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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보연 활동/ο활 동 소 식

<호소> 기업의 배를 불리는 용병이 되지 마십시오 특전사 출신여러분, 여러분은 기업의 배를 불리는 용병이 돼서는 안 됩니다. “이웃의 삶과 노동을 파괴하는 일이 직업이 될 수 있습니까?”“여러분의 인간성을 일당 12만원에 팔지 마십시오. 범죄자가 되지 마십시오.” 우리는 참담하고 비극적인 소식을 듣고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한 명의 시민으로서, 이웃이 더 이상 탐욕스런 자본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호소합니다. 우리는 지난 7월 27일 언론보도를 통해 엄청난 소식을 들었습니다. 에어컨 등을 생산하는 갑을오토텍 노동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할 사람들, 용역들을 모집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갑을오토텍은 박효상 대표이사가 7월 15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될 정도로 폭력과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아 법의 심.. 더보기
<의견> 아산경찰서는 갑을오토텍에 용역투입을 불허해야 합니다. 아산경찰서는 갑을오토텍에 용역투입을 불허 해야합니다. - 용역깡패 투입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아산경찰서는 똑같은 폭력집단, 범죄집단이 될 뿐입니다. 지난 7월 15일 갑을오토텍의 대표이사 박효상이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노사합의 파기, 불법대체생산 및 대체인력투입, 정문경비 외주화, 교섭거부와 해태, 정당한 쟁의행위에 대한 불법 직장폐쇄, 용역깡패투입을 통한 유혈사태 불사 등 그 죄목이 너무도 극악하여 법정구속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구속이후 얼마 안 된 7월 26일 직장폐쇄를 단행하고, 불법적인 용역을 투입하여 폭력을 자행하려는 갑을오토텍 자본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산경찰서는 막장으로 치닫는 갑을자본의 편에 서서 용역투입을 자행한다면 스스로 불법 집단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임을 명심하셔.. 더보기
구의역 참사 추모 포스트잇 보존 및 지하철 안전을 위한 서명운동 돌입 기자회견 구의역 참사 추모 포스트잇 보존 및 지하철 안전을 위한 서명운동 돌입 기자회견 “죽음을 막기 위해 시민들이 나서겠습니다!” 5월 28일 구의역 안전문 사망재해가 발생한 지 꼬박 한 달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참사 현장인 구의역 9-4 승강장과 SNS 공간에서는 숨진 19세 청년노동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와 애도의 물결이 쉴 새 없이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끼니를 거르며 일해야 할 만큼 턱없이 부족한 인력, 생명과 안전보다는 효율을 중시하는 시스템이 이번 참사를 부른 원인이라고 입 모아 성토하고 있습니다. 그의 죽음은 ‘우연히’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고 많은 이들이 이야기합니다. 참사를 막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책임있는 역할이 이번 구의역 참사에서 완전히 실종되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일어났던 삼성전자서비스.. 더보기
[기자회견] 6/2 지하철 스크린도어 노동자 사망관련-더이상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사진출처: 녹색당 “지금 저희가 원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 필요 없습니다. 제발 우리 아들이 살아서 제 곁으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도 우리 아들이 온 몸이 부서져서 차가운 안치실에 누워있다는 것이 믿을 수가 없습니다. 회사 측에서는 지킬 수 없는 규정을 만들어놓고 아이가 규정을 지키지 않은 사고로, 아이의 과실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고 너무 억울합니다.” 어머니만의 절규가 아닙니다. 청년들의 울부짖음이고 시민들의 울분입니다. 어쩌면 열아홉 청년의 억울한 죽음은 우리 모두가 공범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성수역에서 이 억울한 죽음을 멈추게 했다면, 강남역에서 죽음을 막았다면 구의역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열아홉 청년의 죽음은 어쩌면 .. 더보기
[의견] 산재 은폐 조장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반대한다 1. 산업재해 발생 보고 대상 기준 휴업 3일에서 4일로 변경 (안 제 4조)1) 의견 : 반대 2) 근거 : 산재은폐 확대, 심화- 2014년 3월 12일, 사망 혹은 4일 이상 요양이 필요한 경우 노동부에 보고하도록 돼 있던 산재 보고 대상 기준이 휴업 3일로 변경되면서 이미 사업주의 산재은폐가 증가되는 결과가 발생했다. - 실제로 현장에서는 업무상사고로 재해를 입고 응급차로 실려 가서 3주 이상 진단을 받은 노동자 사례도 산재로 보고되지 않는 경우가 생겼다. 2일만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하고, 회사에 나와서 실제 근무를 하지 않아도 근무로 인정해 주는 공상처리를 하게 되면 3일 이상 휴업치료가 아니기에 산재발생보고의무가 생기지 않게 됐다. 사업주는 노동부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교묘하게 합법적으로 산재.. 더보기
[기자회견]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 유감표명 2년, 삼성은 반올림과의 교섭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 9년의 투쟁, 224일차 노숙농성, 피해 제보 223명, 76명의 사망!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 유감 표명 2년, 삼성직업병 문제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반올림 기자회견 [기자회견문]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의 2년 전 약속. 무엇이 이행되었는가. 2014년 5월 14일,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직업병 문제에 관하여 여러 가지 약속을 했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그 약속들이 도대체 얼마나 지켜졌는지, 아니 무엇 하나 제대로 지켜진 것이 있는지를 묻는다. 권오현 대표는 2년전 직업병 문제를 “성심성의껏 해결하겠다”고 했다. “중재기구에서 필요한 내용을 정하면 따르겠다”는 약속도 했다.하지만 작년 7월에 조정권고안이 발표되자, 삼성은 논의 자체를 거부하더니, 자체적인 사과ㆍ보상을 강행했.. 더보기
