자, 백혈병 보상위 논의 중단해야"http://m.khan.co.kr/view.html?artid=201509101802121&code=940702&med_id=khan"이들은 “직업환경의학회가 삼성이 제안하는 보상기구 혹은 자문에 응하지 않은 것은 타당한 결정”이라며 “이미 사회적 판단과 합의를 통해 조정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좁은 과학의 잣대를 들이대어 그 범위를 줄이거나 흔들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 더보기
[알림] 2015 휴먼라이브러리 수원 휴먼라이브러리란? "남을 이해하는 건 별것 아닙니다. 오해는 무지에서 비롯되고 이해는 알아가는 과정에서 시작되죠. 누군가를 알고 이해하게 되면 폭력은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입니다." - 휴먼라이브러리 창립자, 로니 애버겔 만나고 소통하면서 고정관념과 편견 줄이기, 휴먼라이브러리는 도서관에서 책일 빌려 읽듯, 사람책을 대출해 사람과 사람이 마주앉아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휴먼라이브러리는 편견이 있는 사람(독자)이 그 편견의 대상이 되는 사람(사람책)을 만나 대화해보는 짧고 강렬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사람책과 독자가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휴먼라이브러리 수원은 수원시 평생학습관을 비롯해 지역의 노동/시민 사회단체가 네트워크 준비모임을 통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더보기
[공동성명] 삼성은 직업병 문제에 대한 조정 권고안을 즉각 수용하라 [노동안전보건단체 공동성명] 삼성은 직업병 문제에 대한 조정 권고안을 즉각 수용하라 7월 23일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가 조정권고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한 삼성의 관점과 해법은 매우 협소했다. 사과와 보상, 재발방지대책에 대해 반올림과 교섭하기로 합의한 뒤에도 ‘더 이상의 사과나 재발방지대책은 필요없고, 교섭에 참여하고 있는 몇몇 피해자들에 대해 우선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만 2년의 시간을 끌어왔다. 이런 삼성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주장한 조정이었기 때문에 2014년 12월 조정이 개시되고 난 후에도 많은 우려가 있었다. 삼성이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구체적으로 인정하고(사과), 최소한 지금까지 드러난.. 더보기
[활동보고]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청원입법 생명과 안전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기업과 정부 관료는 반드시 처벌되어야 합니다. 책임을 묻는 과정이 분명해져야, 위험이 전가되는 구조적 문제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사고를 유발한 기업과 정부에 조직적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의 제정이 필요합니다. 에 함께 하고 있는 연구소는 오늘 오전 입법청원 및 제정연대 발족식의 기자회견에 참여하였습니다. 이윤만을 앞세우는 기업과 규제완화・민영화 진행하는 정부 노동자․시민의 반복적인 죽음의 행렬을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으로 멈추자 !! 오늘은 4·16 세월호 참사 후 463일째를 맞는 날이다. 하지만 오늘까지 참사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인 ‘선체인양과 미수습자 수습’,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한 사회 건설’ 그 .. 더보기
[활동보고] '산재현장조사에 신청인 참여 배제' 근로복지공단 규탄 기자회견 최근 직업성암 등 직업성질병 산재신청자들(혹은 대리인)이 현장 역학조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히 있었습니다. 삼성, 엘지, 매그나칩 등 기업측이 반대하여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조사 참여가 배제되었던 것인데요, 근로복지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신청 노동자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하는데, '마땅한 규정이 없다, 어쩔 수 없다'는 안일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이에 대해 반올림 주최로 규탁 및 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금일 아침 영등포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앞에서 열었습니다. 연구소는 의견서를 제출하고 기자회견에 발언자로 참석하였습니다. "현장조사에 가보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입증하나""산재신청자도 못 들어가는 사업장 조사 기만이라. 당장 시정하라""산재 역학조사 신청인측 참여를 보장하라" [산.. 더보기
