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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국회의원 새누리낭 김용남 의원의 막말을 규탄한다! 연구소 경기 상임활동가들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이 지난 11/14 민중 총궐기 폭력경찰의 강제진압에 대해 "청와대에 진입 시 실탄발포가 원칙이다. 그걸 막기 위한 살수차 동원이었다"며 막말을 퍼부은바 있습니다. 또한, 김용남 의원은 국회 환노위 소속으로 노동개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산악관광과 같은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환경파괴를 무릅쓰고 설안산 케이블카 설치를 강행했습니다. 이러한 김용남 의원의 막말에 대해서 오늘 오전 지역의 노동/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11/28까지 김용남 의원은 본인이 했던 막말에 대해 사과하고 면담요청에 응하라는 항의 서한을 제출했습니다. 참고로 김용남 의원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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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국회의원 새누리낭 김용남 의원의 막말을 규탄한다!




연구소 경기 상임활동가들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이 지난 11/14 민중 총궐기 폭력경찰의 강제진압에 대해 "청와대에 진입 시 실탄발포가 원칙이다. 그걸 막기 위한 살수차 동원이었다"며 막말을 퍼부은바 있습니다.

또한, 김용남 의원은 국회 환노위 소속으로 노동개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산악관광과 같은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환경파괴를 무릅쓰고 설안산 케이블카 설치를 강행했습니다.

이러한 김용남 의원의 막말에 대해서 오늘 오전 지역의 노동/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11/28까지 김용남 의원은 본인이 했던 막말에 대해 사과하고 면담요청에 응하라는 항의 서한을 제출했습니다. 참고로 김용남 의원실은 지방출장을 갔다는 안내문과 함께 텅 비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버스 한 대를 동원해 김용남 의원의 사병 노릇을 했습니다. 김용남 의원은 지역의 노동/인권/시민사회 또한 지역의 이웃임을 간과하지 말고 우리의 요구에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기자회견문] 사실왜곡, 노동개악 강행, 막말정치인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은 즉각 사과하라!

“청와대에 진입 시 실탄발포가 원칙이다. 그걸 막기 위한 살수차 동원이었다”시민을 테러범으로 규정하고, 경찰의 공권력 남용을 옹호하는 김용남 의원의 날 선 혀끝에서 진실이 은폐되고, 거짓이 진실로 둔갑하고 있다. 노동자와 민중들의 생존을 벼랑으로 내몬 노동개악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밥쌀 수입에 맞선 민중총궐기 대회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 독재의 결과였다. 

하지만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민중총궐기 사전에 갑호비상령을 내리며, 집회 신고만으로 강경진압을 예고했다. 민중총궐기 당일 차벽으로 사방을 통제하며, 저항하는 시민들을 폭력으로 진압했다. 경찰차에 콩기름을 들이붓고, 최루액이 섞인 물대포를 정면으로 쏘아대며 집회시위의 자유를 차단했다. 경찰의 과격진압의 결과 물대포에 정면으로 맞은 농민이 현재 의식불명의 상태이다. 자유롭게 말하고, 모이고, 저항할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하지만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독재시대로 돌리고 있다.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경찰의 과잉진압과 폭력에 대한 사과는 일언반구도 없이 오히려 시민들을 테러범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 중심에 새누리당 대변인 김용남 의원이 서 있다. 김용남 의원은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여에 물대포에 정면으로 맞아 생명이 위독한 백00씨의 사건을 지엽적인 사고라고 칭하며 불법시위가 문제라 했다. 쇠파이프, 강목을 든 시민들이 쇠파이프로 경찰을 폭행했다는 근거 없는 사실을 이야기 하며, 경찰 폭력을 옹호했다. 심지어 정황과 원인제공에 대한 규명없이 시위대의 불법성만을 지적하며 엄벌에 처하겠다는 엄포를 놓고 있다. 김용남 의원은 중상을 당한 농민에 대한 사과와 부당한 공권력에 대한 반성 없이 사실을 왜곡하고, 언론으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으며 호도하고 있다. 

수원 출신인 김용남 의원은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며 국회 환노위 소속으로 그가 속한 새누리당은 노동개악을 연내에 추진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하고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고 요건 완화, 노동시간 유연화 등 노동개악은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그에 대한 노동자들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 이번 민중총궐기의 주요 의제중의 하나도 노동개악저지였다. 일방적 밀어붙이기 노동개악은 시민들의 저항을 불러왔다. 왜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묻기보다는, 저항하는 이들에 대하여 적반하장격으로 몰아붙이는 새누리당과 자신의 무지와 소통부재의 민낯을 보여준 김용남 의원에게 적반하장도 유분수 아니냐고 되묻고 싶다. 집권여당의 대변인으로 노동정책을 입안, 심의, 발의하는 환경노동위 위원으로 그가 보여준 말과 행동은 의원으로서의 자질뿐 아니라 그의 인격과 인성마저도 의심케 하며 자신이 내뱉은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공권력은 정당한 절차를 거친 집행, 최소한의 사용이 원칙이다. 공권력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행해져야 하는 것이지, 정권의 방망이가 아니다. 왜 1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였는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불법 운운하기 이전에 시민들이 모인 이유에 경청해야 한다. 도리어 불법과 사실 왜곡으로 본질을 왜곡하는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 그 선두에 서 있는 김용남 의원은 사실 왜곡에 대해 사과하고, 진실 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김용남 의원의 날선 혀끝에서 민주주의의 진실, 시민들의 진심이 왜곡되고 있다. 우리 시민들은 김용남 의원을 입을 주목하고 있다. 막말언행을 지켜보며 각성과 반성, 사죄의 과정을 지켜볼 것이며 이것이 진행되지 않을시 내년 총선공천과 선거의 과정에서 낙선운동 등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15.11.18

(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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