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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

특집2. 늘어나는 고령 노동, 드러나는 현실 / 2020.08 [고령노동의 현실과 위험 들추기②] 늘어나는 고령 노동, 드러나는 현실 정경희 / 선전위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현재, 전체 취업자 중 65~79세가 8.7%이다. 55~79세의 55.9%가 취업 중이며 희망 근로 상한 연령은 73세로 64.8%가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이 일하고 싶은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60.2%), 일하는 즐거움(32.8%)이었고, 일자리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일의 양과 시간대(28.4%), 임금 수준(23.9%), 계속 근로 가능성(16.6%), 일의 내용(13.2%) 순으로 나타났다.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고령 노동자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2018년에 이어 올해 5월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인해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 더보기
특집1. "아파도 일만 하게 해달라" 쉼 없는 나라의 비밀 [고령노동의 현실과 위험 들추기①] "아파도 일만 하게 해달라" 쉼 없는 나라의 비밀 이선웅 / 직업환경의학전문의, 한노보연 회원 1. 정년퇴직 이후 한국의 고령노동 한국은 평균수명의 연장과 함께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0년에 고령화 사회(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에 접어들었고, 2025년에 초고령 사회(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5~54세의 핵심 생산층은 2010년에 비해 2020년에는 총 193만여 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55~59세 인구는 2010년 27만 9천 명에서 2015년 38만 6천 명으로 증가했고, 그 이후에도 점진적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빠른 속도의 고령화는 노동력 구성의.. 더보기
<일터> 통권 198호 / 2020.08 [특집] 코로나19와 K-방역 1. '아파도 일만 하게 해 달라', 쉼 없는 나라의 비밀 2. 늘어나는 고령 노동, 드러나는 현실 3. 돌봄 떠안은 여성 고령 노동자들의 이야기 [지금 지역에서는] '안전 사회를 말하다' 중대재해 유가족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후기 [일터 정신질환 짚어보기]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자살 사례 검토-산재보상심판소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리포트] 장시간노동과 신장기능 저하 [동아시아 과로사 통신]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과로, 일본의 상황은? [A-Z까지 다양한 노동 이야기] 건설현장 관리감독의 한 축, 감리 [현장의 목소리] 산재 제도의 사각지대, 여성 특수고용노동자의 현실을 살펴보다 [노동안전보건활동가에게 듣는다] 산재은폐저지 투쟁은 안전한 현장 만들기의 첫 걸음 [문화로 읽.. 더보기
<일터> 통권 197호 / 2020.07 [특집] 코로나19와 K-방역 1. 정책 목표에 기반한 '산재 발생 평가'가 필요하다 2.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을 바꾸는 산재예방정책을 바라며 3. 한국 산재예방정책이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다 [지금 지역에서는] 롯데백화점에서 범일동까지 [일터 정신질환 짚어보기] 산재보험 취지에 부합하는 업무상 정신질환 판정을 요구한다 [연구리포트] 누가 노동자의 밤을 사는가? [동아시아 과로사 통신] 대만의 COVID-19 판데믹과 과로 [A-Z까지 다양한 노동 이야기] 활동지원사 노동자의 쉴 권리 보장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 학교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외치다 "우리가 가는 길이 바로 여성노동자의 길" [노동안전보건활동가에게 듣는다] 부딪히며 배우며 만들어간 안전보건 활동 [문화로 읽는 노동] 그 노동자는 왜 복.. 더보기
[건강한 노동이야기] 서부발전은 그 노동자의 장례식에 왜 갔을까? (민중의소리, 2020.9.15, 전주희) "때 이른 죽음도 서러운데, 가해자들이 참석한 생의 마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장례식에 참여한 한국서부발전, 신흥기공측은 유가족에게 진정한 사과를 했을까. 위로 말고 책임을 담보한 사과 말이다." 지난 10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한 화물 노동자가 사망했습니다. 회사는 재해자 과실론을 들고 나왔고, 개인사업자란 이유로 책임을 방기하고 있습니다. 전주희 회원이 칼럼을 통해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구조가 해체되지 않는다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수 없음을 짚어주셨습니다. www.vop.co.kr/A00001512545.html [건강한 노동이야기] 서부발전은 그 노동자의 장례식에 왜 갔을까? www.vop.co.kr 더보기
[언론보도] 2년 전 성악도의 죽음, 문화예술노동자가 위험하다 (시사주간, 20.09.11) 2년 전 성악도의 죽음, 문화예술노동자가 위험하다 최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는 "故 박송희님은 호남오페라단과 정식 계약도 맺지 않은 상태에서 일했고 가장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전형적인 '위험의 외주화'"라고 지적하고 "위험의 외주화가 가져오는 필연적인 문제 중 하나는 일하는 사람의 안전과 건강에 관한 책임 소재가 불명확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안전조치를 할 수 있는 구너한과 책임이 있는 원청은 법적 책임을 빠져나가고, 원청이 법적 책임을 진다고 해도 안전, 혹은 해당 사건과 직접 관련이 있는 말단 노동자만 책임을 진다"고 밝혔다. 최민 활동가는 이어 "산업안전보건법을 공연예술인에게도 적용하고, 문화예술인의 산재 보험 보장을 현실화해야하며 일하는 사람의 안전도.. 더보기
[언론보도] “올 추석 택배 박스 3억 개, 배달 노동자 과로사 대책 마련하라!” (20.09.14, 뉴스Q) 손진우 상임활동가는 “택배 노동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71.3시간에 달한다. 죽어나가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노동시간이다. 택배 노동자의 노동 중 공짜 노동인 분류작업은 43%나 차지한다”며 “하지만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현장에서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일갈했다. http://www.newsq.kr/news/articleView.html?idxno=17852 뉴스Q:“올 추석 택배 박스 3억 개, 배달 노동자 과로사 대책 마련하라!” ‘물류운송, 배달 노동자 추석 연휴 물량 폭증 과로사 대책 촉구 기자회견’이 14일 오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은 민주... www.newsq.kr 더보기