[언론보도] "너무 위험해서 못해요!" "그럼, 나가!" (프레시안 2015.07.16) 출처 :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8157 "너무 위험해서 못해요!" "그럼, 나가!" [노동자 건강권 실태 ①] 위험 작업, 노동자의 '거부할 권리' 최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연구원 2015.07.16 지난 4월 한 달간 민주노총과 함께 '노동자 건강권 실태 조사'를 진행한 노동 안전·보건단체들이 전국 산업 단지 노동자 건강권 실태 조사 결과를 에 보내왔습니다. 이 조사는 서울 구로, 경남 녹산, 울산 매곡, 대구 성서 산업 단지에서 일하는 중소 사업장 노동자 75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대구 산업보건연구회, 마산·창원·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 울산산재추방운동연합,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등 각 지역 단체들이 참여한 실태 조사 결과를 2회에 .. 더보기
[논평] 세월호 이후 재판받는 운항관리자들의 선박안전기술공단 특채, 즉각취소하라! [논평] 세월호 이후 재판 받는 운항관리자들의 선박안전기술공단 특별 채용을 즉각 취소하라. 세월호 참사 이후 선박 안전을 부실하게 관리한 실태가 드러나 징역형 등 유죄를 선고 받은 운항관리자 등 30여 명이 선박안전기술공단에 무더기로 특별 채용된 사실이 7월 6일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해양수산부와 선박안전기술공단은 금고 미만의 형은 채용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 문제없다는 주장이었으나,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재판이 진행 중인 운항관리자들의 임용을 보류한다고 뒤늦게 밝혔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는 2015년 1월 해운법, 선박안전법 등 관련법을 개정하면서 이전에 한국해운조합이 담당해온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 수행을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 이전하였다. 이렇게 업무의 이전이 진행된 것은 과적과 평형수 .. 더보기
[언론보도]버스 운전사 10명 4명 난폭 운전 이유-짧은 배차 간격과 휴식 시간(헤럴드경제 2015.06.22) * 아래 주소로 들어가시면 기사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http://news.zum.com/articles/22934756 버스 운전사 10명 4명 “난폭 운전 이유 ‘짧은 배차 간격과 휴식 시간’”헤럴드경제 원문 l 입력 2015.06.22 12:24 ...(전략)한국운수산업연구원이 국가별 버스 교통사고(2011년)를 비교해 보니 우리나라는 버스 교통사고 사망자(152명)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2.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유럽 국가(영국 0.5%, 스페인 0.2%, 독일 0.3%, 루마니아 0.7% 등)들에 비하면 4∼15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매일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박수경(25ㆍ여ㆍ구리시)씨는 “비상등을 켜고 도로를 헤집고 다니거나 정류장을 지나치려다 갑자기 정차해 승객.. 더보기
[활동보고] 416 인권선언을 위한 풀뿌리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연구소는 월례 회원토론을 늘 해오고 있는데요, 이번 달에는 416연대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을 진행했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모두의 존엄과 안전을 지키고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자는 염원을 담아 제정하고자 하는 4.16 인권선언! 이를 몇몇이 만들어 선언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이 선언의 내용이 필요한 우리 한사람한사람이 직접 말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서 풀뿌리토론과 촉진운동이 기획되고 있는데요, 연구소는 앞으로 더 진행될 304번의 풀뿌리토론 중 첫번째 타자로 이 토론을 진행하였답니다. 인권선언 제정 운동의 의미, 의의 등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참고 [알림: 4.16인권선언 추진단에 함께 해주세요!] http://416act.net/decl_notice/2689 [150620.. 더보기
[논평] 안전보건공단 서비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을 비판한다 [논평] “노동자를 위한 교육은 없다”생색내기에 불과한 안전보건공단의 ‘서비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을 비판한다. 안전보건공단은 서비스업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취약계층 근로자 2만5천명을 대상으로 무료 기초안전보건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6월부터 시작한 이 교육은 15개 위탁교육기관을 선정해 전국 6개 지역(40여개 교육장)에서 오는 11월말까지 계속할 예정이며, 3시간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 정보를 제공하는 등 노동자들의 안전의식 수준을 함양해 빈발하는 서비스업 산재를 예방하겠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허나, 교육의 내용을 살펴보니 이는 전혀 노동자를 위한 교육이 아니었다. 예산을 7억5천만 원이나 들여(노동자 1인당 3만원 꼴) 시행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생색내기에 불과한 내실없.. 더보기