[공동성명] 한국의 시민사회는 옥시 제품의 불매를 결의한다 한국의 시민사회는 옥시 제품의 불매를 결의한다.옥시는 모든 판매를 중단하고, 진상규명과 피해자 배상에 전념하라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옥시 불매 운동을 다시 결의하며, 내일(10일)부터 일주일간(16일까지)을 집중 불매운동 기간으로 선포한다. 소리도 못 내고, 손도 써보지 못한 채, 아이를, 아내를, 가족을 떠나보내야 했던 이웃들의 고통에 화답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 기업윤리를 저버리고 악의적 술수로 일관한 기업들을 징벌해 사회 정의를 세우는 것은 시대를 함께 사는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사회의 감시자, 약자와 피해자의 대변자로서 그 동안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을 사과한다. 우리의 무능과 무관심을 자책하고 반성하며, 이제라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피해자를 위로하고, 악덕 기업.. 더보기
[기자회견] 근로복지공단은 백혈병 산재 조속히 인정하고 전자산업 감시를 확대해야 합니다! 근로복지공단은 백혈병 산재 조속히 인정하고 전자산업 감시를 확대해야 합니다! 전북 완주 H사 공장에서 일하던 30대 초반 노동자에게 백혈병이 발병했습니다. 이 노동자는 2012년에 입사하여 일을 하다 2015년 백혈병으로 진단받고 현재 투병중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노동자의 산재신청을 하며 조속한 산재 인정을 촉구합니다. 피해 노동자는 H사에서 전극보호제, 세정제 등을 생산했고, 이 제품은 주로 삼성전자로 납품되어 LCD등 전자제품 생산과정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피해 노동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물질이 어떤 물질인지, 무슨 위험성을 갖고 있는지도 모른 채 작업을 해왔습니다. 이들 물질을 혼합하는 과정에서 용액이 눈과 피부에 튀기도 하고, 분진을 호흡기로 흡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전 장비와 안전교육은 충.. 더보기
[활동보고] 좋은교대제는 없다 저자들의 이어말하기 @반올림농성장 반올림 농성 203일차, 농성장 토크쇼 이어말하기에 연구소 회원 두분이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되어 다녀왔습니다. 연구소에서 작년에 낸 책 "좋은 교대제는 없다 " 의 저자 김경근, 콜라비 두 분이 출연했습니다. (책 안내 :http://kilsh.tistory.com/704) 자세한 이야기는 반올림 카페에서 확인하세요~ ^^http://cafe.daum.net/samsunglabor/CMLV/701 더보기
[활동보고] 2016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 4월 27일 오전 11시 청계광장 소라탑에서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 (노동건강연대 / 매일노동뉴스 / 민주노총 / 한국노총)과 416연대 안전사회위원회,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제정연대 공동주최로 2016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최악의 살인기업’이란? 지난 한 해 동안 산재사망이 가장 많이 발생한 기업으로, 이윤만을 추구하는 자본의 탐욕으로 인해 발생한 산재사망으로 기업의 살인행위로 규정하여 처벌을 강화하고, 산재를 예방하기 위해 이러한 시상식을 11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6년엔 6명의 산재사망이 발생한 한화케미칼인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순위 기업명 사망자수 사고내역 1 한화케미칼 6명 한화 케미칼 울산2공장에서 폐수처리장 시설 확충을 위한 용접작업 중 폭발사고로.. 더보기
[활동보고] 세월호 2주기, 수원 시민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벌써 2주기가 되었습니다. 추모와 약속의 행동들이 각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연구소 사무실이 있는 수원에서도 시민분향소와 특별법 개정 범국민 서명운동 부스가 설치 되었습니다. 연구소 활동가들도 이에 함께 했습니다. 더보기
[활동보고/기자회견] 2016년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에 다녀왔습니다. 살인기업 선정식이 이번에도 열렸습니다. 지난 해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 살인기업은 메르스 파동을 일으켰던 삼성병원-질병관리본부가 선정되었습니다. 또, 특별상으로 가습기 살균제 회사들(사망사고와 그 원인에 대한 지속적인 은폐시도를 하고 있음)이 선정되었습니다. 2016년 최악의 살인기업,삼성서울병원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처벌을 요구한다! 세월호 참사 2년, 한국 사회의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다. 정부의 무능과 무관심 속에서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은 여전히 기업의 이윤 추구 앞에서 위협받고 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는 이러한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참사였다. 2015년 메르스 사태는 1만 6천 752명이 격리되는 상황을 만들었고, 186명의 메르스 감염환자를 발생시켰으며, 38명의 안.. 더보기
한노보연 노동시간센터 홈페이지! 한노보연 노동시간센터 홈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노동과 시간에 대해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http://workingtime.tistory.com/ 더보기
[알림] 삼성전자 직업병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100분 토론회 더보기
[알림] 유성기업 공대위 긴급토론회 - 전쟁 같은 일터, 당장 멈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