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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보연 활동/ο활 동 소 식

[기자회견문] 78년 삼성! 인권탄압과 오욕의 역사를 끝내자 78년 삼성! 인권탄압과 오욕의 역사를 끝내자 삼성은 1938년 창립한 이후로 성장과 성장을 거듭해 한국 최대 재벌이 됐다. 삼성은 한국 최대 기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가? 그동안 삼성이 불법적으로 제공했다고 밝혀진 정치자금만 860여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불법정치자금 제공과 같은 여러 불법행위에 대해서 총수들이 제대로 처벌 받은 적은 없다. 삼성에 대한 단죄가 이루어지지 않는 동안 삼성은 더욱 오만해졌다. 국민과 노동자를 깔보고 헌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 노동조합을 부정하는 이병철의 가훈은 부끄러운줄 모르고 여전히 삼성가 문 앞에 걸려 있다. 삼성에서 헌법보다 먼저라는 이병철의 가훈 때문에 삼성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만들려다 모진 탄압을 받았다. 직장에서 쫓겨나고, 납치 감금.. 더보기
[성명] 유성기업은 조합원 자결에 대해 사죄하고 노동자 괴롭히기 중단하라! [성명] 유성기업은 조합원 자결에 대해 사죄하고 노동자 괴롭히기 중단하라! 오늘 새벽 유성기업 영동지회 조합원 한광호 씨가 자결했다. 유성기업은 2011년 노사가 합의한 심야노동을 주간노동으로 전환시키지 않기 위해 온갖 폭력을 저질렀다. 직장폐쇄를 하고 용역들을 동원해 노동자들을 차로 치고 때리며 폭력을 휘둘렀다. 국정감사 결과, 유성기업의 폭력은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개입과 창조컨설팅의 조력을 받은 의도적이고 조직적인 폭력이었음이 드러났다. 그러나 그 후에도 유성기업은 노동자의 기본권리가 명시된 단체협약을 해지하고,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뒤로 후퇴시켰다. 항의하는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복수노조를 만들더니, ‘기초질서지키기’란 명목으로 노동자들을 옥죄어 징계하고 몰래카메라 감시와 고소고발까지.. 더보기
[기자회견문] 핸드폰 부품업체 불법 파견 노동자의 메틸알코올 중독 사고 총체적, 포괄적 대응이 필요하다 [기자회견문] 핸드폰 부품업체 불법 파견 노동자의 메틸알코올 중독 사고 총체적, 포괄적 대응이 필요하다지난 2월 22일, 인천 남동구 소재 핸드폰 부품 가공업체에서 일하던 28세 여성 노동자의 메틸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시력 손상 사고가 확인됨에 따라, 메틸알코올 중독 환자는 현재까지 총5명이 확인되었다. 여러 지역 여러 사업체에서 중독 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환자들의 중독 수준이 실명에 이를 만큼 심각하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총체적이고 포괄적인 사회적 대응이 필요한 사건이다. 정부가 이번 사고를 몇몇 영세업체의 일탈적이고 예외적인 사건으로 치부하여 임기응변식 대책과 미봉책에 그친다면 향후 비슷한 사고가 재발할 가능성이 많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원인을 심층 분석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 더보기
[알림] "행복하자, 행복하자, 아프지말고" 2007년 3월 6일, 23살의 여성노동자 고 황유미님의 백혈병 투병과 죽음으로우리는 첨단산업, 청정산업인 반도체 전자산업에서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행복하지 못하고, 힘겹게 투병하고, 죽어갔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마땅히 이 문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삼성전자는 이들의 고통과 아픔, 삶과 기억을 지우고자 합니다. 자신들이 산정한 피해액수를 내밀며, 고통을 거래하는 댓가로 입을 막고자 합니다. 반올림의 강남역 삼성전자 서초 사옥 앞의 농성이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진 겨울을 이어내고, 이 사회의 유미들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 함께 추모하고, 행동하고자 합니다. 3월 추모제, 추모의달 일정에 함께 하여 "행복하자, 행복하자, 아프지말고"라는 바램에 힘과 용기, 온기를 불어넣어주시길 부.. 더보기
[공동성명] 안전에 대한 책임전가와 유해위험업무 외주화가 계속되는 한 사고공화국의 오명은 벗을 수 없다! [성명] 안전에 대한 책임전가와 유해위험업무 외주화가 계속되는 한 사고공화국의 오명은 벗을 수 없다! 2014년 우리 모두는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분노했고, 4․16 이후 한국사회는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고 다짐했다. 진정 노동자와 시민이 안전한 세상이 도래하길 기원했다. 하지만 4․16 이후에도 고양종합터미널 창고 화재, 전남 장성요양병원 화재, 판교 테크노벨리 공연 사고, 오룡호 침몰, 의정부 아파트 화재, 서울지하철 강남역 외주 노동자 사고 등 중대재해는 끊임없이 일어났다. 중대재해의 악몽은 2016년에도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월 3일 오전 9시경,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81세 여성이 전동차 출입문에 끼인 가방을 빼내려다 스크린도어와 전동차사이에 몸이 끼어 7m 가량 끌려간 뒤 선로에 떨어.. 더보기
