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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김용균1주기 추모문화제, 모란공원 추도식, 낭독극 기다림] 2019.12.7 저녁에는 김용균 1주기 추모문화제 '일하다 죽지않게, 차별받지 않게'가 종각역 사거리에서 열렸습니다. 문화제 때 낭송된 송경동 시인의 시입니다. 물론 우리는 알고 있다 - 고 김용균 청년비정규직 1주기에 부쳐 물론 우리가 개돼지보다 나은 대접이란 건 안다 지난 돼지열병 때 기껏 십수 마리가 발병으로 죽자 생돼지 25만 마리가 도살당했다 2011년 구제역 때는 128만 마리 조류인풀루엔자 때는 닭 41만 마리가 생매장당했다. 죽을 위험이 있다고 그 모두를 죽여버리는 잔인한 세상 물론 우리도 개돼지만한 처우라는 것도 잘 안다 하루 여섯 명씩 일수 붇듯 착실히 년 2500명이 죽어가는 무자비한 산재살인 세상이 수십 년이 되었지만 그들은 어떤 예방 활동도 조치도 하지 않았다 원인인 자본가들의 .. 더보기
[안내] '청소년, 노동안전을 권리로 말하다' 2020 청소년 노동안전보건 콘텐츠 공모전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약칭 한노보연) ‘2020 청소년 노동안전을 권리로 말하다’ 공모전은 청소년 노동자가 경험하는 일터의 다양한 위험에 주목합니다. 많은 청소년 노동자가 배달업체, 웨딩홀, 식당 등 다양한 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또 제조업공장, 콜센터, 외식업체 등 현장실습생으로 일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임금, 차별, 일터괴롭힘, 불안정한 일자리 등으로 인해 다치거나, 아프거나, 임금을 떼먹히기도 합니다. 한노보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 노동자가 안전할 권리를 선언하고, 청소년 스스로 노동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를 모아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 공모 주제 - 노동자 건강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 청소년이 제기하는 청소년 노동자의 노동안전보건 문제를 담은 영상.. 더보기
[기자회견 ]방송노동 주 52시간 노동시간 상한제훼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문재인 정부는 주 52시간 노동시간 상한제 유예를 즉각 철회하라! 방송노동자는 여전히 살인적인 장시간 노동으로 신음한다! 문재인 정부의 노동 정책이 계속 후퇴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가 직접 공약으로 약속했던 최저임금 1만원 약속은 일찌감치 무너졌다. 공공기관 비정규직을 정규화하겠다는 약속 역시 ‘자회사 정규화’라는 꼼수를 쓴지 오래다. 한국도로공사가 대법원의 직고용 판결을 무시하고 노동자를 탄압하는 모습은 문재인 정부의 노동에 대한 인식이 밑바닥으로 추락했음을 단적으로 보이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주 52시간 노동시간 상한제 역시 무너질 위기에 놓여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1월 18일, 주 52시간 노동시간 상한제 시행 준비가 아직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50인 이상.. 더보기
[자료집] 지방정부 노동정책 실태와 시사점 (민주노총 정책연구원)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에서 발행한 '노동존중시대, 지방정부 노동정책 실태와 시사점' 입니다. 지자체 노동안전보건정책 현황을 연구소 류현철 소장이 정리하였습니다. 활동하는 동지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제1장 서론 제2장 지역별 노동실태 분석 정경은 민주노총 정책연구위원 제3장 광역지자체 노동조례와 노동행정 현황 정경윤 민주노총 정책연구위원 제4장 주요 정책 평가 제1절 지방자치단체 비정규정책 평가 남우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정책위원 제2절 전국 지자체 생활임금 실태 비교 이창근 민주노총 정책연구위원 제3절 지자체 노조할권리 지원 정책 평가 이창근 민주노총 정책연구위원 제4절 지자체 노동안전보건정책 현황 류현철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소장 제5장 지역 노동정책 거버넌스 조사 결과 박용석 민주노총 정책연구원.. 더보기
[강좌 안내] 직업환경의사가 알아야 할 법률 엄선된 연구소 회원들이 준비한 강좌 "직업환경의사가 알아야 할 법률"입니다. bit.ly/직환의법률강의 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
[토론회자료집] 휴지조각이 된 조사보고서 고김용균노동자 1주기 추모위원회에서 주최한 문재인정부의 중대재해사업장 조사위원회 권고와 이행실태 점검 토론회 자료집입니다. 애쓴 조사결과와 중요한 권고들이 어떻게 사장됐는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더보기
[성명] 평택포승공단 이주노동자 산재사망 진상규명하고 책임자를 엄중처벌하라! [성명서] 평택포승공단 이주노동자 산재사망 진상규명하고 책임자를 엄중처벌하라! 12월 4일 13시경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지구에 위치한 ㈜미*오토텍에서 프레스 압착으로 인한 이주노동자 산재사망이 발생하였다. 현재 망자에 대한 정보는 이주노동자라는 것을 제외하고 어떠한 것도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이는 김용균없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이후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는 반증이다. 이주노동자의 산재사망사고는 지난 5년간 60%나 증가해왔다. 최근 포항의 오징어가공공장에서 일하던 이주노동자 4명이 지하탱크에 방독면 없이 작업하다 사망했고, 서울 양천구 빗물펌프장 터널에서 사망한 노동자 중 이주노동자가 포함되어 있다. 위험한 일은 끈임없이 비정규직과 이주노동자에게 전가되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내국인 노동자가.. 더보기
[노동안전보건동향] 19.11.08~19.11.29 ◎ 행정안전부 ● 재난안전연구원 드론 운용팀... 재난상황파악, 실종자수색 등 만점 활약 - 행정안전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서 우수 사례 발표 - 2019.11.11. 혁신행정담당관 https://www.mois.go.kr/frt/bbs/type010/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08&nttId=74027 ● 재난원인조사기관 간 협력 강화로 원인조사 전문성 제고 - 행안부, 「2019년 국가재난원인조사기관 공동 워크숍」(11.14~11.15) 개최 - 2019.11.14. 재난안전조사과 https://www.mois.go.kr/frt/bbs/type010/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 더보기
[20191102] 김용균 노동자 1주기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 오늘 서울과 대전에서 김용균 노동자 1주기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과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김용균의 죽음 이후 위험의 외주화, 죽음의 외주화가 사회적 화두가 되었지만, 사망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정작 해결된 것은 거의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고인과 유가족, 촛불을 들었던 시민과 노동자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1주기 추모위원에 2500여명의 시민들이 개인적으로 참여한 것은, 바로 이런 뜻입니다.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청년비정규직 고 김용균 1주기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문 더 이상 죽을 수 없다. 외주화를 금지하라! 고 김용균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지 1년이다. 막장처럼 어둡고 분진이 가득한 현장, 국민들에게 밝은 빛을 생산하는 발전소에서 고 김용균 동지는 앞조차 보이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