이훈구 동지 부고 소식 언론 기사 [노동과세계] 노동자 건강권 위해 활동한 우리의 벗, 이훈구 활동가 본인상 평생을 노동안전보건 운동에 헌신… 암투병 중 영면에 들어 “함께해서 좋았던 벗들에게 무한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기자명 백승호 기자 승인 2020.09.07 21:27 노동자 건강권 위해 활동한 우리의 벗, 이훈구 활동가 본인상 - 노동과세계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한노보연)는 평생을 노동운동과 노동안전보건운동에 헌신한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한노보연) 상임활동가였던 이훈구 활동가가 지난 5일 수원 아주대 병원에서 운명 worknworld.kctu.org [경인일보] 노동운동가 '아이구' 이훈구씨 별세…8일 마석모란공원 추모식 손성배 입력 2020-09-08 18:17:56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늘.. 더보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운동본부 성명]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특수고용 화물노동자 산재사망에 부쳐 죽어간 자리에서 또다시 죽는 일, 이제는 멈춰야 한다 -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특수고용 화물노동자 산재사망 -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당장 제정하라! - 더보기
[기자회견] 코로나19와 추석 물량 폭증, 택배/운송/집배 노동자의 과로사 대책 즉각 마련하라 [기자회견문] 코로나-19와 추석 물량 폭증 택배, 운송, 집배 노동자의 과로사 대책 즉각 마련하라 코로나 –19 방역조치로 배달을 권장하고 있지만, 정작 폭증하는 물량증가에 따르는 택배, 집배등 배달운송 노동자의 과로사는 무대책으로 방치되어 왔다. 이미 올해에만 7명의 택배 노동자가 과로사로 죽어나갔다. 지난 8월14일 노동자 시민의 거센 요구로 ‘택배 없는 날’이 시행되었지만, 그이상의 대책은 없었다. 이제 노동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격상으로 더욱 늘어난 물량과 다가오는 추석으로 50%이상의 물량증가를 앞두고 불안과 공포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다단계 하청과 특수고용으로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저임금으로 택배 노동자들을 쥐어 짜 왔던 CJ, 저임금 심야노동을 바탕으로 24시간 배송을 내걸고 무.. 더보기
[매일노동뉴스] 안전한 일터를 위한 체크리스트 만들기 이번주 매일노동뉴스칼럼은 손익찬님이 일터의 위험을 스스로 점검하기 위한 '안전한 일터를 위한 체크리스트 만들기'에 관한 내용을 적어주셨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현장 노동자고, 또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를 잘 아는 사람도 현장 노동자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진 체크리스트를 활용한다면 내가 알고 있는 위험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법률적으로는 어떤 문제가 있는 상황인지를 포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6502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6502 www.labortoday.co.kr 더보기
[방송노동자 안전보건실태조사] 한노보연 +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 방송노동자 안전보건 실태조사 참여 : bit.ly/방송안전보건 2020년에도 계속되는 산재, 산재, 산재! 방송도 산재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다 할 실태조사도 없는 현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이 함께 9월 30일까지 전격적으로 방송노동자 안전보건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방송 노동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 끝까지 참여하면 모두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원까지! 많은 분들의 활발하고 적극적인 설문조사 참여와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 방송노동자 안전보건 실태조사 참여 : bit.ly/방송안전보건 더보기
[감사인사] 노동운동가 고 이훈구 동지 장례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염려하고 걱정해주신 덕분에, 이훈구 동지의 장례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시어 따뜻한 위로의 말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훈구 동지를 기억하며, 이훈구 동지의 격려를 마음에 담고 계속해나가겠습니다. 장례위원장 김재광, 류현철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드림 이훈구 동지 추모 홈페이지 : leehungu-memorial.net 더보기
[당진 용광로 사고 10주기 기억 프로젝트] 그 쇳물 쓰지마라_함께 노래하기 '그 쇳물 쓰지 마라'라는 시로 유명해진, 당진 환영철강에서 젊은 노동자가 쇳물에 빠져 숨진 사고 10주기입니다. 프로젝트 퀘스천이라는 저널리즘/사회문제 펀딩 플랫폼에서 가수 하림과 함께 노래를 만들고, 함께 노래하기 챌린지를 하고 있습니다. 한노보연 최민 활동가가 프로젝트 알리는 동영상에서 노래에 함께 했습니다. 펀딩과 챌린지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projectquestion.com/projects/1599381670660?purpose=projects&linkfrom=outside 프로젝트퀘스천 projectquestion.com 더보기
[건강한 노동이야기] 일하다 숨진 두 청년 노동자의 10주기, 2주기에 부쳐(최민, 2020.09.08) 매일 3명이 일하다 ‘사고’로 죽는 한국 사회라지만, 일하다 사망하더라도 산업재해보상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경우, 산재 통계에 포함되지도 못한다. 2년 전 그런 아픈 죽음이 있었다. 2018년 9월 6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 작업 중 공연단체 조연출 故 박송희 님이 무대 바닥면 가운데에 설치되어 있는 리프트 공간의 7m 아래로 추락하여 사망하였다. 9월 10일은 사고 후 4일만에 사망한 故박송희 님 2주기이다. 2주기를 맞아, 9월 9일에 ‘공공극장 무대의 안전과 위험의 외주화’를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연다. 故박송희 님 사고를 보면서 무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에 대해 고민하게 된 연극인들이 주축이 돼 준비했다. www.vop.co.kr/A00001511015.html [건강한 노동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