[기자회견] 삼성은 '재발방지대책' 합의내용을 성실히 이행히고, '사과' '보상'에 대한 교섭 약속을 이행하라 더보기
[추모성명] 삼성전자 폐암 피해자 이지혜 님을 애도하며 [추모성명] 삼성전자 폐암 피해자 이지혜 님을 애도하며 - 삼성은 스물 아홉에 암으로 숨진 고인의 영정 앞에 사죄하라 오늘, 2015년 12월 27일, 또 한 분의 삼성전자 노동자가 세상을 떠났다. 삼성전자 LCD 공장에서 근무한 후 폐암에 걸렸던 이지혜 님(1986년생, 여성)이 3년 여의 투병 끝에 오늘 낮 12시 경 눈을 감았다. 이로써 올 한해에만 삼성전자 반도체, LCD 사업장에서 병을 얻어 숨진 노동자가 6명, 지금까지 반올림에 제보된 사망자 수는 총 76명에 달한다. 고인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집안 생계를 돕기 위해 삼성전자 LCD 사업부에 취직했다. 2003년 12월부터 2011년 5월까지 7년 5개월 동안 삼성전자 천안사업장과 탕정사업장에서 근무했다. LCD 생산라인 내 ‘액정’ 공정.. 더보기
[활동보고] 삼성전자 앞 방진복행진 퍼포먼스(삼성의 중심에서 우리를 외치다) 12월 22일 화요일 밤,강남역 삼성전자 사옥 앞에 차린 반올림 농성장(77일차)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삼성직업병 문제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며75명의 사망자/221명의 직업병 피해노동자들의 삶과 노동을 기억하는선언문 외치기, 삼성타운 주변 행진하기, 직업병 문제가 은폐되지 않도록 싸우겠다는 결의의 노래부르기등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함께 해주신 120여명의 분들이 외친 바,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삼성이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투명하고 실효있는 재발방지 대책, 배제없는 보상, 책임있는 사과의 요구를 삼성이 조속히 수용해삼성전자 반도체/LCD 직업병 문제가 제대로 해결될 수 있길 바랍니다! [221인의 방진복 선언]삼성은 기억하라. 우리의 삶과 고통을- 삼성직업병 피해 제보자 221명의 요구 8년전, 노.. 더보기
[활동보고] 고려수요양병원 노조 연대현수막 보내기 지난 4월 3일 노동조합 깃발을 올린 보건의료노조 고려수요양병원지부 노조.사측인 병원이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복수노조 동원, 임금체불, 노조에 손배청구 등 갖은 탄압을 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생노조로 힘겹지만 대차게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곳입니다. 연구소는 일터 7월호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서 이들의 문제를 알리려 했고(참고기사: http://kilsh.tistory.com/604)지난주 현수막으로 연대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던 오늘, 기쁜 소식이 있었네요. 고려수요양병원의 노조지부장 부당징계, 부당노동행위를 인정됐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더보기
[성명] 박근혜 정부는 조계사 침탈과 위원장 체포시도를 중단하라! [성명] 박근혜 정부는 조계사 침탈과 위원장 체포시도를 중단하라! 박근혜 대통령이 11.14 민중총궐기 참가자들을 테러집단으로 규정하고, 5대 노동악법에 대해 사실상 통과 지침을 내리면서 조계사는 현재 한상균 위원장을 체포하려는 경찰 병력으로 포위되어 있다. 백남기 농민을 물대포로 의식불명에 빠뜨린 경찰청장은, 12월 9일 오후 4시를 못 박아 조계사에 경찰력을 투입해 민주노총 위원장을 체포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한 마디에 종교시설 조계사가 경찰 침탈 위협에 놓여있다. 11.14 민중총궐기와 2차 총궐기는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 교과서 국정화, 밥쌀용 쌀 수입, 복지 축소, 민주주의 후퇴에 맞선 저항의 목소리였다. 그럼에도 정부는 정당한 투쟁을 불법폭력시위로 규정하고, 민주노총 위원장을 체포하.. 더보기
[성명서] 11월 14일 국가폭력이 바로 오늘 조계사에 예고되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체포 시도에 대한 인권단체들의 입장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체포 시도가 예고된 가운데, 인권단체들의 공동성명이 발표되었습니다. 저희 한국노동안전보건 연구소도 노동안전보건운동 단체들의 연명 조직화에 함께 하였습니다. 11월 14일 국가폭력이 바로 오늘 조계사에 예고되었다! -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체포 시도에 대한 인권단체들의 입장 강신명 경찰청장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오늘 오후 4시까지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을 시에는 조계사에 진입해 검거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11월 14일 민중총궐기를 불법 폭력 시위로 규정한 정부는 마치 군사작전을 하듯이 경찰력을 총동원해 민주노총 깨부수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6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소환통보를 받으며 수사대상에 올라있고, 민주노총 산별노조와 지역본부는 마구잡이 압수수색에 시달리고 있.. 더보기
