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우체국 비정규직, 저임금·중노동 시달려" (연합뉴스)

※ 한노보연 연구사업이었던 우편집중국 비정규 집배노동자 연구보고서 관련 기사 입니다.

※ 출처 :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667114

 

 


 

"우체국 비정규직, 저임금·중노동 시달려" <보고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열린 '우정사업본부 내 우편집중국 비정규직 건강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3.12.24 jiho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우정사업본부 내 우편집중국 비정규직(우정실무원)들이 저임금과 높은 노동 강도 등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공운수노조 전국우편지부는 24일 노동자운동연구소,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와 공동 발표한 '전국우편지부 노동자의 노동환경과 건강실태 연구보고서'에서 우정실무원들이 열악한 근무 조건에 노출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편지부 근로자 본인의 급여를 포함한 가구원 소득 총액은 표준생계비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55.8% 수준으로 조사됐다.

표준생계비는 보편적이고 정상적인 문화생활을 하면서 건강하게 사는 데 드는 비용을 뜻한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우편지부 근로자의 임금이 현재 수준보다 2배 이상 인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정실무원의 처우를 개선하라'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열린 '우정사업본부 내 우편집중국 비정규직 건강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재영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13.12.24 jihopark@yna.co.kr


보고서는 또 저임금으로 근로자들이 기본급만으로는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 불가피하게 시간 외·연장 근무를 선택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이들 단체가 벌인 설문 조사에 참여한 전체 우편지부 근로자의 48%는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부분을 '임금인상'이라고 응답했다.

보고서는 이 밖에 심야노동 등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인해 근로자들이 수면장애 및 각종 질환 발병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 내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하고 처우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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