[입장] 메르스 사태, 정부는 국민과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장해야 한다! [입장] 메르스 사태, 정부는 국민과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장해야 한다! 메르스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5월 20일 첫 감염자 발생 이후 3주가 되었지만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6월 8일 현재, 87명이 감염 확진되었고, 2,500여명이 격리 조치되고 있다. 경기도에 이어 서울에서도 학교와 어린이집이 집단 휴업 중이다. 3차 감염자의 지역적 확산과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격리조치자의 규모로 보건대 병원을 벗어난 지역사회로까지 전염 확산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태가 이지경이 되도록 정부는 메르스 사태에 대해 초기대응은 물론이고, 확진 환자와 격리대상자 관리, 국민의 알권리 보장, 보호와 예방을 위한 조치 등 전반에 걸쳐 부실하고 무책임한 대응으로 일관해왔다. 메르스 괴담자는 엄.. 더보기
[언론보도] 노동자들은 대체 언제까지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고 일해야 하나(대안미디어 너머 2015.05.08) * 이 글은 경기지역 대안미디어 '너머' 에 기고한 글입니다http://www.newsnomo.kr/news/articleView.html?idxno=642 노동자들은 대체 언제까지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고 일해야 하나재현 | rotefarhe@hanmail.net승인 2015.05.08 17:27:54지난 4월 30일 낮 12시 20분경 경기도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 M14 공장 10층에서 압축공기(CDA)를 사용하도록 설계된 스크러버 (유기화학물질 소각 배가 장치)에 시험 운전 일정을 무리하게 맞추기 위해 압축공기 대신 질소를 투입하면서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 강○○(54), 이○○(43) 고○○(42)이 질소가스에 질식해 사망했다. 이에 5월 7일 오후 13시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 더보기
[활동보고] 서울남부 2015년 노동환경실태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 예전 구로공단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라는 이름과 함께 최첨단 산업단지의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하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은 점점 더 악화일로 입니다. 한노보연은 그간 의 참여단위로 2015년 노동환경실태조사를 함께 진행했고 이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오늘 진행했습니다. (관련기사 : 서울디지털단지 노동자 44% "비인간적인 대우 받아"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07366) - 실질임금 감소하고 있음. 2013년 기준 1.8% 감소. 최저임금 미만 비율은 24.2%.- 고용유연성 심각. 정규직도 고용불안, 단기근속 노동자 비율이 44.5%, - 임금 및 수당을 제대로 못 받은 노동자 비율이 56.5%, 2명 .. 더보기
[공동성명]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의 5/8 규제완화추진에 대한 입장 [성명서]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의 5/8 규제완화추진에 대한 입장 5월 8일, 국무총리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한국무역협회에서 건의한 화관법, 화평법, 산안법과 관련한 규제 개선과제에 대해 소관부처인 환경부 및 고용노동부와 협의하여 규제완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국무총리실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를 만나 규제완화 요구를 직접 수렴하고 각 부처별 소관규제들에 대해 규제완화를 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기구이다. 지난 2월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에서는 정밀화학산업의 규제완화요구를 듣고 ‘공장입지부터 제품판매까지 총 111개의 규제를 발굴’하였으며, 업종별로는 최초라고 자랑한 바 있다. 그런데 이들이 발굴한 완화대상 규제에는 농업지역이나 주거지역 근처에도 화학사업장이 들어올 .. 더보기
[기자회견] SK하이닉스 질식사, 원청경영진을 엄중처벌하라! 지난달 말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는기 과정 중 배기장치 점검을 하다 하청노동자가 3명이나 질식사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다. 증설기한을 1달이나 당겨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시켜 점검시 필요한 압축공기를 준비하지 못했고 결국 점검부분 노동자들이 급하게,쫓기면서 질소로 시험하다가 이 변고를 당하셨다고 합니다. 이에 한노보연은 5월7일 반올림연대단체로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하여 원청인 SK사측의 책임을 묻고 처벌을 촉구하였습니다. 관련기사 : 이천 SK하이닉스 가스 질식사고... 작업자 3명 사망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04089 "가스 누출사고, SK하이닉스 엄중 처벌하라"http://www.newsis.com/article/vi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