[기자회견] 노조파괴 범죄자 처벌, 유성기업 노동자 살리기 공동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지난 12월 1일 11시 유성기업 서울사무사 앞에서 노조파괴 범죄자 처벌, 유성기업 노동자 살리기 동동대책위원회 발족을 알리는 기자회견 진행했습니다. 당일 기자회견 관련 기사입니다. 참고해주세요. (http://www.cmedia.or.kr/2012/view.php?board=total) [기자회견문] 유성기업 노동자들의 심리·정신건강이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다. 충남노동인권센터 부설 이 2012년부터 매년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밝혀진 비율은 매년 40%를 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호전돼야 할 외상후스트레스도 고위험군 비율이 전체 조합원의 절반이 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가 지금껏 봐왔던 어떤 집단보다 최악이다. 정신질.. 더보기
[동향] 국내정부/해외 노동안전보건 동향 (2015.11.23. 기준) ◎ 국민안전처 동향 ○ 정청래 당대표, “국민안전 무시하고 공사하는 건설업체에 철퇴!”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20151028) http://www.kimcoop.org/news/articleView.html?idxno=84526 ○ 수억 들인 국민안전방송 소방·경찰관도 모른다(경기일보, 2015.10.29)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064148 ○ 국민안전방송, '안전韓-TV'로 2일 새 출발(뉴시스, 2015.11.2)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1031_0010385144&cID=10201&pID=10200 ○ 2015년 지역안전도 진단 실시(20.. 더보기
[추모성명] 엠코(ATK) 반도체에서 27년간 교대근무, 화학물질 취급하다가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반도체 노동자 故이미자 님의 억울한 죽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추모성명] 엠코(ATK) 반도체에서 27년간 교대근무, 화학물질 취급하다가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반도체 노동자 故이미자 님의 억울한 죽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11월 27일 또 한명의 반도체 노동자가 직업성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직 죽기에는 때 이른 46세의 젊은 노동자가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고인이 된 이미자님은 18세에 (주)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약칭 ATK, 구 아남반도체)에 입사해 27년 동안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일해왔습니다. 고인은 20년 이상 야간노동을 수반하는 교대근무를 해왔고 반도체 조립라인(패키징 라인)에서 여러 화학물질들을 취급하다가 2009년 만 40세의 나이로 유방암을 진단 받았고, 재발과 전이로 인해 11월 27일 오후 4시 20분경 46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 더보기
[성명] SK하이닉스 산업보건검증위원회의 발표 내용에 대한 반올림의 입장 (삼성과의 비교표 첨부) 직업병 문제에 대한 삼성과 너무 다른 SK하이닉스의 대응, 환영한다. - SK하이닉스 산업보건검증위원회의 발표 내용에 대한 반올림의 입장 11월 25일 SK하이닉스 산업보건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원회’)가 보고서를 발표했고, 사측은 이를 적극 수용했다. 배제없는 보상 노력과 신속성, 사회적 소통, 객관성과 공정성, 적극성을 보여준 SK하이닉스 검증위원회와 SK하이닉스는 무엇보다 배제없는 보상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삼성이 자체 보상절차를 강행하며 배제한 갑상선암, 직장암, 폐암, 췌장암, 유산ㆍ불임 등이 보상 대상에 포함된 것은 피해자들에게 반가운 일이다. (보상범위 등에 대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차이점은 첨부자료 참조) 또한 이번 발표는 반도체 산업의 안전보건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기업의 대응 방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